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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들이 많이 나왔네요~
원추리, 취나물, 돈나물, 유채나물 등등..
봉지봉지 쌓여 있네요.
저는 돈나물만 밥 위에 올려 초고추장과 들기름 만 넣고
쓱쓱 비벼 맛나게 먹는 식성 이거든요.
햄, 고기도 좋아하지만, 나물류도 참 좋아라 해요...
그래서, 원추리, 돈나물, 유채나물 사와서
된장 고추장 들기름 깨 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막 한 쌀밥 한공기 뚝딱 했어요.ㅎㅎ
좀 심심해서 숯불프랭크햄도 3개 구워서.. 냠냠.
원추리나물은 그냥 데쳐서 초고추장 에다만 무쳐도 맛나는 데
오늘은 된장, 고추장 섞으니 깊은 맛이 더 나구요..
유채나물은 유채꽃 피기 직전의 여린 줄기 라고 하는데..
열무맛도 살짝 들고, 시금치맛도 나도, 비듬나물 같기도 하고 그래요.
된장과 들기름만 으로 무쳤는데, 담백 합니다.
오늘 퇴근 하시거나, 근처에 장이 있으심
한번 봄나물 무쳐 드셔 보세요.
한 겨울 움추렸던 우울함도 좀 덜어지실 거에요..
참, 원추리 나물이... 우울증에 좋다는 나물 이랍니다.^^
1. 요즘은
'10.1.25 2:07 PM (218.147.xxx.183)워낙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작물들이 많다보니
제철 채소란 것도 없는 듯 싶어요.
제철에 자연에서 채취한 나물하고 비교하긴 무리가 있지만요.
전 슈퍼에서 파는 돗나물은 안먹어요. 너무 크고 비려서.ㅋㅋ
시골출신이라 항상 봄에 들에서 나는 여린 돗나물을 먹어버릇 해서 그런지
너무 큰 건 싫더라구요.
냉이는 겨울에 먹고요.
원래 냉이는 겨울에 먹어야 맛도 좋고 질기지 않고 좋더라구요.ㅎㅎ
사다놓은 냉이로 된장국 끓일거에요. 오늘.ㅎㅎ2. 나물무침
'10.1.25 2:14 PM (110.8.xxx.31)아, 맞아요 냉이는.. 저저번주 부터 봤어요..
냉이랑 달래랑 단지에 장설때 나왔는데, 노지 꺼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산 돈나물은 작고 여리여리 하더라구요.
연할것 같아요.
저도 냉이 사서 된장국 한 냄비 끓여서 삼일에 다 먹었네요.
바지락 넣으니까 더 맛있더라구요. 맛있게 드세요~3. 저도
'10.1.25 3:13 PM (112.72.xxx.155)봄나물 좋아해요..
지금은 약간 이르지만,3월달 정도되면 재래시장가서 할머니들이 파는거 그거 사요..
방풍나물이란것도 있는데,
이게 미나리맛이 나는데 처음 먹어봤거든요..
이거 먹으면 풍을 방지한다고 방풍나물이래요ㅋ 그래서 한번은 먹어봤어요..
안먹던거라서 맛이 색다른데,좀 맛이 특이해요..
삶아서 초고추장에 무쳐먹어봤어요..
저도 간을 된장에 무칠때도 있고,된장+ 고추장에 무칠때도 있고,
간장에 무칠때도 있고,맛소금에 무칠때도 있고 그런데,
하여튼 맛이 다 다른거 같더라고요..
간장에 무칠때가 담백한거 같고(약간 깊은맛도 살리고-간장은 샘표 501짱!!) 양념맛 좀 느끼고 싶을때는 된장,고추장에 무쳐요..아 맛있겠다 츄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