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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 신랑이랑 다툼후....한달 우리집에 있는다면

어떻게....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0-01-07 16:17:49
말 그대로 입니다.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절친이 신랑이랑 안 좋은일로 (이혼을 할 결심으로...) 싸운후 우리집에 한달만 있자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IP : 118.223.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0.1.7 4:18 PM (211.219.xxx.78)

    거절하시고요 친정으로 보내세요

    어찌 친구집에서 -_-;;;;;;;;;
    안됩니다
    친구 가정을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돼요

  • 2. 글쎄
    '10.1.7 4:18 PM (218.38.xxx.130)

    절친 아니라 친언니, 친동생이 와 있는다고 해도 거절해야죠?
    아니 설사 친엄마가 와있더라도 말이 안 되죠.
    당연한 말씀을..

  • 3.
    '10.1.7 4:20 PM (218.147.xxx.183)

    이런걸 물으세요?
    당연히 안돼는거지...

    친구집에 가서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자체가
    황당하네요.

  • 4. ..
    '10.1.7 4:21 PM (112.156.xxx.34)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혼을 결심했다면 굳이 한달씩이나 있으면서 뭘 하실려고..
    결심했다면 빨리 해치던가...

  • 5. 절대
    '10.1.7 4:22 PM (123.204.xxx.183)

    안되지요.

    만약 남편 절친이 아내랑 싸우고 이혼하겠다고 원글님 집에 한달 있겠다고 한다면
    원글님은 그게 가당한거라 생각하세요?

    거절하세요.

  • 6.
    '10.1.7 4:23 PM (121.136.xxx.189)

    절대 말리고 싶네요. 막나가는 말로...님 절친이랑 남편과 썸씽 생길 일 없다고 백프고 장담 할 수 있으신가요? 그게 아니더라도 남편이 넘 불편할 것 같고, 님과 남편의 애정도 눈치보며 표현해야할듯 하네요. 애초에 꿈도 꾸지 마삼. 남편이 안된다고 한다고 그냥 말해버리셈.

  • 7. .
    '10.1.7 4:24 PM (125.128.xxx.239)

    이혼이란게 생각만으로 그치는게 아니기떄문에
    정작 이혼안한다고 하면..
    절친 신랑되시는 분이 원글님 원망하는 수가 있어요
    이혼한다고 해도 친정에 가 있어야 되는거구요
    절친이라 말씀하시기 어렵겠지만 돌려보내세요
    원글님 남편께서 안된다고 어렵다고 얘기해보세요

  • 8. 어떻게....
    '10.1.7 4:37 PM (118.223.xxx.253)

    네.... 감사합니다...
    충고 감사합나다...

  • 9. 저도
    '10.1.7 4:44 PM (222.107.xxx.148)

    예전에 친구가 남편이랑 이혼한다고
    고시원 들어간다고 집 나온적 있었어요
    제가 우겨서 저희집에서 재웠고
    다행히 다음날 들어가서 화해 잘 하고 살고 있네요
    절친이라면 이럴때 먼저 손 내밀어주고
    저라면 집에 데리고 오겠어요
    그러다 정 여건이 안되면 내보내더라도
    시도는 해봐야죠

  • 10. 글쎄
    '10.1.7 4:51 PM (118.217.xxx.88)

    좋은 일도 아니고 그런 집안일로 남편도 있는 친구집에 한달을 있겠다고 ???
    어디 고시원이라도 알아볼 지언정,,,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그후엔 어쩌려는건지??
    한 사흘이면 몰라도 친구집에 한달머물며 이혼 생각해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불가네요

  • 11.
    '10.1.7 5:09 PM (220.88.xxx.254)

    전에 직장후배가 집을 나왔다고해서 며칠 데리고 있었는데요.
    집 나온 이유같은건 못물어보고 정확한 사람이라 이유가 있겠지 했어요.
    암튼 힘들때 도움준거 저도 그렇고 후배도 지금까지 잘 지냅니다.
    이혼하고 나서도 좀 도와줬고, 지금은 잘 살아요.
    친구의 상황을 봐서 결정하세요.

  • 12. ...
    '10.1.7 6:10 PM (121.168.xxx.229)

    님이 혼자 사시면 몰라도...
    남편분께 물어봐야 하는 거구.
    그러기 전에.. 가정있는 친구집에서 한달이나.. 신세지겠다고 하는 건..
    그 친구도 좀 개념이 없는 민폐형으로 보입니다.

    거절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예전에 같은 경우... 신세진 친구랑 남편 사이에 섬씽 생겨 큰 일난 사례를 봐서
    다 큰 성인 남녀간에는 왠만하면.. 한 지붕안에 머물게 해선 안되다고 생각됩니다.

  • 13. 안돼요.
    '10.1.7 6:41 PM (110.8.xxx.231)

    원글님 집에 데려오는건 말리고 싶어요.

  • 14. 부끄럽지만
    '10.1.7 7:00 PM (147.46.xxx.47)

    제 얘기를 해보자면 친구분처럼 그런맘으로 집을 나왔지만
    끝내 이혼 못하고 다시 들어와 예전처럼 살고있어요
    두명의 친구에게 신세를 졌는데..
    한 친구는 이틀정도 신세를 졌구요
    남편과 화해할때 도움을 줬어요
    다른 한 친구는 저보다는 제 남편과 뜻을 같이하기로하고 저랑 멀어졌답니다

    친구분의 진심을 잘 읽으셔서 행동하셔야합니다
    한달동안 친구분과 함께있는일엔 반대입니다
    원글님 불편하신건 물론이고 친구를 잃을수도 있어요

  • 15. 말도 안되는
    '10.1.7 7:39 PM (112.148.xxx.147)

    일입니다
    원글님은 친구를 위해 가정을 포기하실건가요?
    물론 친구중요해요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남편은 한달동안 뭐가 되는걸까요?

  • 16. ..
    '10.1.7 8:48 PM (124.131.xxx.163)

    제 동생 시어머니가 이십년도 전에 집나와 오갈데없는 친한 후배 집에 데리고 있었대요.
    나중에 시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집나가고 결국 이혼까지 밀고 나가더니. 지금 그 후배가 법적으로 동생 시어머니 되었어요.

  • 17. 그런데
    '10.1.8 1:52 PM (58.227.xxx.121)

    원글님이 혼자 사시는건지, 부모님이랑 사시는지, 결혼을 하셨는지에 대한 얘기가 없는데요.
    혼자 사신다면 한달은 좀 그렇고
    길게 써서 일주일정도면 어떻게 봐줄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절친이고, 그 친구가 오갈데가 없다는 전제 하에요.
    뭐.. 그 친구분의 형편이나 관계 여하에 따라서 그 기간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남편분 계시다면 말도 안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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