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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집 좀 팔렸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집 보러 오는 이도 없고
아는 부동산에서는 지방선거 있으니 그 때까지만 기다리라고 하고
부동산 잘 아는 분들은 집값은 다시 오를 수 없다고 급급매로 팔라고 하고
(보러 오는 이도 없는데 무슨 급급매?)
사실 저는 제 업무 때문에 연말은 원체 바쁘게 보내다보니 이제사 여기 저기 연락을 해 보는데 이거 원.......
할 수 없이 그냥 살자고 하니 화장실도 손 봐야 하고 도배도 너무 더럽고 집 여기 저기 손도 봐야 할 거 같고.....
그러다가 이 번에 안 건
그 DTI가 뭐시긴가가 새로 분양하는 집에는 적용이 안 되고 기존 주택에만 적용된다는 거.
그러니까 이맹박이는 오직 건설회사만 사랑한다는 거.
작년에 부동산 담보대출이 제일 많았는데 집값이 안 올랐다는 건 다들 가처분소득이 부족했었다는 거
즉 국민이 은행 대출을 아무리 내어도 더 이상 집 살 돈은 없다는 거.
그런데도 경제가 회복되었네하고 설레발만 치는 멍청한 것들....
장기적으로 자식 가진 사람으로서 집값 빠지는 거 싫어할 수만은 없지만서두
이사가야 하는데 오도 가도 못 하는 입장으로서
답답합니다.
밑에 전세값 오른다른 글을 보고 답답해서 몇 자 끄적거려 보았네요.
1. .
'10.1.8 5:55 PM (119.203.xxx.40)정말 DTI가 새집에는 적용이 안되나요??
2. 음......
'10.1.8 5:56 PM (121.130.xxx.144)장기적으로 분당은 집 값 오르기는 힘든 곳으로 알고 있어요.
주변에 워낙 새아파트가 많잖아요.
판교,송파,세곡,우면지구등의 보금자리 주택들.......
또 하나 분당으 맹점은 그 많은 아파트가 동일한 시기에 지어져서 동시에 재건축을 해야 한다는 거.
그리고 일산처럼 평야에 지은 것이 아니라 주변이 빽빽히 산에 둘러싸인 평지에 지었다는 것-즉 더이상 뻗을 곳이 없다는 단점.
그러나 제 지인들에게 지금이라도 분당 집 팔라고 고언을 해도 안듣더군요.
전 분당 집값은 이미 정점을 지났다고 생각됩니다.3. 곧 이사
'10.1.8 6:00 PM (210.115.xxx.46)저도 집 내놓은지 반년만에 집이 팔렸어요. 한 달 전쯤에요.
여긴 서울 변두리고요. 사실 아파트 단지로는 괜찮은 곳인데
주변 여건이 안좋아서 이사를 하게 된거거든요.
보러온 사람들조차 거의 없었는데,
한번 보러오더니 바로 계약하겠다고 했어요.
다만 저흰 시세보다 천만 원 정도 싸게 팔았답니다.
근데 워낙에 안팔리던 집이라서 1년 정도 더 살아야겠구나
포기했던 집이라... 그 천 만원이 그닥 아쉽지 않더라구요.
가격을 조금 낮춰보시면 어떨지...
거래가 영 없는거같긴 한데 그래도 서울에 학군 좋은 곳들은
좀 있는거같기도 해요. 방학이라서요. 업자들 말이...
(업자들 말이라 믿을 수 없는걸까요? ^^;;)
빨리 파시길 기도해드릴게요.4. 만약
'10.1.8 6:07 PM (222.101.xxx.142)약간 저렴하게 내놓았는데도 집이 안빠진다면 부동산에 복비를 좀 세게 부르세요^^
5. 이번에..
'10.1.8 6:32 PM (61.74.xxx.63)친정부모님이 분당집 겨우 파셨습니다.
