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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틱일 경우...
소아 청소년과 (정신)로 가려는데...
어떤분은 나중에 보험들때도 힘들다고..가지 말라는 사람이 있어서요..
저도 아이도 넘 힘든 시간이네요.
방치하면 더 나빠질까 걱정이구요.
소아과가니..많이 사랑해주면 자연스레 낫는다고만 하네요..
어쩌지요...도움좀 부탁드릴께요..
1. ...
'10.1.20 12:53 PM (59.10.xxx.80)요즘 이름이 틱으로 나와서 그렇지...
저도 어릴때 코 킁킁 한다더가, 고개 옆으로 약간 꺾는다던가...
그랬던거 저도 기억나는데...한두달 그러다 말았던거 같아요.
정신과까지 갈 일을 아니지 싶은데요.2. 곃헙자
'10.1.20 1:02 PM (220.75.xxx.176)아들이 초등학생일 때 그랬어요
이런틱 몇개월 저런틱 몇개월...
하지 말라고 다그치지 마시고 조용조용 타이르면서 지켜보세요
어느 순간 없어지더구요
관심이 더 필요해서 나온행동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3. ,,,
'10.1.20 1:07 PM (222.234.xxx.121)일과성틱이라면 조금 맘을 편히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스트레스요인을 줄여주시면 좀 나아지던데요.
신체활동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세요.4. 전에
'10.1.20 1:08 PM (59.30.xxx.85)kbs2 에서 하는 넘버원 이라는 프로그램에 틱에 대해서 나온적 있어요. 한번 찾아서 보세요.
모르는 척,안본척 하라던데.. 그리고 틱을 하려고 하면 틱에 대한 건 모르는 척 하시고 신경을 다른곳에 둘수 있도록 같이 뭔가 (놀이라든지.. 그런거) 해주라고 하던데..5. ..
'10.1.20 1:10 PM (119.67.xxx.56)잘 지켜보시고.... . 스트레스 상황으로 일시적으로 지나갈수도 있지만, 계속되면 병원에 가셔야할 듯해요.
잘 아시겠지만 애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니 절대 야단치지 말고, 스트레스 덜 받을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요.6. ..
'10.1.20 1:12 PM (119.70.xxx.152)틱증상이 나타나면 모른척하세요.
아님 그순간 다른곳으로 관심을 쏟을수있도록 유도해보세요.
행동틱이나 음성틱모두 하지마라하면 더 하게 된데요.7. 저도..
'10.1.20 1:21 PM (58.120.xxx.243)한 몇주 갔어요.아들이...님 조금 관심 더 주고 안아주고 ..그러세요.없어졌어요.정말 언제 그랬냐듯이..
대신 아기되어버렸어요..잘 울고..울보가..
님 피마르실줄 압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병원가도 별수 없을듯 합니다.8. ㅠㅠ
'10.1.20 1:22 PM (116.34.xxx.75)전문가 도움 받으시죠? 만약 지나가는 거라면 상관 없지만, 지나가는 게 아니고 지속된다면, 아이의 고통은 지금 여기서 그냥 두고 보시라고 댓글 다는 분들이 아니라 원글님과 원글님의 아이가 받게 되겠죠.
주위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전문가 찾아 가지 않고 대충 해결 했다가 문제를 키워서 병원에 가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런 글 올라오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요즘 소아 정신과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모르셔서 이렇게들 조언하시는 거죠. 그리고 소아 정신과에 오는 아이들, 겉으로 봐서는 멀쩡합니다. 도대체 왜 여기 올까 싶지만, 다들 나름의 문제가 있는 거죠. 소아과는 아무렇지도 않게 가시면서, 왜들 그렇게 소아 정신과는 안 가 볼려고 하시는 건지..
틱이 그렇게 지켜 보면서 낫는 경우도 있지만, 약물치료와 심리 치료 병행해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틱은 아니지만, 언어 지연으로 소아 정신과 다니면서 틱이 있는 아이들도 보게 됐는데, 그 엄마들.. 대부분, 처음 증상 나타났을 때 병원 올 걸 하면서 후회하는 분들 많습니다. 제발 병원 가 보세요.9. 흠.
