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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벙어리가 있을까요?
제목 그대로 한번도 울음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저녁 다섯시 쯤에 문 열어보면 어김없이 문앞에 와 있고요,
가끔은 아침에 문을 열어봐도 와있을때가 있습니다. 울음소리라도 내면 왔구나 싶어 밥이라도 내다주련만 얘 울음소리를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가끔 하악질하거나 그르렁 대는 소리는 내던데, 밥 먹는 속도도 디게 느려요. 대부분 길냥이들이 사람들을 의식해서 허겁지겁 먹는 것이 아닌가요?
얘가 구강구조나 혀에 문제 있는 것은 아니겠죠? 아직은 저한테 다가와 안길 정도로 친해지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다른 냥이들도 가끔 집 주위에서 보였는데 얘가 매일 찾아오면서부터는 다른 냥이들이 보이지 않아요. 얘가 텃세를 부리느라고 다른 냥이들을 다 쫓아냈을까요?
냥이 "친구'가 새로 생기니 궁금증이 정말 많아집니다. 집에서 냥이들 키우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 집은 다른 식구들이 동물들을 무서워해서 집에서 키울 엄두는 못 내고 있어요. ㅠㅠ
1. ^^;;;
'10.1.8 5:49 PM (121.137.xxx.219)가끔 오드아이중에 듣지못하는 고양이는 있습니다만
소리를 안내는 고양이라... 글쎄요.2. 이든이맘
'10.1.8 5:51 PM (222.110.xxx.48)^^8마리 키우는 맘이에요.
벙어리는 없는 걸로 알구요^^;;
저희 아이들 중에도 그런 아이가 있어요.. 조용하고 안에만 콕 박혀있고.. 그래서 친한 수의사샘한테 혹시.. 고양이도 자폐가 있냐고(--;) 물었는데요.. 서열 탓이거나 성격탓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저희 8마리도 성격 다 제각각.. 엄청 급한애도 있고 느린 애도 있고
저만 보면 죽자고 활키는 자존심 센 아이도 있고.. 물고 빠는 애도 있고.. 다 달라요^^3. 글쎄요
'10.1.8 5:52 PM (203.248.xxx.13)원래 벙어리라는 것은 귀머거리 아닌가요?
귀가 안들리면 제대로된 울음소리를 못내는 것 아닌지...
사람들도 귀머거리는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잖아요..
고양이중에는 털이 하얀 페르시안 고양이가 대부분 귀머거리라는데..
고양이는 아무래도 귀머거리가 많겠죠.4. 이든이맘
'10.1.8 5:57 PM (222.110.xxx.48)윗님..
제가 고양이만 29년(평생^^;;) 키웠고.. 제 손을 거쳐간 아이들만 100여마리인데요..
오드아이로 귀 안들리는 아이도 있었거든요...
(하얀 페르시안이 다 귀머거리는 아니구요.. 오드아이만 그래요..)
잘 울긴 울던데요..^^;;;;5. 조언 바람
'10.1.8 6:03 PM (222.234.xxx.76)이거이거 궁금증이 점 점 더 커지네요. 냥이한테 물어보면 대답해줄까요?ㅎㅎ 어젯밤에는 남편이 무심코 문을 열었다가 얘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해서 다시는 밥 주지 말라고 난리난리 했어요.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면 정말 부탁이라도 하고 싶어요, 제발 야옹 소리 한번만이라도 듣고싶다고요.
6. 이든이맘
'10.1.8 6:12 PM (222.110.xxx.48)참.. 원글님...^^ 저희 냥이중에 엄마냥이가 우는걸 저도 많이 못들어봤어요.
방문 열어도 조용히 앉아있구요...
안아주면 냐옹~하고 우는게 아니라
"냐하하하하아아아아아...." 아주 작게 울어요..^^;;;
듣기만 해도 간질거리고 어찌나 이쁜지... 요 녀석도 아주 건강합니다...^^;;;;;
성격탓일거에요^^7. .
'10.1.8 6:12 PM (211.216.xxx.224)고양이들 성격이 다 달라요.
수다스러운 녀석이 있구요. 정말 정석대로 냐옹 하는 녀석도 있고..과묵한 녀석도 있고..
캬앙하고 우는 녀석도 있구요.
울 집에 세놈이 있는데..그 중에 한놈만 수다스럽고 냐옹하고 웁니다.
다른 두 놈들은 캬앙하고 울어요..ㅋㅋㅋ8. 있을 것 같아요~
'10.1.8 6:12 PM (121.130.xxx.144)동물들도 사람이 걸리는 병은 대부분 걸리는 것 같다군요.
드물기는 해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더 궁금하면 지식in에 올려보시던지 수의사께 물어보세요^^9. 조언 바람
'10.1.8 6:19 PM (222.234.xxx.76)이든이맘님 고양이 "냐하하하하아아아아아...." ㅎㅎㅎㅎ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와요.
그러고 보니 이 녀석이 "캬앙"은 아니고 "햐앙"하고 낮은 소리 내는건 몇번 들었어요. 그게 아마 얘 울음소린가봐요.
에공, 꼬리도 절반 없고, 다리도 절룩거리고, 배는 임신했는지 아니면 신장이 나빠서 부었는지 불룩해가지고 맨날 얻어먹겠다고 찾아오는걸 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사는건 쉽지 않은가봐요.10. 실어증
'10.1.8 6:27 PM (125.131.xxx.206)고양이 중 귀머거리 아이들도 많고...하니...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길냥이라 조심스러움이 많아져서
자기 목소리를 죽이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니면, 워낙 과묵한 아이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그 아이도 심한 스트레스로 실어증에
걸렸을 수도 있겠네요...11. 그거
'10.1.8 6:45 PM (118.219.xxx.139)꼬리가 짤린거는 아니고 유전적인거 같아요
아주오래전에 약국에 같는데 거기서 키우던 어미고양이가
꼬리가 뭉툭했는데 새끼들이 3~4마리 있었는데 어미고양이하고
똑같이 잘린듯 뭉툭했어요 제가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집 페르시안 작은냥이 귀가 잘안들려요 헌데 목소리는 엄청크다는
자다가 깜짝놀라요^^
가끔은 아주작게도 소리내기도하고 ㅋㅋㅋ12. 요즘 길냥이들이
'10.1.8 7:38 PM (122.34.xxx.16)사람들이 무서워서 소리를 거의 안내요. 불쌍하죠.
13. .
'10.1.8 10:55 PM (211.210.xxx.89)우리 새로 들어온 냥이가 울지를 않아요
에-에- 하고 애기 혀짧은 소리 흉내만 냅니다.
제발 좀 야옹 소리 듣고 싶다고 해도 안합니다.
그러다 어디에 갇히니 그제사 야옹야옹 하더이다...
그리곤 다신 안해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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