한창때와는 물론 비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그것도 작자 있을때 팔아야 한다면서 그냥 파시더라구요. 집 내놓은지 거의 1년 다 되가는데 운좋게 자기집 팔고 바로 사야만 하는 사람이어서 빨리 진행되었나 보더라구요. 내놓은 집은 많은데 살 사람은 딱 한 명이니 경쟁이 붙어서 난리였답니다.6. 근데..
'10.1.8 6:46 PM (121.124.xxx.141)정말 이상한건 분당에 집있다고만 하면 분당집값에 대한 댓글이 올라오네요.
이 사이트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구요.
집값추이를 물은 것도 아니고..7. ///
'10.1.8 7:09 PM (112.151.xxx.152)윗님. 분당에 집있다고 해서 여러님들이 댓글다신게 아니라
원글님께서 집을 팔고 싶다고 하시니까 이런저런 댓글들 달아드린거잖아요.
복비를 좀더 세게 불러보시라고 하던가.. 뭐 그런 방법도 제시해 드리고.
정말 이상할 거 까지야...8. 모모
'10.1.8 7:14 PM (211.243.xxx.12)시부모님집도 서울변두리 아파트, 엎어지면 바로 서울.
집 내놓은지 1년이 되어 가는데 한명도 보러 오지 않았다고 해요.9. 저도
'10.1.8 7:52 PM (218.237.xxx.41)근데..님과 동감.분당집얘기만 나오면 왠분당집에 감정들이 많으신지.. 집안팔리는건 분당뿐아니라 대부분 요즘 분위가가 그런데...
10. 송파
'10.1.8 7:53 PM (218.145.xxx.102)전 내놓은지 3년6개월만에 팔았답니다.^^
11. 에구
'10.1.8 8:27 PM (122.34.xxx.34)저희 친정집도 분당 집 팔아야 하는데 큰일이에요...지금 세입자가 있는데 보러오지도 않는다고하고..
12. ^^
'10.1.8 8:39 PM (115.21.xxx.118)위에 음님이 부동산에대해 잘 아시는것같아서 묻는데요
목동아파트는 앞으로 어떨까요?13. 반대로
'10.1.8 9:32 PM (110.15.xxx.43)저희는 성남 집 처분하고 분당으로 들어가려고 한참 알아봤는데요. 가격이 떨어졌네 경기가 바닥이네 하지만 호가가 올여름 실거래가랑 그닥 다르지 않더라구요. 그에 비해 판교는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고....분당아파트값 + 수리비까지 하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판교가고 말지 싶어서 분당 알아보는 거 그만 뒀어요. 부동산에도 제가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암소리 못하던데요. 실제로 분당 분들은 봄 되면 오를거다(2008년 겨울에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봄 지나면서 여름까지 계속 올랐거든요. 그 학습효과라던데)...그러시는데 저라면 그냥 판교가고 말겠어요. 아님 송파 끄트머리로 들어가던지요. 꼭 파셔야할거면 현재 호가보다 많이 낮추셔야할거에요. 거래 자체가 없는데 시세라고 하기도 애매하단 느낌이에요. 시세라기보단 호가지요.
14. 제생각
'10.1.8 9:53 PM (180.66.xxx.233)엔 예전에는 집팔면 그돈으로 새집사고 이렇게 이어졌는데
요즘은 워낙 경기가 안좋아 돈이 없어 집팔고 전세로 옮기니, 즉 집을 살 구매자의 수요가 주는게 가장 큰원인이라 여겨져요. 전세를 구하는 이들이 많아지니 즉 전세수요가 많아지니 공급이 한정된 전세는 오르고........15. ..
'10.1.8 10:44 PM (219.255.xxx.215)수도권은 몇년 사이 집값이 많이 올라서 전세사시는 분들이 대출을 많이 받지 않으면 집을 못사지요 그러니 다들 전세로만 몰려서... 집은 안팔리고 전세값만 오르지요, , 빨리 팔고싶은분은 좀 싸게 내놓는수 밖에요,
16. 저도 분당
'10.1.8 11:27 PM (59.11.xxx.172)작년( 2009년 ) 6월에 내놨는데 부동산에서 전화 한통도 안오네요...
