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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시는 학부모님들께 조언구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는 아이들 학교문제가 제일 중요하고 먼저 해결되었으면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영어는 그전에도 배울 기회가 있었고 이 후로도 계속 기회가 있습니다.
당연히 국제학교를 보내야지 했었는데 불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국제학교를 보내면서 불어도 함께 마스터 해주었으면 하는건 욕심이고 무리일것같아서 국제학교의 메리트를 포기하고 공립프랑스학교를 보낼까 고민중입니다.
재정적인 문제는 회사에서 해결해주기 때문에 같은 회사분들은 당연히 비싼 국제학교(영어수업)로 보내는것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불어권에서 살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불어를 확실히 마스터하게 하고 싶어요..영어는 나중이라도 기회가 있으니...
프랑스에 계시는 학부모님들~~ 제가 너무 이상적인가요? 그냥 국제학교를 보낼까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혼란스러워 질문글 올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프랑스에 살았던
'10.1.14 8:00 PM (119.207.xxx.219)사람인데요,
저라면 국제학교로 하겠어요.귀국후 학과공부 따라가려면 좀 힘들텐데 영어라도 좀 되면 그부분은 신경이 덜 쓰일테니까요.
그리고 2년이면 좀 짧은 듯해요.
아이들 적응할라치면 오셔야되니까요.
또 언어부분은 학교에서 무료로 개인지도 선생을 붙여주니까 저학년이라면 괜찮은데요, 잘 배워서와도 프랑스학교 다니거나 개인적으로 계속 해주지않으면 어린아이들이라서 금방 까먹어요.2. 아,
'10.1.14 8:15 PM (119.207.xxx.219)영어를 계속 케어해주실거군요.
그렇다면 아이들 성격이 외향적이고 새로운 환경에 금방 적응한다면 또 모르겠네요.3. 불어
'10.1.14 9:29 PM (125.176.xxx.92)저의 조카아이들도 빠리에서 국제학교말고 프랑스학교 3년간 다녔는데요,
지금 고등학생,중학생인데 불어 거의 기억못합니다.
아, 물론 저의 조카들은 유치원,초등1일때 빠리에 있었던거 같네요.
2년간 살면서 불어를 마스터 한다는건 좀 무리인듯해요.
그냥 불어를 경험한다는데에 의미를 두는게 좋을거같아요.4. 불어
'10.1.14 11:27 PM (220.117.xxx.153)뭐에 쓰시게요 ㅎㅎ
지금 불문과도 없애는 추세입니다,별로 쓸데가 없는 언어지요,,
초등이면 2년내에 불어 그다지 진도 안 나가구요,,와도 안쓰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아이가 고학년이고 어학에 재주가 많다면 국제학교 다니고 불어선생 붙여서 맛은 보일수 있겠네요,,
델프 시험보면 자격은 평생 가니까 뿌듯은 하시겠지만 ,,,별 효용은 ^^:::5. 국제학교
'10.1.14 11:53 PM (83.31.xxx.32)다니면 3학년부터 불어 배워요. 불어도 쓰는거랑 읽는거랑 달라서(묵음이 있잖아요?) 그걸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익히는데도 상당히 걸린다고 들었어요. (프랑스 엄마의 얘기)
2년 배워서 한국에서 계속 안하면 금방 잊어버릴거 같아요. 물론 나중에 배울때 금방 생각나겠지만요.6. ...
'10.1.15 1:44 AM (121.138.xxx.199)영어라도 확실히 해 놓는 것이 나아요.
한국에 돌아오면 불어 접할 기회 없습니다.
주요과목인 영어마져도 한국 들어와 시간지나면 실력이 주는 것이 당연한데,
귀국해서 불어실력을 어떻게 유지해주려 하시는지...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세요7. ...
'10.1.15 1:48 AM (121.138.xxx.199)그리고 유럽 국제학교에서는 영어 다음 언어가 불어입니다.
당연히 교과 과정에 불어가 있구요. 아이들끼리 불어로 의사소통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영어가 부족하다면 다른 아이들이 불어 수업하는동안 영어 보충을 하게 될거구요, 영어가 완벽하다면 바로 불어 수업 들어갑니다
프랑스에 정착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당연히 국제학교 보내는 것이 맞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