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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지냈는데 구정에도 꼭 오라하면 가실건가요??

며느리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0-01-21 11:50:36
결혼 8년차...
4년은 너무 착하게 살앗어요,,
결혼초기 친구들이 약게 굴라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는데 그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뭐만 생기면 가져다 드리는 편이엇고 나중에는 친정에 또 뭐없냐 이러시면서 뭐도가져오라뭐도가져오라 그러셨지만 별 거리낌이 없었어요..등등..글로쓰기 그래서 그렇지..너무 많아요..친정에서 돈가져오는 며느리들 얘기만하구요...2년전부터 어머님이 보이기시작햇어요..
너무 싫어요..
해마다 신정을 새요..근데 구정때도 다 모여야 한다고 그래서 여행도 가고싶었지만 매년 참가햇습니다
근데 어머님이 싫어지면서 그말도 듣기 싫어졌어요..일있어서 하루전에 가겟다고하면 내일 형제들 다 오는데 내일오라하시고 근데 어머님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너무 이해가 안가요..
안가는것도 아니고 여행가고 싶어서 하루전에 갓다오겟다고하니 안된다 여행안갔으면 좋겟다..
그날 형제들이 오니 그날 꼭 오라고 그러시네요..
막내가 안오면 어떻하냐고..큰아주버님도 오는데 이네가 안오면 어떻하냐고요
큰아주버님 대기업임원이신데 바쁘시다고 가족모임은 커녕 명절때도 보기힘듭니다..
큰형수님이 어머니 용돈 드립니다..그러니 돈좋아하시는 어머니 큰형수한테 꿈쩍도 못하십니다..
명절때 일하러안와도 된다고 하시는데 기절햇습니다..
저흰 막내고 큰아주버님과 저희신랑하고 나이차이가 21이 납니다..나이 많은게 유세인지 돈이 많은게 유세인지 일 절대 안합니다..정말 싫습니다..대기업다니시고 돈많다고 돈 받은거 없습니다..아..30만원 받은거 잇네요..결혼하고 첫생일..결혼 선물도 없엇습니다..
얘기하면 끝이 없고 이번일 14일날 모이니까 오라는겁니다..여행간다고 햇습니다..
취소하랍니다..힘들다고하니 안가리라믿겟답니다..
님들같으면 어떻해 하실지요
전 너무너무 이해불가에요..안가겟다는것도아니고 며칠전 미리 다녀오겟다는데 왜그러시는 걸가요??
님들은 구정 신정 다 시댁에 가시나요??
IP : 112.151.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1:53 AM (118.220.xxx.165)

    그냥 밀고 나가세요
    도리 안하는것도 아니고 .. 미리 다녀오는거면요
    요즘이야 아무때나 볼수 있고 그런데 꼭 다 모여서 봐야 하는건가요

  • 2. ....
    '10.1.21 11:55 AM (122.35.xxx.14)

    열받아서 급하게 쓰신글인가요?
    오타가 너무 많아서 읽기가.....

    내용과 다른댓글 죄송합니다-,-

  • 3. 신정구정다?
    '10.1.21 11:58 AM (210.219.xxx.27)

    그럼 친정은 언제가요?
    자녀들이 한꺼번에 모이는게 구정이 더 쉬우면 구정으로 바꿔서 명절을 보내야죠.
    신정도 쇠고 구정도 오라는건 시어머니 욕심이네요.
    앞으로 신정을 빼던가, 구정을 빼던가 남편한테 양자택일하라해서 결정을 보는게 좋을듯.

  • 4. ㄴㄴㄴ
    '10.1.21 12:01 PM (112.154.xxx.28)

    음 절대 가지마세요 ..,. 신정쇠었는데 또 ?? 말도 안되네요 .. 남편을 잘 구슬러 가지마삼

  • 5. ...
    '10.1.21 12:04 PM (61.74.xxx.63)

    절대 안가죠.
    오라 말도 안해요, 시어머니는. 말도 안되는 거 아시니까.

  • 6. .
    '10.1.21 12:04 PM (118.220.xxx.165)

    그리고 앞으론 신정이나 구정 한번씩 번갈아 친정 시집 가세요
    괜히 설날 다시 정해서 며느리들만 이중으로 힘들어요
    전에 신정만 할땐 좋았는데

  • 7. 당근
    '10.1.21 12:11 PM (222.238.xxx.158)

    둘중에 하나만 가야죠.
    어떻게 둘다 갑니까?

