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애들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를 읽고

[초등3학년]

ㅠㅠ님 글을 읽고 보니...

저는 요즘 아들이 미워죽겠어요.

기숙 학교 있으면 보내고 싶어요.

우리집 아들 문제는 요즘들어 엄마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는 사실.

무엇을 하라고 시켜도 잠깐만~~~하며 행동하지 않습니다.

어떤때는 못들은 척 무시하고 반항하고 반대로 행동하고...

속터져 죽겠습니다.

아들이 아니라...ㅜㅜ

엊그제 여행가서도 어찌나 혼자만 다니는지...

그때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이제는 내아들이 아니라고.

한 삼년 속을 썩고 나니 정말 미워죽겠습니다.

가끔 모든 남자아이들 성향이 비슷한건지 궁금합니다.

딸아이 키우다가 남자아이 키우니 온 몸에 사리 생기네요.

[20살]

되면 넌 이집에서 나가야한다..
그전엔 교육비며 먹은거 다 해주겠지만 그 이후엔 없으니 니가 알아서해라..
그리고 이집에서 사는 동안은 부모님가 하라는대로 해라..
그게 싫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도 좋다...라고 강조해줍니다..

전 말 안들으면 자주 내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