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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공연도중 딥키스소동

.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0-01-20 09:37:55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되나요..?
동영상을 보니 생각보다는 심각한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딸 키우는 입장에서 고민되네요.
영어발음을 보니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 같기도 한데..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10/01/20/201001200038.asp
IP : 125.178.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0 9:38 AM (125.178.xxx.146)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10/01/20/201001200038.asp

  • 2. 심심
    '10.1.20 9:57 AM (59.6.xxx.11)

    저 공연 갔었어요. 저 여학생 이전부터 그린데이가 이리 저리 관객 올라오라고 해서 껴안고 분위기를 많이 띄웠었고요, 그런 과열된 분위기에서 있을수 있는 해프닝이었던 듯 해요. 공연 너무 재미있었는데 기사는 저 이야기만 나와서 아쉽기도 하고. 굳이 공연 안 가신 분이 어떻게 생각 정리하실 필요는 없으실 거 같아요. 저 여학생 상처 받을까 안됬어요.

  • 3. 세우실
    '10.1.20 9:58 AM (112.169.xxx.10)

    다음카페에
    "빌리조와 키스한건 그렇게 까지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더군요.
    그걸 어떻게 퍼와야 할지 몰라서.... 방법은 생각해볼게요.

    일단 글의 내용은 이것이에요. 그게 그렇게 돌발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빌리조는 무대 위에 팬을 자주 올리고 그 팬과 키스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그것을 아는 골수팬들은 무대 위에 올라가면 거의 관습처럼 키스를 하며,
    이 여자분 또한 기왕이면 그게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을 뿐이라는 것이에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이들의 진짜 팬이라면 퍼포먼스를 이해하겠죠.
    이해 못하더라도 '이게 퍼포먼스지만 난 당신과 키스는 좀 별로에요. 그러니 차라리 볼에 뽀뽀나 해줘요'라고 할 수 있는 거고...
    당사자들이 괜찮고 아무 상관이 없다는데...........
    물론 "아무하고나 입술을 맞추는거냐"라는 사실이 불편한 분들은 계시겠지만
    일부 언론이 그걸 가지고 인격모독이네 나라망신이네 하는 투로 기사를 쓰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저 여자분께 육두문자까지 날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물론 댓글에서)
    그런 분들께는 아래 댓글을 인용하고 싶어요.
    ====================================================================
    어떤상황이든간에 맥락에서 이해해야되는거아니야?
    날뛰면서 즐기는 펑크공연이었고 관객들도 웃통까고 놀던 남자들 많았고
    빌리조도 엉덩이까지 보여줬음
    근데 키스만 갖고 어쩌구 저쩌구 잘했네 잘못했네
    자기 가치관에 안맞고 이해안가면 안가는거지
    재판장이야 뭐야..보수적이라서 그렇다구? 웃기지두 않어.
    그렇게 보수적인 사람들이 쌍욕을 입에달고있나.. 엉덩이 깐건 이해되는 보수인가봐..
    정작 키스한사람들끼리 웃고 끝냈는데 ...참 ㅋㅋ
    ====================================================================
    ↑ 물론 자칭 "보수적이라서" 아무렇지않게 글에 쌍욕을 날리신 분들께만 해당하는 댓글입니다.

  • 4. 세우실
    '10.1.20 10:02 AM (112.169.xxx.10)

    댓글이 쓸데없이 길었나봐요. ^^;;; 죄송합니다. (_ _)

  • 5. .
    '10.1.20 10:06 AM (125.178.xxx.146)

    글쎄요. 원글 쓴사람입니다.
    신나게 노는것까지는 좋은데..
    우선 저는 중고딩 학부형이거든요. 무조건 야단 칠 생각도 없구요.
    아들놈은 그린데이 팬이구요. 부모로써 입장을 가질 필요는 있지요.
    요즘 아이들의 생각도 느껴보구요. 단절되면 되나요...?!!!
    근데..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그냥 헤프닝으로 생각하고 말자 ! 그럴까바요.
    다른 부모님들 이야기를 듣고싶었어요.

