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서향집 어떤가요??
남향이면 딱 좋으련만..
지금 사는집이 동향인데 좀 어두워요.. 여름엔 맞바람치는 구조라서 아주 션하구요..
암튼 남서향집 어떤가요?? 여름엔 해가 아주 길게 뜰려나요? 겨울엔??
그리고 17층에 16층이면 어떨까요?? 높은층이라서 수압딸리고 뭐 그릏진 않겠죠??
넘 무식한 질문인가..ㅜㅜ 아 또 요즘엔 발코니 확장하잖아요.. 않하면 너무 좁아뵈는 구조..
암튼 시공사에서 무료로 발코니 확장해 준답니다.. 근데 가만생각해보니 이중창문바로 앞은 바로 바깥이라는
거죠.. 그럼 넘 춥지 않을려나 것도 살짝 걱정이되요..
암튼 요런집에 사시는분들 어떤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해요..
답글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
1. 저도 한걱정
'10.1.20 11:59 AM (210.102.xxx.9)저희도 지금은 동향집 고층이라
겨울 한낮에 해가 안들어 오는게 아쉽긴 하지만
분양받은 집은 남서향에 2층이라(3층같은 높이라 하지만 그래도 2층!)
걱정이 많습니다. 겨울은 좋겠지만 여름저녁엔 찌는 듯한 저녁 석양을 받는건 아닌지.
그런데 생각해 보면 동향집에 살 때
뒷쪽 부엌 베란다는 여름 햇빛 때문에 참 더웠던 기억도 있기에
완전 서향이었던 곳 보다는 차라리 여름 저녁 햇빛은 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어요.
저는 이제 방향보다
요즘 아파트의 유행인 벽면이 전부 창인(방 마저도...)
이 아파트의 외부시야를 어떻게 차단할까가 더 걱정이예요.
길에 놓여 있는 느낌일 것 같아 걱정입니다.2. ...
'10.1.20 12:09 PM (61.74.xxx.63)남서향 높은 집은 여름 오후에 많이 덥고 겨울에 완전 따뜻하고 그래요.
저는 집의 한면만 남서향집인데 옆집은 두면이 남서향, 서북향 뭐 이렇거든요. 암튼 두 면으로 다 햇빛이 드니까 여름에는 집이 달궈진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안방 복도 끝까지 햇빛이 든다고 ...
제일 윗분... 낮은 집은 덜해요. 다른 동들이 가려서 그닥 더운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주상복합식으로 벽면이 창인데 낮은 층들은 하루종일 블라인드 쳐 둡니다. 다른 방법이 없겠더라구요. 아주 가까이에서야 3층 높이면 괜찮겠다 하는데 멀리서 걸어오다보면 너무 잘 보여서... 블라인드 좋은 거 하세요.3. ...
'10.1.20 12:11 PM (121.178.xxx.220)남서향이라면 좋은편이죠.
여름에도 약간 북쪽으로 치우쳐 해가 지니 그리 덥지 않고요.
윗님 말씀처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서향집에 살던 친구 무척 괴로와 했던게 기억나네요.4. 남서향
'10.1.20 12:16 PM (180.65.xxx.46)남동향집 살다가 재작년에 남서향으로 이사왔는데요. 전 좋네요...남동향은 해가 너무 일찍 떨어지는데 비해 남서향은 오후늦게까지 해가 길게 들어 아이들 놀기도 좋고.. 여름에는 오후해가 강하긴 하지만 저희집은 맞바람이 잘쳐서 시원했어요.
5. 남남서 집인데요
'10.1.20 12:22 PM (118.220.xxx.165)서향으로 치우친거 아니면 괜찮아요
지는해가 잠깐 강하지만 그땐 커튼 치면되고요 따뜻해요
근데 서향은 안되요6. 건축설계사
'10.1.20 12:25 PM (122.35.xxx.14)저희가 주택을 지으려고 준비중인데요 건축설계사말씀이 남서향이 해를 집안에 가장 오래 둘수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한여름 이른오후가 조금 덥긴하겠지만 나머지 계절엔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지는해를 정면에서 받는건 괴로운일이지만 옆으로 비껴 석양이 지는 풍경을 계절별로 감상할수있는것도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냠향이라면 선택하지말라고 하고싶지만 남서향이라면 장점이 단점보다 더 많습니다
겨울 난방비가 훨 절약될걸요?
