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하고도 5반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생리가 예정일을 넘겨 2주가 넘게 안나오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군요.
그간 꼬박 꼬박 써놓은 다이어리에 의거해 날짜를 따져보니 지난 1년간 거의 29~31일간격으로 거의 정확했구요.
바로 직전 마지막 생리때 38일만에 했어요.
그리고 남편과 함께 한건 정상주기로 계산해서 배란일 주변이네요.
딱한번이구요 물론 콘돔 사용했구요.
정말 1년에 몇번 안하는데 하필 그때 해서 아주 걱정이되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생리불순이 임신만 아니라면 차라리 폐경의 전조증상이래도 그게 맘편할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거 같은 증상도 있구요.
낮에 너무 잠이 쏟아져요.
기분도 무척 예민해진거 같고 .
임신아니겠죠?
태어나서 생리를 이렇게 기다려보긴 처음이네요.
마트가도 생리대 코너에서 그거 사는 사람이 부러울정도예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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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인지 혹시 임신?
갱년기?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0-01-20 11:22:01
IP : 112.225.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0 11:24 AM (218.52.xxx.87)임신이 아닐겁니다.
2. 흠
'10.1.20 11:29 AM (118.218.xxx.145)피임까지 하셨는데 아닌 것 같은데요. 정 걱정되시면 부인과 한번 가 보시죠. 가셔서 정확히 진단 받으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 듯한데요.
3. ..
'10.1.20 11:32 AM (218.52.xxx.87)약국에 가셔서 임신반응검사기라도 하나 사와서 해보세요.
예정일 2주후라니 지금해도 충분히 나옵니다.4. ..
'10.1.20 11:38 AM (112.144.xxx.21)우리나라 여자들 40대 중반부터 생리주기 들쑥날쑥거리면서 폐경임을 알린다는군요
5. ^^
'10.1.20 11:41 AM (125.187.xxx.39)제가 45세때 루프 다시 할려고 산부인과 갔더니
이젠 피임 필요 없다고 절대 임신 안된다고 의사선생님 그러셨어요.
물론 그러고 피임없이 임신 없었고요.^^
...근데 어떤 아는 사람은 46세에 출산을 했더라느는 ㅠㅠ6. 갱년기?
'10.1.20 11:48 AM (112.225.xxx.121)^^님 예전 같으면 그 의사선생님 말이 서운했겠지만 지금은 엄청스레 위안이 되네요.
아니겠죠?
45세 넘으면 임신 잘 안된다 말 왜이렇게 반가운걸까요? 이거 참.7. 저도
'10.1.20 12:07 PM (211.205.xxx.70)저도 그래요. 11월 중순에 열흘 간격으로 두번 거푸 생리를 하더니, 두달이 다되가도록 감감 무소식. 설마 임신은 아니겠지..그러고 있어요.ㅎㅎ병원에 가봐야되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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