'10.1.20 1:31 PM (218.239.xxx.19)틱 심해지면 뚜렛증후군 됩니다
그거 정말 무서워요
금방 좋아지겠지 하고 방치하지마세요
무관심이 아이 인생 망쳐요
보험이고뭐고 빨리 고쳐주세요10. 어머니가
'10.1.20 1:39 PM (220.86.xxx.176)전혀 틱을 인지한다는 인상을 주지 말고 아가의 맘을 편하게 해주세요
틱 약물치료 그렇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희 애도 초등때 대략 한 1년 정도 그랬는데 아는 정신과 의사 샘이 (우리집분위기까지 아시는) 그냥 맘 편히 해주라고 해서...저는 학교에서도 아이가 맘편했음해서 담임샘께 부탁했었는데..
선생님이 정말로 아이맘을 많이 편하게 해주어서 엄청 소심한 아이가 외향적으로 바뀌고
틱증상도 사라지고 그랬어요 한 두 달사이에
님 아이가 무엇이 맘을 불편하게 하는지 알아서 대처 하는 것이 나을 듯 해요11. 소심한아이
'10.1.20 1:51 PM (211.114.xxx.129)소심한 아이가 대부분 그러는것 같아요 저희 작은아들이 7살때부터 14살까지 그랬어요
남들은 좀 지나면 괜찮아진다 하지만 부모는 피가 마릅니다
우리아이는 정신과 안가고 한의원에서 진맥하고 한약먹었어요 심할때는
3개월에 한번정도 학년 바뀔때마다 담임샘 찾아가서 틱있다고 관심가져 달라 부탁드리고요
매일 아이 살피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 무척힘들었어요
근데 지금은 예비고1입니다 거의 완치되어서 걱정안합니다만 제가 평생걱정 거리가
되어 버렸어요 살면서 큰일이 없어야 할텐데 하구요
혹시 궁금하신게 있슴 쪽지주세요12. 무관심
'10.1.20 1:54 PM (222.109.xxx.202)저희 아이도 초등 1학년 때 눈을 깜박이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어느날은 어깨를 들썩이더군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지적을 하면 더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무관심하게 대하고 스트레스 안 받게 신경을 썼더니
어느 순간 사라졌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주위 가족한테도 잘 일러두세요.13. 처방
'10.1.20 2:56 PM (58.74.xxx.3)아이가 몇살인지 알수없지만,다니는 학원들이 있다면 다 그만두게 하고
엄마랑 가족이랑 스킨쉽도 많이 하고 많이 놀러 다니세요...
즐겁고 기쁘게 웃게 만들어야 낫는 증상이기에...
주위에 그런 증세 나은 아이들 봤습니다. 더 악화되지 않게 관심가져 주심이 좋은 처방 같아요.14. 직장맘
'10.1.20 2:59 PM (121.130.xxx.5)혹시 일하시나요? 저희 애가 갑자기 눈을 하얗게 뒤집고 눈을 깜박거리는 틱 증상을 보여서 제가 직장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바꾸니까 거짓말처럼 바로 나았어요...ㅠ ㅠ
초장에 잡아야 한다고 해서. 전 조금도 안 망설이고 관뒀어요...15. 저희
'10.1.20 9:54 PM (220.72.xxx.33)애도 3학년때 목을 옆으로 흔드는 틱이왔어요..
그때 좀스트레스가 있었나봐요
소아정신과 약 몇달먹고....스트레스줄여주고했더니 차츰 줄어들면서 좋아지더군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철렁합니다.
일단 소아정신과가시고....틱에관해서 애한테는 무관심한태도로 보이세요.
저는 운동도 시키고했었어요.
남의일같지않아 몇자올립니다.16. 원글
'10.1.21 12:39 AM (121.178.xxx.177)원글 입니다.울 아이 올해 초등 입학입니다.아이가 울던 모습 ..싫어했던 순간...제 잘못같네요..
아이 공부도 당분간 접고..제 일도 바꾸고..신나게 놀아 줄렵니다.하루에 100번은 웃게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아직도 넘 서툰 엄마인 제 모습을 아이를 통해 보는것 같아...맘이 아프네요..
답글 넘 소중히 듣고 가네요...병원도 가보려고 합니다..아이가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지금 더 바랄게 없을것 같아요....감사해요..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