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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키우는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엄마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0-01-19 14:07:15
남자애들만 둘입니다.
전 여자입니다.
성별이 달라 이해를 못하는건지? 내가 현명한 엄마가 못되어 이렇게 애들 다룰지를 모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힘듭니다.

둘 다 초등학생....

1. 장난칠때나 놀때 그냥 놀지 않습니다.
사자새끼들 마냥 뒤엉켜 뒹굴어 가며 발로 차고 잡아 당기기 밀치기등등 몸으로 놉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이제 그만하라해도 안됩니다.
결국 둘 중 하나 다치거나 울어서 제가 소리 지르고 해야 끝납니다..ㅠㅠ

2. 애들 잘 시간....
책읽고 잔다고 해서 9시반~10시까지 봐줍니다.
약속한 시간 되면 제가 자라고 하고 불꺼줍니다.
근데,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또 떠들고 장난칩니다. 괜히 지네 방에 창문 열어 소리 질러 보고 둘이 침대에서 뒤엉켜 장난치거나
이층침대여서 위아래 이불 잡아당기기, 베개 집어던지기 해가며 장난칩니다
처음엔 참습니다 저러다 자겠지.....
결국 한녀석이 울고 불고 하면서 일러주고 또 제가 소리 지릅니다.
자라는데 안자고 딴짓한다고....
윽박질러 가며 진정시킨후 나오면 또 소리 들립니다
킥킥킥 또다시 장난치는 소리..............부글부글 냄비뚜껑 열립니다..
다시금 문열어 소리지르고 문 조금 열어둡니다...
이럼 큭큭 거리다가 조용해져서 잠이 듭니다.

3. 애들 공부시간...
몇시까지 할수 있을꺼 같아? 하고 물어서 스스로 정하게 합니다..
근데...정한 시간에 절반이 지나도 둘이서 장난하거나 둘이 떨어뜨려 놓으면 혼자서 딴짓합니다.
놔둡니다...남은 시간만 얘기해줍니다.
콧방귀도 안뀝니다. 화를 누르며 참습니다.
시간 되었을때 숙제한거 가져오라 합니다.
큰녀석 다한 과목 하나도 없습니다.
둘째녀석 1-2과목 해서 가져옵니다...

결국 손바닥에 회초리로 안한만큼 맞습니다.
그리고 시간 정해줍니다.
이러고도 딴짓하는 녀석들...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합니까?
저희 신랑은 그냥 포기하고 학원 보내라 합니다.
이런애들 학원간다고 달라질까요???
집에서 엄마 옆에서도 이렇게 하는 아이들....
결국 매가 정답일까요?

오늘 너무 화가 나서 엉덩이에 좀 쌔게 때렸더니 정신이 번쩍드는지 조용히 나머지 숙제하고
있는 애들.....

정말 남자애들 키우기 너무 어렵습니다
우째 키워야 할가요?
IP : 58.236.xxx.4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말끝마다
    '10.1.19 2:11 PM (180.66.xxx.28)

    욕을 달고 삽니다..-_-;
    오랜만에 만난 제 친구가 ...역시 아들셋키우는 엄마 답게 입도 걸구나..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차라리 발이 필요합니다..ㅎㅎㅎ

  • 2. 원글님
    '10.1.19 2:12 PM (61.38.xxx.69)

    매우 여성스런 분이시네요.
    저처럼 단무지스러운 사람은 남자애들이 훨 쉬운데

    원글님
    너무 평범한 보통 아이들이에요.
    학습에서 필요한 부분은 학원 보내시고, 숙제 확인만 하세요.

    다른 놀이시간에는 그게 사이좋게 잘 노는 것이라고 봐주세요.
    죽지 않으면 됩니다.- -;;

    남자애 둘 키우면 엄마들 목소리가 변한답니다.
    아무리 갸녀린 목소리 였어도 허스키한 무서운 아줌마 목소리 되더군요.
    힘내세요.

  • 3. 엄마
    '10.1.19 2:13 PM (58.236.xxx.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때문에 저......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저 친정가면 동생들이 왜이리 변했냐구...목소리부터 다르다구..그럽니다...
    너도 아들래미들 키워봐~~~~~
    이러지만 참 슬픕니다...

