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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성당이 올 6월부터 교리공부 들어가는데요.
교회는 성찬식이 1년에 몇번 안되는데
카톨릭은 미사마다 있더라구요.
개신교에서 세례 받은 건 해당 안된다 그래서 매주 성찬식 때마다 너무 뻘쭘해서
하루라도 빨리 교육받고 세례 받고 싶은데 6월부터 교리공부들어가면 세례는 거의1 2월이나 되야 받을텐데..
다른 성당에 가서 교육받고 세례받을 수도 있나요?
다른 성당에 가서 세례받고 다시 동네 성당 다니면 안되는 건지..
대부분 홈피에는 관할성당에 가서 교육신청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1. 뽈춤
'10.1.20 9:48 AM (112.164.xxx.109)뻘춤할거 없어요
저는 냉담을 좀 오래하였어요
십년만에 성당 다시가면서
몇개월은 그냥 다녔어요
고해성서를 못 보았기에 영성체도 못했지요
그건 나를 다시보는 기회였어요
내가 정말 다시와서 정말 잘할수 있는가 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나서 고해성사하고 이젠 영성체를 하지만요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예비자 교리중이면 다들 기특???? 해 하지 이상하게 안봐요,
뻘춤할거 하나도 없어요
이왕이면 그동네에서 하세요
그래야 한두명이라도 얼굴 알아놓지요2. .
'10.1.20 9:48 AM (125.139.xxx.10)다른 성당에서 교리받고 옮기셔도 되는데요.
3월에 시작하는 성당도 있을거예요
다니실 성당에서 교리받으시면 나중에 아는 얼굴도 생기고 어색하지 않은데
성당은 교회처럼 서로 아는척 해주고 챙겨주질 않아서 세례받고 옮겨오시면
아는 얼굴이 없으니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개신교 집안에서 가톨릭으로 옮겼어요
하느님의 손길이 님을 잘 인도해 주시리라 믿어요3. peach 1
'10.1.20 9:52 AM (119.64.xxx.9)관할 동네에서 한다는 의미는 아마 큰 것 같더라구요.. 우리집 놔두고 다른집에서 행사를 치르는 그런 느낌? 예비자들 첨엔 어색해 하셔도 주변 자매님들이나 신자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던데요. 동네 성당에 정도 붙이시구요. 신부님, 수녀님과 얼굴을 익히는 경험도 되시구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4. 궁금병자
'10.1.20 9:57 AM (218.209.xxx.225)기독교나 천주교자체의 교리나 의식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제가 아는상식으로는 여호와증인들이나 안식교등 하나님, 예수님, 여호와등의 이름과
관련한 종교들은 그런 의식이나 율법, 교리가 인간들이 추가하거나 조작하여
자신들의 교세를 보호하고 분리 분별하게할려고 만든 것일뿐이라고....
그래서 십자군,선교사들 이용하여 그렇게 많은 전쟁과 살육를 저질렀다는....
영국의 초기 미국 개척시 인디언들을 몰아내기 위해 먼저 미개인들을 교화한다는 명분으로
선교사먼저보내 죽게하면 그걸 빌미로 군인들보내 싹쓸히....
좌우지간 하느님의 손길이 도대체 누구의 손길로 어떻게 언제 전해지는건지
궁금하네요5. 하느님이
'10.1.20 10:07 AM (222.238.xxx.231)누군지 어떤 분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믿으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교리를 강요하진 않습니다만 전 배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불교에서도 부처님에 대해서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여기저기 가보고 원하는 종교에 정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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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성찬식때 전혀 뻘쭘하실 필요없어요^^
굳이 불편하시게 다른 동네 성당까지 가실 필요도 없을텐데요,,,천천히 교리 받으셔도 됩니다6. 건조..
'10.1.20 10:13 AM (125.187.xxx.175)교리 공부 하고 나면 미사의 의식이 갖는 의미도 알 수 있고, 잘 모르고 참여하는 것보다 훨씬 좋지요.
미리 축하드려요~
굳이 먼 데까지 가지 마시고
가톨릭 서적 등 읽으시며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생활성서/야곱의 우물 같은 월간지도 좋구요(가격도 저렴)...지루하지 않게 읽으면서 많이 배우실 수 있어요. 특히 실생활과 성경과의 연계가 잘 되도록 좋은 글이 많지요.
바오로딸 서원 같은데 가서 수녀님께 개종한지 얼마 안되었고 예비자 교리 기다리는 중인데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해달라 하면 좋은 책 골라주실 겁니다.7. 원글이입니다.
'10.1.20 10:38 AM (210.96.xxx.105)좋은 말씀, 격려 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네 성당 다니면서 차분히 기다려야겠네요.
서적도 읽어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