요즘 어린이집을 옮겨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 엄마예요.
아이는 3월에 3돌이구요. 어린이집 다닌지는 작년 10월부터입니다.
지금 다니는 곳은 구립 어린이집인데,
일단 원장이하 선생님들에 대해 신뢰 혹은 호감이 가지 않는데다
무엇보다 아이가 어린이집은 심심하다는 말을 자주해서 옮기려고하는데
세세한 생활상이야 제가 완벽하게 알수는 없는거지만
이 근방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시설이나 공간은 최고인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여기저기 다른 어린이집에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두군데나
'구립 어린이집은 오히려 원장도 월급원장이고 교사들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
교사 맘대로 자를수도없고 원장이나 교사나 철밥통처럼 루즈한 경향이있다'
는 얘길 들었네요.
구 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고하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구립어린이집 교사들은 민간 어린이집교사보다 더 갖추어야할 자격같은게 있나요?
현재 구립어린이집 교사들이 다들 나이가어린데
옮기려는 곳은 규모가 좀 작은데 선생님이 아이도 있는 아줌마 선생님이예요.
여긴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2개반을 수용하는 교실이 좀 좁은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린이집바로 바깥에 모래놀이터를 해놔서 매일매일 나갔다온다고는 하는데.. 그렇담 괜찮을까요?
아이는 지금 어린이집 싫고 바꾸려는 어린이집 다니고 싶다고합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한개 뿐인데 이제 3월 새학기 되면 매일매일 특별활동이 있거든요 그러면 아이가
재미있어할지... 아니면 프로그램과 별개로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어제 기존 어린이집 학부모 면담을 하고나서 그냥 기존 어린이집을 다닐까 갈등이 되네요.
위에 질문을 정리하자면...
1. 구립 어린이집 선생님과 원장님은 좀 루즈한 경향이 있나? 아님 되려 더 나은 조건을 가져야 채용될수 있는건지
2. 스펙좋은 젊은 선생님보다 아줌마 선생님이 다 나은가?
3. 교실이 조금 좁으면 아이가 많이 힘든가??(아주 좁은편은 아니구요)
4. 아이가 일관되게 어린이집이 싫다고하고 담임 선생님도 '일단 일과 시작되면 잘 노는데 아이가 가장 힘들어 할때가
첫 등교 했을때'다 라고 말한다면 새학기 프로그램 증설과 상관없이 옮기는게 나을까?
입니다.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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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어린이집 선생님은 철밥통인가요???
고민맘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0-01-27 13:42:51
IP : 113.3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7 1:46 PM (116.126.xxx.190)님의 아이가 심심하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을 잘라야 하나요? 아니, 님이 호감이 안가서 선생님을 잘라야 하나요?
그냥 님과 아이가 옮기는게 제일 낫겠네요.2. ...
'10.1.27 2:24 PM (211.232.xxx.129)아이도 원한다니 그냥 옮기세요
3. 이쁘니
'10.1.27 2:27 PM (210.206.xxx.130)철밥통이란 표현은 좀 안 어울리는 듯 하네요..대단한 벼슬도 아니고..
4. 저도
'10.1.27 2:44 PM (112.148.xxx.223)님 표현이 거슬리네요 철밥통이 아니고 안정된 고용이겠죠.
님 위주로만 생각하시는 듯..5. 정말
'10.1.27 3:59 PM (222.239.xxx.77)표현이...철밥통이 뭡니까??ㅡㅡ;;
그리고 심심해서 어린이집을 옮긴다니...
다른이유도 아니고...참 별걸 다 고민하시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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