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경에 애들 둘 플루 걸리고, 이어서 저까지(남편은 음성) 걸려서 큰애 어린이집 방학도 이어져서 거의 2주간 두문불출했어요..
그 와중에 애들만 확진나왔을때 모임엄마가 문자보냈어요.
"어머, 어떡해.. 플루라면서? 자기는 안걸렸어? ....힘내.."
글구 2주 훨씬 지나 애들 데꼬(애들은 앓고 약끊은지 2주됐을때) 모임갔더니 그 엄마 왈..
플루걸린집은 소독한다던데 했어? 라고 하대요.. 금시초문.. 주변플루걸린집 소독했단 말 못들었는데,,
슬슬 기분이 상했는데.
이번주 울집 모임차례...
그 엄마집에 조카들이 놀러와서 모임을 나눠서 했음 좋겠다..(결론은 울집에 안오겠단 말)라고 했다더군요..
헌데 낼 모임인데 딴사람 통해 들으니 그 조카들 담주에 온다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정말 소독도 하고 그러나요?
맘상해서 그엄마 다시보이네요..
학교다니는 애들은 일주일 약먹고 바로 학교간다던데..
20개월 아기가 있어서 예민하다 싶을수도 있겠지만.. 너무 유난떤다 싶네요..
그집애기는 감기를 달고 살아 기침소리가 그렇게 심해서 저도 우리 애 걱정될때가 있는데..
이런취급 받으니 유쾌하지 않은 것이 기분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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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앓았던 우리집, 전염병환자취급 받는 기분..
플루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0-01-06 10:34:26
IP : 121.125.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6 10:37 AM (123.213.xxx.228)플루 걸렸다고..뭔 집소독 까지 하고 그런데요....
그냥 한 예민한가 보다 하세요..
저는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플루 앓고서 잘 이겨낸 사람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아무도 플루 진단을 안 받았는데..
이거 플루를 하고 간건지 안 한건지 알 수도 없고....
건강하세 플루 잘 이겨 냈으니 요즘 같은 시기에..
그것도 저는 복인것 같아서요...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저번에 게시판 보니 플루 돌고나서 부터 얼집도 안보내고 정말 외출 극도로 자제하고 집에만 있었는데도 플루 걸렸다고 한탄 하는 글도 봤는데...
언제 어디서 걸릴지 누가 알겠어요..2. 참나.
'10.1.6 11:42 AM (115.143.xxx.96)그런집이 플루 걸려야해요.
무식한건지.. 플루도 그냥 감기의 일종인데.
무식한 티 팍팍 내고 사네요.
소독은 무슨... 감기 앓을 때마다 소독하는 거냐고 한마디 강하게 해주세요.
참 무개념 아줌마네요.
자기네 플루걸리면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3. 아니
'10.1.6 12:56 PM (118.221.xxx.161)아니 플루 한 번 걸리고 나면 다시 거의 잘 안 걸리니 오히려 저는 플루 걸렸던 애들집에 가거나 같이 놀거나 하면 차라리 더 안심이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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