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모시고 2박 3일로 팩키지 갔다왔어요.
근데 중간중간에 아닌척 상품을 강매?하는 느낌이 있었구요..
감귤농장에서 왠상황버섯? 8만원짜리 3통 24만원
민속마을에서 오미자, 말뼈 사라는거 간신히 참았구요
말타는 곳에서 말만 탈줄 았았는데 사진도 찍어줘서 고마웠거든요..
근데 사진 고르라더니 3장 고르자마자 순식간에 액자에 끼워서 10만원
간간히 쇼핑몰에 들러서 열쇠고리사고 감귤쵸코사고 토속음식사고...
면세점에서 화장품사고
마상쇼, 오토바이쇼 공연하는거 어른3 애2 각각 6만원가량 내고요
가이드팁 5만
집에서 인터넷검색하니 상황버섯이 한정판매며 직판이라 싸다고 했는데
옥션이 더 싸더라구요..
몸에 좋은것인지 조차 의심스런 이상황...
이거라도 환불 받았으면 하는데
제가 좀 냉정한 편인데도 바리바리 사게 되더군요.
할머니들 약장수에게 속아 이것 저것 사오시는거 이해 못했는데
제가 그러고 왔네요..
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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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갔다왔는데 가계부 완전 빵구...
살려줘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0-01-06 14:55:30
IP : 116.123.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6 2:58 PM (112.156.xxx.51)어차피 사오신거 몸에 좋은 보약이라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드세요
인생 뭐있습니까 이렇게도 살고 저렇게도 살면서 즐거우면 그만이지요
그거 먹으면 무병장수 할꺼라고 최면을 거시고 드세요
분명 몸에 무진장 좋은거야~~~라구요2. 저는
'10.1.6 3:17 PM (220.117.xxx.153)자유갔는데도 그래요,,먹는건 맨날 회에 갈치조림,성게미역국같이 비싼 메뉴들,,애들 어려서 좋은 호텔가고 렌트카에 잠수함,서커스,,박물관 갈때마다 몇만원,,한라봉 좀 사니 옥션이 더 싸더라구요,,
그래서 제주간다면 차라리 동남아 일본가라는 씁쓸한 말이 나오나봐요,,,3. 어머머
'10.1.6 4:27 PM (115.178.xxx.61)어머머 우리도 연말에 부모님이랑 제주도 갔었는데요. 우리가족이 스타렉스 렌트해서 해안가따라 돌고 맛집가고 올때 귤한박스정도 사왔는데.. 이궁 윈글님글보니 그런일도 있을수 있었네요..
4. 이래서
'10.1.6 4:44 PM (121.151.xxx.192)팩키지여행은 쓸모없는 돈이 많이 나가요
해외여행도 팩키지는 은근히 물건구매 부추기죠
안사면 뻘쭘하고 사면 돈 아깝고 이젠 요령이 생겨 꼭 필요한것만 사게 되네요
다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맘 편하게 윗님처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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