  • 4. ㅋㅋㅋㅋ
    '10.1.19 2:18 PM (121.134.xxx.125)

    맨위에 '차라리 발이 필요합니다' ㅎㅎㅎㅎㅎ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왜 발이 필요한지 자~~~~~~~~~알 알지요~~ㅋㅋ
    전 여자애만 둘인데도 일년에 한 두어번은 발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들이 너무 아이답게, 씩씩하고 밝게 잘 자라고 있네요^^
    공부하라 그러면 딴짓하고 자라 그러면 또 딴짓하고 놀라 그러면 싸우고...저희 애들도
    그래요. 어쩌겠어요 그런 나이이고 그러라고 태어난게 아이들인것을요...ㅎㅎㅎ

  • 5. ㅋㅋㅋ
    '10.1.19 2:18 PM (122.36.xxx.14)

    차라리 발이필요합니다ㅋㅋ
    완전 공감^^
    저초4,6 아들둘입니다
    '발'사용합니다
    남부끄러워 아래 윘집 쌩까고 삽니다
    에르베이트탈때 아ㅐ윗집 아저씨타면 기다렸다 담번에 타요~
    부끄러워서...

  • 6.
    '10.1.19 2:20 PM (210.221.xxx.171)

    남매인데 똑같아요..
    그냥 애들은 원래 다 그런거야 하고 맘 편하게 살아요..

  • 7. ggg
    '10.1.19 2:22 PM (218.156.xxx.229)

    아들맘입니다...

    차라리 발이 필요합니다333333

  • 8. 원글...
    '10.1.19 2:26 PM (58.236.xxx.44)

    아직 발 안쓰고 살고 있는데....

    정녕 발을 써야된단 말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9. ㅎㅎ
    '10.1.19 2:28 PM (59.86.xxx.107)

    원글님글에 위안받고 가요.
    전 우리집만 그런줄 알았어요..저희도 아들만 둘...
    그런데 어디서 읽으니,
    외동처럼 키우라고 하더라구요.
    공부할때도 붙여놓치 말고 각자 다른방으로 떨어뜨려놓고 ,
    외출할때도 어느날은 큰애만, 어느날은 작은애만 이렇게 각자 외동처럼 느끼게....
    뭐 기타등등 들은얘기는 많지만 실천은 잘 안되고 저도 매일매일이 전쟁이에요..ㅋㅋㅋ

  • 10. .
    '10.1.19 2:31 PM (125.128.xxx.239)

    남녀탐구생활보면..
    아들 가진 엄마가 아들 다스릴떄 주특기가... 등짝 강 스파이크던데요..
    하이킥도 필수군요.. ㅋㅋ

  • 11. 아기엄마
    '10.1.19 2:34 PM (119.64.xxx.132)

    말 대신 발이 필요합니다!!!!!!!
    등짝 강 스파이크!!!!!!!!
    아~~~~~~~~~~~~~~~~~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2. ...
    '10.1.19 2:44 PM (222.232.xxx.194)

    저도 아들 둘 입니다....
    발 얘기 하니까...기억나서요.
    아는 집 엄마가 아들에게 하이킥하다 벽을 차서 뼈가 부러져 기브스했었답니다.
    여러분 발.... 사용하실 떄 살살 하세용...

  • 13. 엄마
    '10.1.19 2:50 PM (58.236.xxx.44)

    윗님 저 배잡고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우리집풍경
    '10.1.19 2:53 PM (119.196.xxx.245)

    사자새끼들 ㅋㅋ
    저희집과 똑같네요.

    저희는 그나마 지금은 조금 컸다고 자주는 안하는데
    둘이 장 속에 이불 다 꺼내서 아지트 만들어놀고있고
    책들도 다 꺼내서 성도 쌓고, 롤러코스트도 만들고.
    커튼으로 김밥말이한다고 매일 커튼 봉을 떨어뜨리고.
    목욕하고난 후에 욕실은 전쟁터.-온갖 자잘한 장난감은 다 가지고 들어가서..
    집이 항상 이사가기 전처럼 어수선했죠.
    지금도 별 다르진않지만..ㅋ

    저 고등학교 때 여자선생님 한 분이 아들 둘을 키우는데
    그분 말씀이 기억나요.
    아들들이 집에서 수선 피울 때는 무조건 내보내서 운동장 몇 바퀴 돌고오게한다고.
    그 녀석들은 기운 빠져야 얌전해진답니다..ㅋ

    우리 애들도 저 방법을 써보긴했지만
    나가서 뛰놀고 와도.. 금방 에너지가 충전되더군요.

    그런데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등짝을 후려갈겨도 안된다면
    발을 사용하자.ㅋ

  • 15. ..
    '10.1.19 2:57 PM (211.51.xxx.155)

    제 친구가 이비인후과 의사였는데, 환자분 중 후두염 걸려서 오시는 분은 다 아들 둘 엄마라 하던걸요.ㅠㅠ

  • 16. ㅋㅋㅋ
    '10.1.19 3:06 PM (110.12.xxx.133)