  • 6. 흠...
    '10.1.20 10:13 AM (222.238.xxx.231)

    제 생각엔 그 여자분 악플 봐도 별로 상처 받지 않았을거같아요
    그런 기사 뜰 거 예상했을거고 평생에 그린데이 공연 한 번 보기도 힘든데 무대에올라가 키스까지 했으니 굉장히 영광이고 기뻐하고 있을걸요
    걍 퍼포먼스일뿐이예요

  • 7. 어쨌든
    '10.1.20 10:31 AM (110.8.xxx.19)

    딸이라면 내쫓았다는.

  • 8. 11
    '10.1.20 10:44 AM (218.51.xxx.111)

    저는 재미있는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장이라는 특수 상황이었고, 관객을 무대 위로 올린 상황이라 처음에 키스 사건 얘기 나왔을 때 와, 그랬구나. 킥킥. 그러고 말았는데
    신문에서 무슨 망조가 든 퇴폐 공연으로 몰아치면서 기사를 썼더라고요.
    어라, 이건 아닌데 싶어요. 빌리는 엉덩이도 깠어요. 아주 잠깐이지만. 그럼 잡혀가야 하나요?
    저 학생도 공부해야 하는 학생이 공연장에는 왜 갔고, 또 왜 거기까지 기어올라가서 키스는 웬 짓이냐? 그래냐 하나요?
    공연이라는 맥락에서 보면 사실 전 그 여학생 용기 있다고 생각해요. 저런 공연 가서 무대 위에 올라가서 흥이 나서 키스한 게 행실이 바르지 않다고 매도하는 건 상당히 섭섭합니다.

  • 9. ,,
    '10.1.20 10:51 AM (58.149.xxx.28)

    그린데이라는 그룹이 있는 지도 모른다는 ~~^^

  • 10. .
    '10.1.20 11:45 AM (112.144.xxx.3)

    ㅎ 40 먹은 남편도 가서 재미있게 보고 왔다는데...
    별로 주목할만한 것도 아니었다고, 그냥 해프닝이라는데 기사는 난리네요.

  • 11. ㅋㅋ
    '10.1.20 11:53 AM (125.177.xxx.67)

    요즘 인기있는 아이돌한테 저랬다면..그 여성분은 정말 한국 살기 어려우실듯 ㅎㅎ

  • 12. jk
    '10.1.20 11:58 AM (115.138.xxx.245)

    휘트니 휴스턴 공연도중 딥키스 소동이 있으면 좋으련만......

    물론 주인공은 당연히 본인.. ㅋ
    (어짜피 그분이나 나나 임자도 없음)

  • 13. .
    '10.1.20 12:04 PM (121.138.xxx.46)

    그린데이 공연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냥 일종의 해프닝일 뿐~
    기자들 또 죽자고 달려들어 기사올리니...하긴 클릭수 올리면 돈이 되니까요.

  • 14.
    '10.1.20 1:12 PM (116.127.xxx.202)

    그린데이 팬은 아니고 그린데이의 음악을 조금 알고 즐기는 정도인데요.
    음악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용인 가능한 사건인거 같아요.
    결국 펑크란 음악의 특징이 굉장히 유쾌하고 똘끼도 충만하며-_-;;;; 자유분방한
    음악이거든요..공연이라고 해서 전체적으로 밋밋하게 하는게 아니고 저런 특징적인
    퍼포먼스가 같이 들어가 있음 좋죠..음악을 음악 하나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인다면..이번 사건이 그리 충격적이진 않을거 같습니다.

  • 15. 댓글들보면..
    '10.1.20 1:34 PM (61.109.xxx.204)

    우리나라에 참 쿨하고 개방적이신분들 많아서 놀라게되요.

  • 16. 와~
    '10.1.20 1:59 PM (211.210.xxx.30)

    지금 막 보고 왔어요.
    완전 좋았겠다는 생각 드네요.
    그 여학생 그날 잠도 못잤을걸요.

    전 나우누리 시절에 윤뺀 팬클럽으로 공연 보러가고 하는 구닥다리 세대인데도
    그렇게 저 여학생의 행동이 나빠 보이지는 않아요.
    그냥 좀 면구스럽긴 하고, 여학생의 행동이 조마조마하게 불안스러워 보이긴 하지만요.
    마지막에 점프를 외치는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하는 느낌이라
    억지스럽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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