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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드라마 "히어로" 말씀해주신 김에 영상 하나 올립니다.
요 아래 드라마 "히어로" 얘기가 나왔길래 영상을 하나 올립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뒤늦게 다시보기 시작한 드라마이고 이 안에는 정말 많은 현실이 들어 있음에도
시청률은 바닥이죠........ 아무래도 불편한 진실이라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쨌건 시청률을 올려주는 것도 드라마를 살리는 방법이겠지만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흘려보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지금 올릴 영상이 히어로라는 드라마에서 생전 안나오다가 딱 한 번 나와서 이슈가 되는 그런 장면은 아닙니다.
이 드라마의 주제 자체가 이런 것이라서 자주 나오죠.
뭐 나중에 다른 영상도 찾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http://kaea08.egloos.com/1614367
어제 나온 영상입니다.
잠깐 설명을 하자면 여기서 이준기는 진실을 알리는 기자이고,
잠깐잠깐 나오는 최일두라는 인물은 대충 이명박같은 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세일보 = 조중동에 대입해보시면 되죠.
최일두가 나쁜 짓을 저질렀는데 그걸 덮기 위해 대세일보에서 악플러를 고용해서 댓글 물을 흐리고
연예인과 축구선수의 열애설(마약/불륜)을 터트립니다.
그래서 최일두의 비리같은 건 하루아침에 다 묻히고 사람들은 다 연예인이야기 하기에 바쁘죠.
제가 이준기처럼 잘 생긴 캐릭터는 아닙니다만 극 중 이준기가 하는 말이 제 말입니다.
할 수 있다면 눈물도 똑같이 쏟아내고 싶네요.
http://kwonramg.tistory.com/attachment/cfile3.uf@171F68114B449F9351FA9E.swf
또 하나 찾았네요. 이건 다른 내용이고 플짤이군요.
이거 말고 그.... 저 위에 적은....... 자기 자식 죽이라고 시켰던 그 최일두가
그 자식 장례식에 가서 오열하는 연기하는 장면을 TV로 보고는
"착한 사람이네 찍어주자. 돈도 많다며? 그럼 세금 안거둘거 아냐? 찍어주자." 하는
찜질방 아주머님들 씬이 있습니다. 그건 찾아볼게요. 사실 가장 올리고 싶은 건 그거거든요.
단순히 드라마라고....... 그래서 가공으로 만들어낸 극단적인 허구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작년 노무현 대통령 강남분향소를 운영하던 때 분향소 옆을 지나가면서
"아 씨발 정치 씨발" 하고 지나가던 힙합차림의 청년이 총천연색으로 다시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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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은 오래된 신념이긴 하나 무기력하다는 증거일 뿐이다. - Louis Koss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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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1.7 9:54 AM (112.169.xxx.10)http://kaea08.egloos.com/1614367
http://kwonramg.tistory.com/attachment/cfile3.uf@171F68114B449F9351FA9E.swf2. 드라마판 pd수첩
'10.1.7 9:59 AM (125.180.xxx.29)어제 최일두 대사중에
사람들은 돈있고 힘있는사람한테 돌아오게 되있어
뭐든 얻어먹을게있으니...정확하진 않지만 뭐...이런대사있어요 ㅜㅜ3. 진실을 귀찮아하는
'10.1.7 10:12 AM (119.196.xxx.16)사람들.. 어제 이 대사 들으면서 참 씁쓸했습니다..지금의 우리인거 같아서..
내가 아무리 진실이라고 떠들어도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좋아하는건 자극적인거예요
몰라서가 아니예요.못들은척. 안들은척. 하는거지.
전요, 내가 싸워야 할 대상이 대세일보라고 생각했거든요최일두랑 강해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내가 싸우고 부딫혀야 할 상대는 사람들이더라구요4. 음,,
'10.1.7 10:26 AM (125.252.xxx.6)이준기가 울면서.."관심 좀 가지자구요.."란 말이 남말처럼 들리지 않아요.
정책 얘기하면 다들 머리아프고 나몰라라 하는데 그 정책이란 게 내 살고 먹게 해주는 건데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지 원래 정치인은 그렇다고 세뇌당한건지 공포에 학습된건지..
답답해요. 정말..
부5. DK
'10.1.7 10:28 AM (121.166.xxx.115)제대로 된 홍보 기사 한 번 못 보고, 재방송도 못 보고...
너무 괜찮은 드라마입니다....ㅠ.ㅠ
많은 분들이 좀 보셨으면 해요....6. 음,,
'10.1.7 10:31 AM (125.252.xxx.6)생각있고 관심 있는 사람에게 마저 공포와 해도 안
7. 에효
'10.1.7 1:55 PM (125.188.xxx.27)어제 정말 가슴아팠어요..
현실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서..가슴이 먹먹해요.8. 저도
'10.1.7 1:58 PM (211.214.xxx.45)안타까와요. 아줌마들 클수마수...어쩌구 하는 드라마에나
열광하면서 히어로가 외면당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까와요.
정말 어제 포장마차씬에서 여자가 남자말 중간에 짜르고
연애인 얘기하는데 완전 공감가더라구요. 제 주변에
다른 여자들도 연애인 얘기에만 관심갖고 제가 정치얘기
하면 관심들이 없어요. 같은 여자로서 참 한심스러워요.
히어로가 외면받아서 정말 안타까운 38살 직딩 아줌마의
넋두리 였습니다...세우실님 완전 공감합니다...
우리 아줌마들 제발 관심좀 갖자구요...9. ^^
'10.1.7 2:02 PM (113.10.xxx.24)저만 보는 줄 알았어요. 다들 관심 좀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