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든 우울증이 또 심해져서 거의 열흘을 혼자의 시간속에서 벗어 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의 생각속에 빠져 있다보니 큰아이가 어릴때 정말 지독하게 심하게도 거의 학대 수준에 가까운 매질을
많이도 했더군요
때리고 가두고 던지고......그 모든것도 내 기분에 의해 아이가 칭얼댄다 사달라고 조른다..이따위 일에
그렇게 아이에게 폭행을 가하고....때린것이 아니라 거의 폭행 수준으로..................
아이는 대학생인데 공부도 잘하고 반듯하게 컸는데요
요즘 가만히 보니깐 아이가 어딘지 모르게 우울증이 있는것 같고 친구 관계도 원만하지 않은것 같고 감정이
좋고 싫고의 기복이 너무 심한것 같고---한번씩 어릴때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때릴수 있느냐,,,
그때는 이렇게 했는데 그게 그렇게 때릴만 한 일이었냐 하면서 웃으면서 자주 얘기 하네요
그러다 보니 나도 - 그때 그렇게 때렸구나 미쳤구나 -완전 엄마도 아니다 엄마 자격도 없으면서 아이를 낳아서
내 아이한테 상처를 저렇게 줬구나 하고 또 내 세상으로 빠져 들어가 헤어 나지를 못하고 자구 울고만 있습니다
방학이 끝나면 아이는 또 서울로 올라가 버릴텐데 그전에 아이와 내가 맺혀 있는 모든 것들을 정말 깨끗히
용서빌고 용서 받고 다 풀고 싶은데 부산 경남 지역에 정말 우리 아들이 가슴속에 품고 있을 엄마의 원망을
속시원히 다풀어줄수 있는 상담소 를 아시는분 꼭 추천좀 해주세요
절실합니다
대화 부족으로 아들과 단둘이 대화로 풀기에는 너무 기술이 없는것 같아 상담을 빌어 아들에게 용서 받는 길을
찾고 싶어요
열살까지 기억에 남는폭행만 대 여섯번은 되는것 같습니다
너무 가슴 아픕니다 그 기억들로 인해 요즘은 정말 죽고 싶단 생각 까지 들 정도 입니다
편안한 심리 상담소 아시는분 부탁 드릴께요
경남 부산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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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분 심리상담
상담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0-01-06 10:58:19
IP : 114.52.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산 언양
'10.1.6 2:14 PM (219.241.xxx.29)쪽에 동방심리상담연구소 있습니다. http://dongbang-pd.co.kr/ 홈페이지니까 들러서 보세요. 심리진단과 상담 받으실 수 있고 심할경우 병원과 연계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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