17. 음......
'10.1.8 11:30 PM (222.107.xxx.193)저 위에 음.... 댓글 쓴 사람인데요,(퇴근해서 집이라 아이피가 다르죠)
^^ 님 재미 있으세요.
무슨 제가 점장이라도 된 기분이네요 ㅎㅎ
사실 분당은 저희 시부모님이 분양초기부터 쭉 살아오시다가 얼마전에 서울로 이사오셔서 시세에 대해 잘 알아요. 지금은 시누이가 살고 있구요.
그리고 위에 쓴 내용은 저도 집값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지라 인터넷과 부동산(가게)에 항상 안테나 세우고 살고 있어서 아는대로 쓴겁니다.
정확히 말하년 어떤분이 주장하는 글을 듣고 공감이 가서 쓴 글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집이나 아파트)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상황을 보나 가계 소득을 보나 인구 감소 상태를 보나 집값이 오르기는 힘들겠지요.
목동이라고 다르겠씁니까?
저는 올 봄에 집 팔고 넓은 평수에 전세 살아요.
너무 좋아요.
제가 이 평수를 사려면 전세 가격에 4배에서 5배정도를 줘야합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18. 2년마다
'10.1.9 4:41 AM (59.20.xxx.63)돈있음 그래도 자기집이 최고죠
2년마다 재계약 걱정없이 편안하게 살 수있죠19. 생각의 전환
'10.1.9 9:34 AM (121.130.xxx.144)돈 있으면 전세도 별 문제 없어요.
2년 후 올려달라면 더 올려주면 되고 아니면 맘에 드는 집 다시 렌트하면 되죠^^20. 저도...
'10.1.9 5:33 PM (117.123.xxx.160)저윗님(생각의전환님)처럼 그런 마음이었었는데요...근 6년사이 3번 이사다니니...
이제 평생살집이 있었으면 싶어요...저히는 부모님사시는 서울에 제명의의 집이 있어서
또 다른집사기도 그렇고 저히가 살집 편하게 살수있을때까지 전세돌자주의인데..
이제는 좀 안주할집좀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지네요...보금자리 청약도 못하공..
제 명의라도 시부모님이 돌아가실때까정 사실집이고....
뭐랄까..좀 묘한것들이 있어요...미묘한...
저 이주전이사했는데요...이제는 귀찮고 지치네요...오늘도 미쳐못바꾼 주소변경하러
들어왔다가 이 82라는 삼천포로 빠졌네요...ㅎㅎ21. .
'10.1.9 5:36 PM (119.64.xxx.14)돈 있어도 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으면 전세 사는거 신경쓰이는 일이죠. 전세금 오를때야 전세금 올려주면 되지만, 꼭 그런 상황만 있는 게 아니라, 집주인 사정으로 집 비워달라고 할 수도 있는 거고.. 같은 동네로 이사가면 된다지만, 만약 학군 좋은 곳이라면 전세가 귀하니까 맘에 드는 집 그렇게 시기에 딱딱 맞춰 다시 전세로 들어가기 쉽지 않구요. 그냥 들어갈수 있는 집이면 맘에 안 들어도 일단 들어가야죠. 그렇다고 2년마다 애 전학 다니게 할수는 없으니까요.
돈 있으면 자기집이 최고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제 친구중에 돈 많은데 그냥 비싼데서 전세 사는 친구도 애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집 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신경쓰기 싫다고.
돈 많은데 뭐하러 그런 불편 감수하며 전세 살겠어요 그냥 집 사고 말지.22. 그래도
'10.1.10 1:03 AM (59.28.xxx.227)한국은 부동산입니다. 집은 많지만 위치좋고 새 집은 적죠. 당연히 사람 심리는 새집을 원합니다. 물론 좋은곳요...그래서 좀 쉬었다가 대출 규제 풀리면 또 오릅니다. 우리나라 사람 심리는 집에 애착을 많이 갖기 때문이죠. 글구 전세 옮겨 다닐려면 힘들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