    아놔~~등짝을 후려갈겨도 안된다면 발을 사용하자.ㅋㅋㅋㅋ

    딸아이 키우는 맘인데 댓글 읽다가 눈물 나네요.
    진짜 남자아이 키우는 분들 너무 웃겨요ㅋㅋ

    울언니 첫아이 딸이었는데 아랫집 아이둘 키우는 아짐 무식?하게
    매일 입에 욕을 달고 산다고 흉보더니 둘째 아들 낳아 키우며 늘상하는 말
    그 아짐 왜 욕을 달고 사는지 너무나 이해가 간다고 그때 무식하다 흉본것
    정말 미안하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요.
    남자아이에겐 욕을 안하면 말이 안통한다네요.ㅋㅋ

  • 17. 야구방망이
    '10.1.19 3:31 PM (211.215.xxx.89)

    발만사용하면 다행이게요?
    둘째언니가 딸중에 가장순한데 아들만 둘키우더니
    야구방망이를 사용하던데요?
    얼마나 화가나던지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얼마나떄렸던지
    조카가 우리친정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일러바쳐가지고 우리언니 그때 아버지한테
    무지 혼났었어요

  • 18. 저만 그런게
    '10.1.19 3:32 PM (211.109.xxx.9)

    아녔군요. 중1, 초2 아들둘인데 올해부터 발까지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남편이 SOS긴급 구조에 아동학대로 고발한다고 놀리는데.... 저 정상인것 맞죠?

    강 스파이크 날리다가 손등에 보라색으로 멍든뒤론 발만 사용합니다.

  • 19. ...
    '10.1.19 3:32 PM (221.138.xxx.39)

    친구랑 전화 통화하다가 ...통화 중에 욕하고 소리지르고 장난아니대요
    너 왜그러니 그랬더니..야 너도 아들 둘 키워봐 ..쌍욕이 다 나오고 돌기 일보직전이다
    목소리도 커지고 거칠어지고..원래 성깔있는 친구기는 했어도..사람 베려놨더만요
    야구방망이 들고 큰놈만 쥐잡듯이 대표로 잡으니까
    작은 놈은 쥐죽은 듯이 자는 척도 하고 엎드려서 공부하는 척도 하고 난리가 아니더만요.

  • 20. 차가움
    '10.1.19 3:35 PM (112.150.xxx.160)

    우리애들은 정말 얌전한 축인데요 (기질적으로 조용합니다) 한번씩 말안듣거나하면
    전 차갑게 대해요. (쌀쌀맞다고 해야하나) 남자애들한테는 열내는거보다 차가운게 더
    잘먹힌(?)대서요..곧잘 말 잘듣다가 아니다 싶어지면 한번씩 부러지는말투로 말합니다.
    그럼 fm이에요. ㅎㅎㅎ
    평소엔 장난 잘치고 저까지 3모자가 굴러다니며 놉니다.

  • 21. 공부시간에는..
    '10.1.19 3:37 PM (119.196.xxx.245)

    아이 둘만 앉혀놓고 공부하라고하면
    당연히 아이들끼리 놀아요.
    형제들만 그런 게 아니고, 학교나 학원도 그래요.
    잠시라도 선생님이 자리 비우면 난리난리..ㅋ

    그럴 때는 원글님이 같이 앉아있는 계시는 게 좋아요.
    책을 보던가, 뜨개질을 하던가, 빨래를 개거나 다림질을 하거나.. 아무튼 곁에 계시면 좋죠.
    아이들이 어리다면.
    그러면 어느 정도는 통제가 될 거에요.
    그러다가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애들이 또 떠들고 난리나죠.
    엄마가 다시 오면 킥킥대면서 공부하는 척하고..ㅋ

    그리고 잘 때는
    아이들 중에 누구 하나가 먼저 잠들 때까지
    엄마나 아빠가 같이 누워서 이야기하거나 들어주면 그래도 얌전하고 참한 잠시간이 될 거에요.

  • 22. 아들둘
    '10.1.19 3:39 PM (221.144.xxx.209)

    울남편 말로는 어릴때는 매가 더 빠르고 확실하답니다.ㅋㅋ
    뭔소리야 했는데 ..긴 얘기 필요없고 짧고 강하게 한방으로 해결하시구요.
    (전 등짝 후려갈기기파)
    그렇다고 맨날 팰 수는 없잖아요^^;;
    공부는요. 아이고~ 내팔자야 소리가 절로 나와도 차분히 또 시키고 또 시키면
    밑빠진 독에도 물은 찹니다.
    공부 10분 시킬려면 한달을 물밑 작업한다 생각하고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시키세요.
    하루 10분 공부하는데 긍정을 얻어내기까지 한달 ,그거 습관 들이는데 1년이상
    포기만 하지말고 꾸준히 들이미세요.
    강제는 아니되옵고 표면상 끊임없는 협상과 타협으로...ㅋㅋ

  • 23. 푸하하~~
    '10.1.19 3:55 PM (117.123.xxx.160)

