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해야 하는데 집 팔고 잠시 전세로 살면서 관망해보는 거 어떨까요?

[이사해요]

10월에는 이사를 해야하는데요
요즘 집값이 하두 계속 떨어져서 집도 못 내놓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거든요

저희는 분당 구미동에 복도식 소형평수를 가지고 있는데요
서울로 이사를 해야해요

부동산에 알아보니 1천만원 정도만 낮춰서 내놓으면 나갈꺼라고 하더라구요
집 팔고 있는 돈 다 합하면 4억4천 정도가 되거든요
지금 봐둔 저 돈에 봐둔 동네가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부동산이 하강기잖아요
그래서 일단 저희가 사려는 동네에 전세로 들어가서 1년 정도만 살아보다가
살기 편하고 괜찮을 것 같으면 거기에 집을 살까 하고 있어요

지금 집 전세주고 저희도 전세로 가도 되지만
지금 경제 상황이 적어도 내년 중순 까지는 가격은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더 오를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떨까요?
소형의 비싸지도 않았던 집이지만 어쨌든 있던 집 팔고 전세로 살다가 보고 집 사는 거 위험하지는 않을까요?
저랑 남편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둘다 워낙 부동산이니 재태크니 문외한이어서요.. 괜한 짓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

집값도 떨어지지만 화폐 가치도 떨어지고 실질금리도 마이너스 입니다.
부동산 매매시 수수료와 이사비용...

저도 정답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조건 현금보유는 글쎄요.. 같습니다.

[일가구]

일주택이라면 무조건 현금보유는 좀 ? 입니다
저 아시는분이 일산 최고일때 팔고 서울로 전세오셨죠. 분양받으시겠다고..지금 2년이 다되어 가는데 분양도 안되고.. 내년 송파? 보신다는데 제가볼땐 서울 강남(무지하게 올랐던곳들 )외에는 그다지.. 내리지 않은것 같고. 폭락? 사태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어디를 염두에 두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분당 매도후 (분당은 당분간 큰 상승은 없지 않나 싶어요) 서울로 인 하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매매후전세]

살고 있는 살람입니다.

재작년 1월에 팔아서 근처의 새아파트 전세 들어가고 남은돈은 저축은행에 넣어놓았어요.

제가 판 아파트는 제가 판후에 거의 1억정도 떨어졌구요..전 저축은행 7%이자가 천만원 이상이

되어서 결혼14년만에 가구를 바꾸었답니다. 전 팔고 전세로 있기를 너무 잘했다구 생각해요.

당장은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모르겠지만 오르기는 힘듭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우리는 전세로 관망하고 있다가 매입하려구요.

그런데요...

님 이런 걱정하지마세요.

왜냐면요..요즘 집 안팔려요. 분당은 더 그래요.

송파하는 지인이 5천 내려 놓고 보러오는 사람도 없어서 지금 7천 내려놓았는데도

문의 전화도 없다구합니다.

전세로 가시는 매입을 하시든 매매후 걱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