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앨범..아깝지 않던가요??
백일,돌 앨범도 안했고..액자도 안해줬어요..
집에 여기저기에 거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고...결혼식 후 스튜디오에서 준 액자들..여기저기 걸어놓기도 뭐하고 버리기도 뭐하고..괜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큰아이는 액자사진도 안했거든요.
결혼앨범은 가끔 남편이랑 보면서 이랬었지..이래서 아깝단 생각 안했거든요.
큰아이는 돌때 셀프스튜디오가서 찍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아무래도 전문가사진이 아니긴 했지만 카메라도 좋고 조명발인지 이쁘게 나오긴 하더라구요.
이번에 둘째 낳고 조리원해서 해주는 50일무료사진 찍으러 갔는데 그곳의 성장앨범이 좀 저렴하더라구요.
큰 아이때는 아무것도 안해서 둘째 성장앨범에다가 큰아이사진도 좀 많이 넣어서 앨범을 할까 하다가 그냥 왔네요..
돈도 아깝고 앨범했다가 나중에 그냥 짐만 될까 싶어서 안했어요..
다행히 요즘은 서비스로 해주는 액자들은 많이 줄은거 같더라구요....백일 액자 하나..돌때 작은 사진들 여러개 넣어주는 큰 액자 하나..양가 부모님들을 위한 작은 액자 한개씩..이 정도더라구요..
아기들 어릴때 기념으로 해줄까 싶기도 하고..
괜한 낭비인가 싶기도 하고...
큰애가 둘째에게 뽀뽀하는 사진찍은거 보니까 두 아이 이쁠때 모습을 앨범으로 남기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아기앨범 하신 분들...나중에 후회 안하셨나요?
1. 보물
'10.1.14 11:56 PM (210.105.xxx.217)후회는요. 아이 둘이 터울이 져 큰 아이 땐 없던 아기 앨범이
가보가 된구먼요.
둘째 백일에는 제 오빠랑 둘이 찍은 사진들로 앨범을.
돌에는 파티션을 만들었어요.
볼 때마다 잘 했다고 생각한답ㄴ다.2. ^^
'10.1.15 12:06 AM (125.176.xxx.160)전 50일은 무료로 흑백 사진 몇 컷 받아왔고요
100일은 30만원주고 10P짜리 앨범 하나 했고요
돌은 돌잔치(정확하게는 직계가족 식사자리)때 스냅기사 불러서 찍어준거
인화해서 예쁜 앨범에 넣었어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매일 매일 몇십장씩 똑딱이로 사진 찍고 있기도 하고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3. ...
'10.1.15 12:15 AM (221.139.xxx.247)사람 성향 차이인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집은 애가 셋이고 터울도 18개월씩 밖에 안나는데...
꼭 아이 마다 백만원짜리 성장을 하더라구요....
저도 첫아이는 백일만 있고 돌스냅도 안하고 돌앨범도 안 찍었어요..
후회도 없고..(워낙에 사진 찍고 찍히는거 안 좋아 해서요...)
그냥 나중에 둘째 낳으면 맘에 드는 스튜디오 가서 가족사진은 좀 괜찮게 한장 찍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앨범 하고 싶다는 생각은..전혀 안 드는 1인이예요...
참고로 저는 결혼할때 웨딩 앨범도 양가 어르신들 아니였으면 안했을꺼예요..아마....^^4. ..
'10.1.15 12:53 AM (121.157.xxx.254)애들 크고나면 사진밖에 남는게 없는거 같아요. 지금 울애둘 중1.고1들어가는데 애들 어릴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앨범 못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니 후회됩니다.정말 추억이 없는거 같아요.어릴때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그시절 다시 돌아오진 않잖아요.짐이라긴 보단 추억이잖아요.애들 커가니 후회 되던데요.아 저도 늙나봐요.사진밖에 남는거 없어요.
5. 후회안해요
'10.1.15 12:56 AM (122.32.xxx.210)저도 후회 안해요.
