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투표] 누가 진정한 국민상녀인가

[이거어렵네]

국민타자, 국민여동생, 국민가수 심지어 국민허벅지도 나오는 판국에 남성을 능가하는 호방한 기개와 화려한 의정활동을 보여준 여성정치인에 대한 칭호가 없다는 거, 뭔가 어색하지 않은가. 해서 본 기자가 자의적으로 국민상녀라는 칭호를 만들어보았다. 여성정치인 본좌가 직관적이긴 한데, ‘국민상녀’ 뭔가 어감이 좋지 않은가. 뜻은 더욱 아름답다.(의도한 바는 아니나 줄여서 ‘국상’이라고 발음할 경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성품 밝은 여자'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다만 '국민상녀'를 발음할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국민상녀'를 된소리로 발음할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국민상녀 후보군의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

남편과의 태그 플레이를 이용한 욕설 협박 전화하기, 사이버모욕죄로 고소하기, 면전에서 굉음욕설을 동반한 등짝 강타하기 등이 그간 후보군이 주로 사용해왔던 스킬들이다. 심지어 ‘전여옥 의원 표절 사건’ 법정공방의 당사자인 테츠님의 제보에 따르면 몇 년간 후보자가 직접 꿈속에 등장하는 크리티컬 데미지까지 가한다고 하니, 각자 몸 보신은 알아서들 하시라.

후보 입장.

기호 1번 전여옥 딴나라당 의원
기호 2번 나경원 딴나라당 의원
기호 3번 송영선 친박연대 의원

아 이거 어렵네요

[그년이그년이지만]

그래도 등수를 뽑으라면 사생활까지 악질인 나이많이 처먹은년한테 한표

[이 기사]

http://www.ddanzi.com/news/8815.html
댓글이 더 웃겨서 직접 보시라고 올립니다.
저는 첨에는 1번이었는데 은근히 생글생글 웃으면서 밉상짓하는 2번이 더 강적 같아요.

[...]

1번은 대놓고
2번은 뒤로 호박씨 까듯이
3번은 목소리 큰걸로

너무나 어려운 문제네요....

[아..]

이거 참 어려운 문제로군요.
딱 꼬집어 한 사람을 가리랴뇨.

셋 다 하면 안되나요?
혹 답이 3명 다 아닐까요.

누굴

[그 녀니 그녀닌데]

한당에있는 다른ㄴ들도 그녀니네요.

[박빙이네요]

국민썅..아니 국민상녀.... 아 어려워요.. 그렇다고 투표를 포기하면 국민이 아니죠.저는
2번으로 찍겠습니다.

[아놔~]

전녀가 2번인줄알고 잘못찍었네. 원문에서 마지막동영상 바바요~`친박연대하고 박사모 싸우는것.. 진짜 재밌네요 보고 또봐도 재밌어요

[정답]

기호 4번 All of the above

[몽이엄마]

머리가 저리저리 한데요..너무 어려워서..
1번은 양심이 없고 자기 컴플렉스를 외부적으로 풀려고 하는 전형적인 못된상사뇬 스타일이고
2번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공주병환자 스타일
3번은 여자 조폭 스타일...뒷끝없다면서 하고 싶은말 다~하는 전형적인 나쁜 시어머니 스타일

아~~어려워..........

[ㅎㅎㅎ]

내 생전이 이리 어려운 문제는 처음이오....ㅠ.ㅠ

[..]

정말 국민수준이 상스럽죠
저런 인간들이 국회의원이니..누굴 탓하겠어요 .한심스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