  • 8. 결혼20년
    '10.1.21 12:39 PM (122.40.xxx.76)

    구정을 지내지만 신정에도 가요.
    가끔 신정때 일이 있으면 안가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구정, 추석 거의 안빠지고 갔지요.
    작년에 딱 한번 빠져봤네요.
    결혼 8년차이시고 어머니 입장에선 형제들 다같이 모이는게 좋으니까
    그러시는건데 자존심 싸움 하시지 마시고 (맘이 안편해요)
    조금 더 하세요.
    애들 고등학교 들어갈 쯤부터는 내자리도 생기고 시댁에 할만큼 한 시기가 되고,
    애들 핑계대기도 쉽고 여유가 생깁니다.
    뭐 억울하시면 올해,내년 잘 하시고 10년차되어 10주년 여행간다고 한번 빠지시지요~

  • 9. 버릇
    '10.1.21 12:45 PM (125.178.xxx.139)

    이번에는 그냥 여행 다녀오세요
    언제까지 어머님 그러시는거 참아 내실건가요
    연세 드실수록 점점 더 이상한 고집에 엄한 소리에 애들처럼 떼쓰시고 그러살텐데
    그거 참아낼 재간 있는사람 없습니다.
    서서히 하나씩 님이 고쳐 나가셔서 어머님이 포기 하시도록 하셔야 합니다.

  • 10.
    '10.1.21 12:47 PM (116.34.xxx.75)

    시어머니 좋자고 신정, 구정을 모두 시댁에 가서 지내라고 조언하시는 분들, 그럼 이 분은 친정에서는 그냥 내 놓은 딸이겠네요? 시어머니가 명절에 자식들 보고 싶으면, 내 부모는 명절에 자식 보고 싶은 마음 없답니까? 아니 무슨 조언을 주셔도 그렇게 조언을 주시나요? 신정,구정 모두 아들 며느리 보겠다는 거 욕심인데, 욕심낸 사람이 욕심을 거둬야지 어떻게 그 욕심에 맞춰 주라고 하나요?

    그리고 신정에 다녀 왔으니 구정에 여행 가겠다는 거, 그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인가요? 명절에 시집 식구와 보냈고, 그래서 남은 명절에 친정을 가거나 아님 여행을 가겠다는 건데, 아니 그것도 어떤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까? 무슨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우가..

    한 쪽이 예의를 갖출 때 이 쪽도 예의를 갖추는 거 아닌가요? 한 쪽이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데, 왜 다른 쪽에서는 그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들어 주라고 하시나요? 이건 좀 아니지요..

  • 11. ..
    '10.1.21 12:51 PM (112.144.xxx.130)

    전 하늘이 두쪽이나도 안갑니다..... 기..필..코..

  • 12. 쩝님
    '10.1.21 1:10 PM (125.180.xxx.29)

    원글님의 물음에 각자 자기에 생각을 쓴것같은데...
    생각이 다르다고 남의조언에 말이되네아니네 하실필요까지야...
    다 생각의 차이인것을...
    이러면 무서워서 조언 댓글 달겠어요?

  • 13. 돈이효자
    '10.1.21 1:12 PM (211.51.xxx.107)

    울시댁이랑 같으네요 ...
    돈주면 아무리 몰상식하게 굴어도 다 감싸주고
    돈없으면 죽으라 일하고 시댁에가도 눈치주고 ......
    시모가 그런식이면 나이들면 효도받기힘들어요
    우리도 신정구정 다 오라고 하십니다.....이젠 은근히 기다리시기까지하시네요
    시댁보면 정나미 떨어져요 ...어른들이 주관도없고 ....돈에 좌우지되니

  • 14. 여행
    '10.1.21 1:42 PM (210.103.xxx.39)

    다녀오세요(앞으로도 구정때는 시댁에 가지마세요)
    처음에는 시끄러우나 윈글님이 편하실려면 밀고나가셔야합니다
    시어머님이 참 욕심이많네요 일할사람이없어서 그러기도하겠죠

  • 15. 남편더러
    '10.1.21 4:57 PM (220.86.xxx.176)

    이야기 하게 하세요
    남편이 꼭 여행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다..
    남편의 지인이랑 한 약속된 여행이어서 어쩔 수 없다..
    등등 무조건 시댁과 연관된 일에 안티를 걸어야 할 때는 남편이
    친정과는 아내가 ..

  • 16. ...
    '10.1.21 7:47 PM (220.118.xxx.199)

    여행 가시면 너무 좋으시겠네요.
    시집에는 그동안 잘 하셨으니까 한 번 정도는 고집 있다는 걸 보여주셔야죠^^

  • 17. 아아..
    '10.1.22 3:22 AM (218.209.xxx.21)

    갑갑합니다. 저희 시댁도 구정 지내시는데, 신정에도 오라고 하십니다. 가까이 살아서 그냥 가서 아침 먹고 치우고 좀 있다가 점심 전에 친정 간다고 나서는데요. 첫 해에는 시댁에서 하루 종일 안 있고 친정 간다고 욕 먹었구요. 그래도 그냥 친정 간다고 나왔는데요. 이번 신정 지나고서는 우리 점심도 안 차려 주고 간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친정 갈 차비 하는데, 시어머님이 가게? 그러시길래..네, 친정 가려구요. 했더니 왜?? 라고 물으시더군요. 다른 집 며느리인 당신 딸들은 시댁 안가고 다들 친정에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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