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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씨 멕시코가서 사망했다는 기사
멕시코에는 암치료의 대안치료법으로 유명한 병원이 많네요.
정통의료는 우리나라나 선진국이 멕시코보다 나을텐데도
멕시코로 간걸 보면
그녀가 감남수옹을 찾은 것처럼 대체의학에 매달렸던 것 같네요.
찾아보니 데이빗슨 암클리닉, 티와나암센터 등등 많은데,
이 중 장진영씨가 치료받은 곳이 어딘지 알고 싶네요.
믿을 수 없는 곳도 많을텐데, 그곳은 아웃시키려구요.
혹시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거슨치료에 관심이 많은데 설마 거기는 아니겠지요?
만약 거슨치료센터라면 제 거슨요법에 대한 신뢰를 유보하고 싶거든요.
1. ~
'10.1.23 9:12 AM (220.93.xxx.181)너무 장거리 여행탓이었다고 하는거 아니었나요?
2. 원글이
'10.1.23 9:16 AM (218.153.xxx.84)그럴 수 있겠네요. 얼마나 잘 알아보았겠어요.
3. 장진영
'10.1.23 9:48 AM (220.86.xxx.148)남편이 펴낸 책을 보면 멕시코 관련 이야기 자세히 나와있어요. 암 부위에 방사선을 쐬는 치료라는데 방사선 치료가 미국에는 금지되어 있어서 멕시코에 가서 치료한거래요. 한국의 어떤 성형외과 의사가 소개해줘서 장진영이 수술안하고 낫는다는 말만 맹신하고 미국으로 건너간건데 남편이 따라가보니 미국이 아니라 진짜 허름한 멕시코에 머물고 있었다고 해요. 한국의 담당의는 나중에 그 얘기 듣고 펄펄 뛰었구요. 위암은 위가 움직인다고(?) 암튼 그런 이유로 방사선 치료 자체가 효과 없다고.. 어쨌거나 장진영은 그 치료 받고 다른 장기까지 영향을 받아서 배가 엄청 불러오고 완전 진이 다 빠지고 ... 그러나 멕시코에 의사들은 이게 낫는 과정이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 책 보면 자세히 이야기 다 나와있구요. 그렇게까지 완전 죽게되서 돌아왔는데 처음 멕시코 소개해준 한국 성형외과 의사가 또 다른 대체의학 소개해서 패주고 싶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와요.
침뜸에 관한 이야기는 열심히 받았는데 1차 전의가 왔다는 이야기 듣고 장진영이 많이 우울해하고 울었다는 이야기~ 치료는 안되도 침뜸 받으면 전의는 안된다고 했는데 하면서 괴로워했다는 이야기 나와요. 그 외에는 침뜸 그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구요.
암튼 그 남편은 장진영 사망이 그 멕시코 치료가 결정적이었다고 믿고 있더라구요.
담당의도 그것만 아니었으면 6-12개월 정도는 더 살 수 있었는데
그게 환자를 더 망쳐놨다했구요.
저도 책을 서점에서 서서 다 읽은거라 기억나는 부분만 말씀드려요.4. ...
'10.1.23 10:16 AM (119.64.xxx.151)댓글 중에 전의 가 아니고 전이 아닌가요?
5. 원글이
'10.1.23 10:39 AM (218.153.xxx.84)대체의학 쪽이 아닌가보군요.
한국에도 브로커가 있고 한인이 한인을 등치는 그런 의료기관도 있다니 기가 막히네요.
사람을 두 번 죽이는 짓이쟎아요.
개인적으로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기사 접하고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니군요. 답글 감사합니다.6. 대체
'10.1.23 10:43 AM (221.140.xxx.144)브로커 성형외과의사는 누구래요??
의사씩이나 되서 그렇게도 할짓이 없어서 그런 부로커를 하는지.7. 이랬거나
'10.1.23 10:52 AM (121.133.xxx.238)저랬거나 완치는 어려웠을 듯 해요.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살았으면 성공.
