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님의 말씀에....

사실이긴한데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0-01-19 14:48:44
제 첫애가 살이 좀 쪘습니다...
140에 40키로정도...
저희시댁이 거의 마른편이라...이정도면 쪘다고 할수 있어요...
얘기끝에 제가.."우리집안에(시댁지칭한거였죠) 살찐사람 없는데..."
했더니
시어머님이 "니엄마 뚱뚱하잖아"
대번 이러시네요...
네...저희엄마 88싸이즈세요...
근데 바로 이렇게 받아쳐주시니 난감하고...자꾸 생각나고...짜증이 납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데 넌 어찌 살이 찌냐.."이러십니다...
저 162에 54에요...
물론 첨에는 50정도였고 지금 4키로 쪘어요...
근데 이두마디가 자꾸자꾸 머리에서 맴돌면서...자꾸 자꾸 화가 납니다...
사실이긴한데...왜 화가나는지....
IP : 211.59.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0.1.19 2:52 PM (112.149.xxx.175)

    좋은건 다 시댁닮고 나쁜건 친정쪽으로 생각하시더군요 울애들 인물좋은데 맨날 만나면 누구고모닮았니 할매닮았니 어저고저쩌고 ..친정식구는 아예 존재감이 없어요

  • 2. ...
    '10.1.19 2:55 PM (115.86.xxx.24)

    시댁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살쪘다고 하면 다 화가 날꺼에요... 여자라면..
    그리고 평생 살안찌는 사람은 그마음을 몰라요.
    게을러서 살찐다고 생각하고.

  • 3. ...
    '10.1.19 3:00 PM (211.210.xxx.30)

    어른이 88이면 찐것 같지 않은데... 말씀이 지나친 시모님이네요.
    뭐 극도비만이라 이백킬로가 나간다고해도
    사돈의 몸매에 대한 평을 한다는 자체가 지나친거겠죠.

    당연히 화날 상황이군요.

  • 4. ....
    '10.1.19 3:06 PM (221.139.xxx.247)

    어른이 88이면.. 문제 될것은 없는것 같은데.....
    나이 서른인 제가 88은 정말 엄청난 문제지만요..흑흑...
    시엄니도....
    참말로.. 어찌 그런것 까지 생각 해내서 그렇게 한큐에 확 쏘실까요...

  • 5. 왕짜증
    '10.1.19 3:06 PM (210.105.xxx.217)

    162에 54면 55 싸이즈 입으실 텐데
    주부계의 슈퍼모델한테 살이 쪘다니!
    글구 사부인께 니 엄마라니.... 최소한 oo이 외할머니라고 해야지...

    참 덕없는 양반이시내요.

  • 6. 둘리맘
    '10.1.19 3:32 PM (112.161.xxx.72)

    사돈한테 니 엄마라니!!
    참 무식한 시모네요

  • 7. .
    '10.1.19 6:25 PM (58.224.xxx.227)

    제가 큰애 낳고 너무 말랐다고 (그때 158에 46킬로)
    둘째 낳은 후 시어머님이 한약을 지어주셨는데
    그 후 한해만에 19킬로가 쪘어요.
    어머님이 저를 보실때마다 "네가 자꾸 살이 찌네." 하셨더랬죠.

    20년 후에 시어머님께 고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설마 설마 하다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 봤더니
    한약 지을때 우리 며느리 너무 말랐으니까
    살찌는 약 넣어 달라고 하셨다네요.
    물론 진맥도 않고 혼자 조용히 가셔서 지어오셨죠.
    갑자기 살이 쪄서 그런지 손발이 저려서 새벽마다 잠이 깨곤 했지요.

    아흑~ 짜증나.
    갑자기 살찌게된 스트레스란 정말...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는척
    입도 벙긋 안하던 걸 생각만 하면...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673 가사도우미 추천해주실 분 안 계실까요? 분당 2010/01/19 391
516672 중2사회에 도움되는 책은요? 6 중2사회 2010/01/19 609
516671 토끼털 달린 옷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2 어떡해~ 2010/01/19 868
516670 안경 영수증 해보신분 있으세요 7 연말소득공제.. 2010/01/19 1,116
516669 와인 잘 아시는분 9 있나요 2010/01/19 644
516668 부부만 있는 2인가족 생활비 얼마나 쓰시나요? 24 가계부 2010/01/19 6,338
516667 남자대딩된 아이 시계 추천해주시면..... 3 아나로그시계.. 2010/01/19 480
516666 시아버님께 간단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요.. 3 솔이 2010/01/19 458
516665 갑상선 암, 수술후 회복기간은 어느정도인가요? 6 며느리 2010/01/19 3,567
516664 카드 소득공제 문의드려요...(맞벌이... 가족카드 사용) 4 궁금해요.... 2010/01/19 994
516663 오늘 400 대출 질렀어요 ㅠ.ㅠ 6 대출 2010/01/19 2,153
516662 미취학 사교육 교육비공제-연말정산.. 1 질문 2010/01/19 484
516661 시어머님의 말씀에.... 7 사실이긴한데.. 2010/01/19 1,373
516660 미취학 사교육 교육비공제-연말정산.. 1 질문 2010/01/19 371
516659 중고생 형제들 싸움 어느정도 수준인지 8 괴로워 2010/01/19 1,127
516658 일본소설 "대망" 읽으신 분... 11 질문있어요 2010/01/19 1,549
516657 손주들에게 며느리 욕하는 시어머니. 8 이젠화도안나.. 2010/01/19 1,319
516656 [중앙] 자기 할 말 다하는 정몽준 vs 박근혜 …‘차기 전쟁’ 시작? 2 세우실 2010/01/19 292
516655 침대는 어떻게 버리나요? 8 침대 2010/01/19 1,325
516654 순천에 사시는 분 부탁 드려요 5 고3 면접 2010/01/19 417
516653 치과에서 이를 때우는데 의료보험되는 거랑 아닌거랑 무슨 차이일까요? 7 치과너무 비.. 2010/01/19 1,257
516652 해법 3000제 문제지 처럼 문제 많은게 어떤 건가요?? 1 잘몰라맘 2010/01/19 560
516651 친한 친구의 아기 27 난베프 2010/01/19 5,796
516650 가야할까요? 1 친구의 결혼.. 2010/01/19 246
516649 영어공부를 위한 dvd 구매 1 꼼꼼이 2010/01/19 428
516648 반도상사 요즘 영업하는지요? . 2010/01/19 254
516647 생협물품중에 일반마트보다 싸고 좋은거? 9 생협 2010/01/19 1,287
516646 오쿠 사용해보신 분들... 7 아줌마..... 2010/01/19 1,806
516645 갈돈도 없지만 삼십평대 별가고싶지않은 이심정은? 7 작은행복 2010/01/19 1,353
516644 아들 잘 키우는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34 엄마 2010/01/19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