저희가 동북향 아파트에 살았는데 사는내내 괴로움이었어요7. 새아파트
'10.1.20 12:28 PM (118.223.xxx.125)제가 남서향 남동향 둘다 살아봤는데 개인적으로 남서향이 좋습니다
남서향은 여름에는 아파트 옆쪽으로 해가지고 해가 거실 깊게 들어오지 않아요
겨울에는 거실에 해가 깊숙히 들어오고 거실쪽으로 해가지고요8. 제가
'10.1.20 12:31 PM (124.50.xxx.157)남서향 20층 높이의 확장한 집에 삽니다.아직 첫 계절로 겨울을 맞이한 터라 여름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겨울 동안은 툭 터진 밝은 집이어서 좋으네요.아침나절부터 해가 들어오기 시작해서 오후되면 햇살이 거실을 살짝 넘어 뻗쳐서 밝고 (눈부실 지경), 높은 층이라서 시원하고..확장한 집이라 이중창 밖으로 절벽이긴해도 넘겨다 보면서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막힌곳 없어 시원합니다. 여름엔 햇살 비치는 방향이 약간 바뀌겠지 하고 더위에 대한 별 걱정은 없읍니다.
높은 층이니 문열어 놓으면 바람 많이 들어오겠거니 합니다.9. 남서향집
'10.1.20 1:08 PM (112.148.xxx.17)답글 감사합니다.. 분양받은 집도 맞바람치는 구조라서 션하긴할것같은데 해가 늦게까지 든다하니 살짝 걱정됐는데 괘안겟네요.. 겨울에도 따땃하다니.. 그리고 확장한집 것도 살짝 걱정됐어요.. 무서워서..ㅎㅎ 그리고 추울까봐... 암튼 지금와서 어쩔수없으니 좋은쪽으로 생각해야겟어요 사실 나뿌지도 않은것같고..
10. .
'10.1.20 1:36 PM (121.138.xxx.46)제 경험상으로는 남동향보다 남서향이 훨씬 좋았어요
남동향집은 오전에 잠깐 해들다가 넘어가서 집안이 침침한게 어두웠어요
남서향은 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여름에 생각보다 해가 집안 깊숙히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대신 겨울에는 거실 가득 햇빛이 있어서 빨래도 잘 마르고 집안도 환하고 좋더군요11. ..
'10.1.20 1:55 PM (122.35.xxx.14)남서향집 최곱니다
여름엔 남중고도가 높아져 저녁햇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중고도가 낮아지는 겨울엔 종일 따뜻합니다
남서향이 정확하다면 꼭 그집을 선택하세요12. 우리집
'10.1.20 2:06 PM (112.164.xxx.109)겨울엔 정말 거실 반을 넘게 깊게 해가 들어옵니다.
아깝지요
겨울엔 해가 정녕에 떠있고요
여름엔 저쪽 끄트머리에 해가 떠있지요
저는 좋은거 같아요13. ..
'10.1.20 2:35 PM (112.150.xxx.132)겨울엔 따뜻하지만, 여름엔 무지무지무지 더웠더요. 제가 살던 아파트는 복도식에 남서향이라.. 복도쪽 창문을 마음대로 못 열어놓으니 더 더웠던 것 같아요. 여름되면 버티컬에 커튼치고 에어컨 내내 돌렸어요..
14. ..
'10.1.20 2:36 PM (222.101.xxx.122)정말 좋아요..제가 다 살아봤는데요 읫님말처럼 남동향보다 훨씬~~좋아요..제가 지금 남서향 16층 베란다튼집사는데요..항상 너무너무 밝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 안춥고..아뭏든.....살아보시면 알아요...남서향 걱정마세요..그냥 서향은 완전 죽음이지요..살다가 도망치듯 이사했었답니다.
15. 우리집
'10.1.20 2:57 PM (121.136.xxx.106)남서향 28층짜리 타워형 아파트 26층에 살고 있습니다.
2007년 3월에 입주해서 겨울 3번째 맞고 있는데요..
결론은 넘 좋다!! 입니다.
이사오기 전의 집은 정남향이었는데.. 정남향이 물론 제일!!! 좋구요..
남서향 사실 걱정했었는데...
정말 아침부터 하루종일 해가 들어서
겨울에 짱~ 따뜻하구요..
저희집은 서쪽이 작은방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지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더라구요.
창문 열어놓으면 바람이 정신 없을정도로 불어서
창문도 제대로 못 열어놓을정도로 맞바람 치구요...ㅎㅎ
에어컨 여름에 한두번 켭니다...
저희집은 확장이 잘되었는지 해만 잘 떠있는날이면
난방 안해도 해가 잘들어서인지 거실 온도가 22도정도로 유지되구요..
확장할때는 창을 어떤걸 쓰느냐와 바닥에 단열 온도리 설치를 잘 깔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시공사 확장을 했는데도 전 확장공사할대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확장과정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했었어요...16. ...
'10.1.20 3:21 PM (210.94.xxx.89)남서향 좋아요...
저는 이번집은 남동향인데... 완젼 뷁 ㅠㅠㅠㅠㅠㅠㅠ이구요...
저번에 살던집이 남남서였어요.... 앞으로 이사다닐때마다 남남서 찾아다니면서 이사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