너무 비싼거 하면 또 후회될런지 모르겠는데요
저도 30만원 쪼금 모자라는 가격으로 두 아이 다 했거든요
사진도 이쁘고 가끔 꺼내보며 아직도 좋아하고 있습니다.6. 진짜
'10.1.15 6:30 AM (112.146.xxx.128)저 우리애 애기때 너무너무 형편이 어려웠거든요
진짜 찢어지게 가난했어요. 남들 유명 스튜디오가서 기백만원짜리 앨범할때
동네 사진관에 가서 15만원에 10페이지짜리 앨범 했는데요
그땐 그것도 사치라서 할까말까 너무 고민하다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했다싶어요
정말 윗분말대로 가보에요
특히 우리 세식구가 같이 찍은 한컷이 있는데 너무너무 소중해요
그때 생각도 많이 나구요^^7. 완전 강추
'10.1.15 9:55 AM (125.149.xxx.63)저도 사진 찍는 거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라 결혼앨범도 시부모님의 애원으로 했는데요,
조리원에서 출생/50일 무료사진으로 인연을 맺은 스튜디오에서 성장앨범 했어요.
200일/돌 사진 찍을 땐 아기가 협조를 안해줘서 고생은 좀 했는데요, 출생/50일/백일/200일/돌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한 앨범에 담아놓니까 너무 좋아요.
울 아들 지금 3살인데, 아직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지 앨범 보면서 놀아요 ㅎㅎㅎ 자기 이쁘다고 ㅎㅎㅎ8. 똑같이
'10.1.15 10:13 AM (121.165.xxx.121)큰아이를 안해줬으면 둘째도 하지마세요. 나중에 혹시 섭섭해할수도 있어요.
저는 네째인데, 언니오빠들은 다 멋지게 한복입고 돌사진 있는데, 저 혼자만 평상복.
뭐 특별히 형편이 어려워진것도 아니고, 제가 떼쟁이도 아닌 아주 순한 아기였는데,
왜 그랬는지 기억도 안난대요. -.-;;; 넘 섭섭했어요. 오빠는 백일사진도 거하게...켁..9. 전 비추
'10.1.15 10:59 AM (219.250.xxx.167).이사할때마다 거치장스럽고 특히나 벽에거는 액자는 정말 처치곤란입니다. 전 벽에 거는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사실 앨범도 정말 짐이에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짐은 늘어가는데 유치원졸업해도 앨범하나 초등학교졸업해도 하나 중학교 졸업해도하나 .. 정말 결혼앨범에 비디오에 아이들것과 집에서 따로 찍어 보관한 앨범까지 ... 아이가 둘정도 되면 정말 처치곤란해져서....
전 제 결혼비디오 아이들 액자 결혼사진도 적당히 정리해버렸어요. 어차리 제가 죽으면 제자신 다른사람손 빌려서 정리해야된다 생각들어 제가 스스로 제건 버리고 아이들 액자는 사진만 빼고 액자는 전부 버렸어요. 아이가 중학교 졸업때 앨범 구매안한다고 가정통신문 보냈더니 선생님께서 전화주셨네요.. 전교에 졸업앨범 안하다는 아이가 저희아이 딱하나였다구요. 그래서 혹 모양새가 안좋을것같아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생님 전화때문에 어거지로 구매했어요. 저나 아이나 딱한번 대충 훑어보고 말았어요.10. 애가 서운해
'10.1.15 11:01 AM (222.98.xxx.178)원글님은 사치라고 생각하시지만 애는 자기것이 없어서 서운해 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제 남편 아기때 너무나 가난해서 돌 사진(옛날에 발가벗겨 한장 찍는거) 그거 한장이 없어요.
남편 동생들은 그나마 형편이 좀 나아져서 사진이 좀 있고요.
그 이야기 모르고 있었는데 첫애 낳고 백일, 돌 앨범 따로 하니 돈이 좀 들길래 둘째 낳고 안해줄까봐...했더니 저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살면서 얼마나 섭섭했는지 아냐고 딱 한마디 합니다.
저 두말 않고 성장앨범으로 계약했어요.
적어도 형제간에 비교할만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 맘이야 둘다 똑같이 사랑해도 아이들이 엄마 맘이 눈에 보이는게 아니고 동생것은 있는데 내것은 없고....엄마는 날 덜 사랑하나봐....행여나 이렇게 생각할까봐서요.