    저 아들하나 애미인데요~맨날 애하고 싸우는 저보고 남편이 하도 눈치줘서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이 글 복사해다가 남편 보여줘야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 24. 그냥요
    '10.1.19 3:58 PM (112.164.xxx.109)

    발 다음에 필요한것은 연약한 엄마입니다.
    이건 아이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애한테만 먹힙니다.
    우리는 아이 어릴때 남편하고 둘이 예기를 했지요
    그래서 나는 김자옥 아줌마 모델로 살기로 했어요, 연약하고 나약한 여자로요
    그래서 아들을 힘으로 누르지 못하게 될때 써먹을려고요
    저는 바로 초등 입학하면서 부터 연약한 여자입니다.
    그래서 한대 퍽하고 손아프다고 우는 소리합니다
    그럼 맞은놈이 다가와서 호 불어주고,,,알았어 다음부터 안할께 합니다.
    그런데
    이건 통하는 놈에게만 통합니다.
    그리고 한놈이라 더 통할지도 모르고요

  • 25. 무서워요.
    '10.1.19 4:21 PM (211.212.xxx.97)

    저희집 큰아들 이제 30개월..둘째아들 이제 2개월이구..전 목소리도 작은 편이고 화도 잘 안내는 성격인데..나중에 제가 그렇게 되겠네요..ㅎㅎ

  • 26. 웃기지요..
    '10.1.19 4:37 PM (211.179.xxx.180)

    울 둘째형님네 아들둘은 그리도 싸우더만 지금은 고1,2(연년생이라 더 싸우고 말안듣고)인데요... 잘때 껴안고 자구 서로 떨어져 지내질 못한데요. 형이 새벽에 도서실 갔다가 오면 둘째 녀석이 깨서 형왔냐고 나오고.. 서로 친하게 지낼날 올거예요. 근데 그 나이에도 싸우긴 한답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낄낄거리며 놀구...

  • 27. ㅋㅋ
    '10.1.19 4:38 PM (125.188.xxx.27)

    진짜..발이 필요합니다..ㅎㅎ
    심하게 동감합니다..
    이놈들이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싸워요..휴,,

  • 28. 원글이
    '10.1.19 5:27 PM (58.236.xxx.44)

    에효...
    중학생,고등학생이라시는 선배님들 댓글에...한숨이...

    언제까지 같이 싸워야 할지...
    제가 약한 여자로 되는건 울애를 이미 안믿을꺼 같구....

    정말 저역시 우습다 여기는게 둘이 같이 있을땐 난리인데 없으면 서로 찾고 언제오냐그러고
    그리워 죽습니다...ㅎㅎㅎ

    정말 오늘 댓글에 많은 위안 받고 웃었습니다.
    울애들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거....
    18개월밖에 차이가 안나기에 더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댓글님 말씀대로 공부시키면 애들방에 같이 있어야 겠어요
    그게 방법인거 같네요^^

    고마워요^^

  • 29.
    '10.1.19 5:36 PM (211.106.xxx.136)

    꼬맹이 아들 하나에 배속 아들 있는 예비 아들둘맘인데,
    미래의 제 모습이 그려집니다. 진정 발이 필요한가요? ㅠㅠ

  • 30. 아들둘
    '10.1.19 6:25 PM (203.142.xxx.240)

    저는 때리기 전법은 쓰지 않고 (별로 아파하지 않는거 같아서)
    꼬집기랑 간지르기를 합니다
    오랜 경험상 꼬집기가 효과 있습디다...

  • 31. ..
    '10.1.19 7:00 PM (116.37.xxx.191)

    그래서 그런 말이 있잖아요..
    '중학생 아들을 키워보지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딸만 가진 엄마들은 절대 알수없고 알 필요도 없는 이 무식의 세계~

  • 32. 나도아들둘
    '10.1.19 7:06 PM (218.145.xxx.102)

    우리집 조용한 날은
    애들이 아픈날입니다.

  • 33. 저도
    '10.1.19 10:32 PM (115.136.xxx.230)

    6살 8살 아들 둘인데요. 일부러 일층아파트만 골라서 살고 소리를 넘 질러서 이웃들 보기 창피할 정도에요. 정말 윗님들 하신 말씀 다 맞고 원글님 글 읽으며 어찌나 공감가는지~~
    전 가끔 피를 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 34. ...
    '10.1.19 11:43 PM (218.39.xxx.178)

    저두 동감 ㅋㅋㅋㅋ
    아들 셋 키우는데 윗집 아랫집 사람들 제 얼굴 알까봐 두렵습니다
    버럭여사에 쌍욕 해대고 ㅠ.ㅠ,,
    울 아파트가 오래돼서 베란다 유리창이랑 현관입구 중문이 일반 유리인데 3장이 깨지고 금갔어요. 또 깰까봐 무서워서 신문지로 막고 살아요 (7살, 5살, 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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