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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동생한테도 인연이 있겠지요?
차 한 잔씩 먹으면서 이러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물어봤어요.
지금 만나는 아가씨와 언제 결혼할 수 있는지..
약간 주저하더니 저에게 그러더군요
"누나, 우리 헤어졌어.." 제가 이유를 물어보니
"내 키가 작아서 그 집 부모님이 반대하셔." 이러더군요.
제 남동생 솔직히 키는 작아요(163). 저보다도 작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지
별 말썽 안피고 자기 일 요령안피우고 잘해내는 성실한 아이인데..
금방 제게 넘 걱정하지 말라며 내 마음의 키 봐주는 여자 있겠지 하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갔네요. 아무리 요즘 키, 외모 등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맘고생했을 동생 생각하니 안쓰럽네요.
저희 남동생 마음의 키를 봐줄수 있는 아가씨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고싶네요.
1. ...
'10.1.20 6:34 PM (114.200.xxx.48)저도 여자지만 키 보는 여자들 이해 안가요~
저랑 키 비슷한 남자친구 만나는데 듬직하고 밝고 너무 좋아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면 키랑 상관없이 곧 임자 만나실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2. 당연하죠
'10.1.20 6:34 PM (221.149.xxx.169)제 키는 164구요. 남편은 166입니다.
남편보다 마음이 큰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걱정마세요. 인연이 있을 겁니다.3. 걱정마세요
'10.1.20 6:37 PM (220.87.xxx.144)제 사촌은 얼굴에 큰 흉터가 있었어요.
어릴때 교통사고 크게 났었거든요.
저야 늘 보니까 그게 아무 흉이 아니었는데
작은아버지는 그게 항상 걸리셨나봐요.
하루는 저한테 "**가 얼굴에 있는 흉터때문에 장가 못가는거 같다"하시길래
무슨 말씀 하시냐고 전혀 상관없다고 했는데 작은아버지는 약간 눈물도 보이시더군요.
그러나 지금 동생은 좋은 아가씨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것도 연애도 아니고 중매로요.
본인이 성실하고 건실하면 알아봐 주는 사람이 꼭 있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세요.4. 음..
'10.1.20 6:40 PM (116.126.xxx.251)너무 걱정마세요..저희 남편 163이고 저 171이예요..중매로 만나서 결혼했어요^^
제 키가 많이 큰 관계로 키작은 남자는 절대 안된다였지만 다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성실하고 좋은사람이면 충분히 좋은짝 만날수 있어요..5. ...
'10.1.20 6:45 PM (123.204.xxx.205)키 165 인데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 알아요.
여자가 더 좋아해서 했어요.
둘이 키가 비슷.
인연이 어딘가에 있을거예요.
혹시 살찐편은 아니죠?
그남자는 살쪘을때 계속 차이더니...살빼고나서 만난 여자랑 결혼했거든요.6. 저와
'10.1.20 6:46 PM (59.23.xxx.212)흡사한 걱정거리 갖고 계시네요.
제 동생은 159래요.
한숨만 나와요.7. 마음
'10.1.20 6:52 PM (121.130.xxx.42)제동생도 165나 될까.. 정확한 키는 몰라요. 그냥 170안된다는 것만 ^^
올케는 키가 167 훤출해요.
키 큰 여자들이 의외로 남자 키 신경안써요.
전 키가 작아 남편 키 큰 거 따져서 결혼했고요.
원래 반대되는 사람에게 끌린다잖아요.
원글님 남동생의 짝도 반드시 만날거예요. 서로가 외모보다는 내면을 알아볼 수 있다면..8. 저요~
'10.1.20 7:19 PM (84.112.xxx.55)키 163인 남자 만나고 있네요.
제가 남친보다 조금 더 크구요...
제 이상형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었지만
지금 너무 좋네요 ^^
걱정마세요. 다 짝이 있어요 ^^9. 나는 163
'10.1.20 7:29 PM (211.212.xxx.136)제남편 165예요.
제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해서 결혼할 때는 키작은게 안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제남편 키작은 건 눈에 안보이는데 아들녀석 키작은 건 눈에 밟혀요.
유치원에서 남여 통틀어 키가 1번이거든요.
딱봐도 아빠 판박이라 키가 클 것 같지 않구... ㅡ.ㅡ
그냥 170만 넘었으면 바라고 있어요.. ㅋㅋ10. 인연은
'10.1.20 7:41 PM (220.70.xxx.149)따로 있답니다.
남동생분이 제 남친( 결혼할 사람) 보단 조금 더큰 듯 ㅎㅎ
남친보다 제가 좀더 큰데요 거기다 남친은 쌍둥이여요 형도 키도 똑같고 작죠 ^^
형은 몇년전에 벌써 결혼했구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정말 인연은 따로 있답니다.11. ..
'10.1.20 8:01 PM (121.156.xxx.220)저 아는 분은 172인데 남편분은 163정도 입니다.
그나마 시가쪽에서는 제일 큰 키라고 하는데 잘~~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남편 바람 날까 걱정하더라구요.ㅎㅎㅎ12. ..
'10.1.20 8:37 PM (222.106.xxx.97)키따지는 그런집하고는 혼인할 필요도 없구요,
인연은 따로 있답니다.
울 사촌여동생 167이고 미인인데 165도 안되는 남자랑 결혼해서 잘만 살아요.
능력있고 인간성 좋으면 되는거지 키만 크고 별볼일없음 아무 소용 없어요
키작다고 흉보는 친척도 없답니다13. 성실이 최고
'10.1.20 8:49 PM (221.138.xxx.230)임자 따로 있으니 전혀 걱정 마십시오,
다만 아직 안 나타났다 뿐이죠.
전에 직장동료 키가 160cm, 그 부인은 168cm..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 자격증 따서 연간 수억을 벌어요.
큰소리 떵떵치며 잘 살고 있어요. 다행히 아이들은 제 엄마를 닮아 키가 훤출...14. 음..
'10.1.20 9:40 PM (123.98.xxx.95)키가 작다고 컴플렉스로 여기지 않고
더 좋은 성격과 자신감으로 뭉쳐있으면 여자들이 키에 연연하지 않더라구요.
키작다고 주눅들고 소극적이면 아무도 관심 안줄꺼구요..
동생분에서 키는 이미 작은걸 어떡하냐..다른면을 강하게 어필하라고 충고해 주세요..
꼭~~좋은 인연이 나타날껍니다..15. ...
'10.1.20 10:06 PM (221.139.xxx.247)키가 작고 머리가 대머리건...
자신에게 컴플렉스가 없고 당당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저는 키가 167이고..남편은 169예요..
거기에 머리는 거의 40대 중반 이상 수준으로..없습니다..
결혼할때 별의 별말 다 들었고...
얼마전엔...
애 어린이집에 부부끼리 갈 일 있어서 갔다가 한 애 엄마가 저희 신랑을 정말 뚤어져라 쳐다 볼 정도로...
신랑이 외모가..그런데..
그냥 신랑도 제 짚신이고..
저도 제 신랑 짚신이구나..
그러면서 살아요..
실상 살면서 저는 맨날 그래요..
살면서는 외모때문에 싸우는거 거의 없다고..
그눔의 성격때문에 지지고 볶고 싸우지...
신랑 머리도 없고 키도 작지만 그것 때문에 싸워 본 적 없어요...
그냥 아직 인연을 못만났다...생각하심...16. 제키
'10.1.21 1:07 AM (122.35.xxx.43)166 남편 165 그래도 잘 살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