애들 크면 제 앨범, 액자보면서 좋아합니다. 나 아기때 저렇게 이뻤어? 하면서요.11. 넘쳐나는
'10.1.15 11:36 AM (110.15.xxx.25)사진 정리할 때 생깁니다.
무거운 액자, 사진첩..
각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니 뭐라 딱 잘라서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형편이 어려운데 식당에서 돌하고(남에겐 민폐), 수 십만원에서 백만원 단위의
사진 찍는 건 낭비라고 봅니다.12. 액자말고
'10.1.15 4:39 PM (58.233.xxx.28)액자는 백일때 한거.. 벌써 애물단지.. 됐고.. 돌사진도 뭐 그닥 감흥 없고..
앨범은 있어야 할거 같아요...
전 가끔 꺼내 본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323 | 대안 중학교 2 | 플뢰르 | 2008/08/27 | 374 |
407322 | 대방동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파트 문의좀 드리려구요... 5 | 효옹 | 2008/08/27 | 526 |
407321 | 촛불집회 13 | ... | 2008/08/27 | 434 |
407320 | 멸치손질 해야하나요? 9 | 나 불량주부.. | 2008/08/27 | 1,552 |
407319 | 배란 후 일주일도 안됐는데 임신증상 있었던 분 계세요?? 8 | ^^;; | 2008/08/27 | 3,714 |
407318 | 신당동 남산타운 v 동아약수하이츠 12 | 이사해요2 | 2008/08/27 | 2,055 |
407317 | 이사해야 하는데 집 팔고 잠시 전세로 살면서 관망해보는 거 어떨까요? 3 | 이사해요 | 2008/08/27 | 810 |
407316 | 오늘의숙제입니다 ,,,많은동참바랍니다 4 | 동참 | 2008/08/27 | 264 |
407315 | 파마넥스라고 아시나요? 3 | .. | 2008/08/27 | 584 |
407314 | 부산 안무연습실요~ 1 | 정말급해요... | 2008/08/27 | 351 |
407313 | 남편의 뒷모습 3 | 가현맘 | 2008/08/27 | 804 |
407312 | 루이비통 모노그램 카우하이드 가죽 교체해보신분이나 대를 이어 물려받아 사용하는분 계세요? 12 | 소슬 | 2008/08/27 | 2,183 |
407311 | (급) 전세계약금 걸었는데 사정이 생겼어요,, 계약파기할 수 있나요? 9 | 콩콩 | 2008/08/27 | 909 |
407310 | 세입자 대항력 관련 문의 ] 이런 경우는 어떻게? 4 | 세입자 | 2008/08/27 | 337 |
407309 | 까만 발... 2 | ^^;;; | 2008/08/27 | 604 |
407308 | 대전에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 엄마 | 2008/08/27 | 534 |
407307 | KBS 사원행동 "27일부터 이병순 출근저지투쟁 4 | 휴 | 2008/08/27 | 289 |
407306 | 가족 유학 | 정은하 | 2008/08/27 | 428 |
407305 | 수학 잘하셨던 분..KMO시켜야하나요?(조언절실) 15 | 부탁합니다 | 2008/08/27 | 1,530 |
407304 | 고민이예요 1 | 하이디 | 2008/08/27 | 304 |
407303 | 이젠 일상으로... 6 | 용인어부 | 2008/08/27 | 404 |
407302 | 제빵요리학원 다녀보셨나요? 7 | 30대 | 2008/08/27 | 925 |
407301 | 출산후 생리 5 | 둘째맘 | 2008/08/27 | 347 |
407300 | 부모님국내여행문의..답글꼭 부탁드려요.. 6 | 남해 | 2008/08/27 | 624 |
407299 | 넘 억울해서...읽어 주이소 ~~ 16 | 일각 | 2008/08/27 | 5,332 |
407298 | 생리양 줄이는 방법없나요? 13 | 매직 | 2008/08/27 | 3,435 |
407297 | 개인신용등급이 갑자기 떨어졌어요. 8 | . | 2008/08/27 | 1,135 |
407296 | 강남주위 맛집좀 알려주세요~ 3 | 한국 | 2008/08/27 | 577 |
407295 | 남산터널통행료 3 | ^^ | 2008/08/27 | 640 |
407294 | 조언부탁드립니다^^ 4 | 세렌티피티 | 2008/08/27 | 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