선진국에서도 어렵다는 병을 ...멕시코가 왠말이래...ㅠㅠ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는데 말년에 치료한답시고
고생만 진탕 시켰네요.8. 그
'10.1.23 11:17 AM (110.10.xxx.40)성형외과 의사가 브로커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실지로 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는 사기꾼들이 판을 칩니다. 인간이 아니죠.
제 주변엔 병원치료와 대체의학 병행해 온몸에 암세포 지니고도 십몇년 이상 생존해 있는 사람도 있고, 치유된 사람도 많이 봤어요.
겉보기에 환자인가 싶은 사람들이요.
해서 저도 대체의학에 관심 지대하게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많은 대체 의학중 과연 나와 맞는 걸 어떻게 골라낼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9. 대체의학
'10.1.23 12:43 PM (220.117.xxx.153)매달리는 심경은 알겠지만,,,절대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시부모님 두분이 다 암투병 하셨는데 정말 병실에 하루에도 몇명씩 와서 꼬셔대는데,,,
병원에서도 민간요법쓸떄 꼭 미리 말하라고 해요,,오히려 악화시키는것도 있고,,별 무리없는건 환자측 의사를 들어주기도 하고,,
어쨌든 위암같은 경우는 수술없이 말기까지 가면,,힘든게 맞아요,
그거때문에 덜 살았다고 믿는건 가족 마음이지요,,,10. 대체
'10.1.23 1:15 PM (121.166.xxx.151)대체의학이라는게 참으로 애매하죠.
약은 20%한테만 효과가 있으면 약으로 인정받는데요.
20%가 별게 아니겠지만 20%라는 효과 내는 것도 대단한 것도 있죠.
근데 대체의학이라는건 솔직히 통계가 없잖아요.
10%일수도 있고 5%일수도 있고,.....1%일수도 있고.0.1%일 수도 있고요.
그 몇 안되는 가능성을 믿고 시도하는거죠.
그 효과가 나한테 100%면 되는거니까요.
그런데, 암이라는게 이유없이 확~자라기도 하고, 확~ 없어지기도 한데요.
갑자기 확~ 좋아질 경우 정말 치료때문에 없어진 것인지
대체의학 때문에 없어진 건지 사실 모른데요.
대체의학 하고 계신분들은 대체의학 덕분에 없어졌다고 믿을 수 있고
종교 믿으셨던 분은 종교때문에 없어졌다고 믿을 수 있고요....
말기암 환자 주치의는 환자가 대체의학 한다는거 사실 말릴 수 없죠.
절박한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을 가져본다는데 어떻게 말려요.
그걸 노리는 나쁜 사람도 많고요.
주변에 말기 위암환자가 있었는데
장진영씨 마지막에는 아주아주아주~ 힘들었을꺼에요.
마지막에는 몰핀(마약류 진통제)가 안듣거든요. 뼈까지 전이되었을꺼고요.
뼈까지 전이되면 진짜 진짜 아프답니다.11.
'10.1.23 3:28 PM (125.181.xxx.215)와.. 불치병 환자주변에 그런 사기 브로커들이 있나보군요. 무섭네요.
12. 헐...
'10.1.23 9:08 PM (218.232.xxx.61)정말 암에 걸리면 그렇게 약해지게 될 까요?
성형외과 의사가 권유하는 암치료 하는 곳에 가다니...13. 펜
'10.1.23 9:16 PM (221.147.xxx.143)장진영씨 죽음에 그런 내막(?)이 있었다는 거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근데 제 상식으론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뭘 믿고 멕시코까지 간 건지 참..;;14. 미국에서도
'10.1.24 12:37 AM (98.166.xxx.186)많이들 갑니다.
멕시코에서는 미국 내에서는 FDA의 승인이 안 난 치료방법을 쓰는 암치료병원이 많아서, 거기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이랄까요,,,,에휴15. ^^
'10.1.24 12:52 AM (220.70.xxx.149)사랑하는 사람이고 가족이면 그런 생각을 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수술받지 말걸 아니 수술 받을 걸 아니 미국가 볼걸... 그 시간 그 때 죽은게 딱 어떤 원인이라 결혼 지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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