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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어린이집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0-01-05 23:30:04
둘째 출산을 앞두고 큰애를 작년에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당시 3살)
어린집가면 감기는 기본이라더니 역시 감기를 달고 살더군요
둘째를 10월 말에 낳다보니 신생아한테 감기 옮길 걱정과 신종이 한창일때라서 큰애를 어린이집에 잠시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11월 중순).  우선은 한달 보내지 않기로 했는데 친정엄마가 도와주신다고 해서 올 3월에 다시 보내기로 했습니다.
12월에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 대신 다른 아이를 받기로 했고 그당시 어린이집에 신입생 모집공고(올 3월 입학)를 낸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 아이를 우선으로 뽑겠다는 말을 듣고 안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린이집 원장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미 아이들을 다 받았기 때문에 자리가 없으니 새로운 어린이집을 알아보라고...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를 생각 못하고 아이를 다 받았다고
4살반 아이들이 많으면 어린이집 운영이 좀 힘들다고(3살과 4살 원비가 다르더군요...)
어린이집 옮기는게 쉬운 문제도 아니고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자리가 한자리 밖에 안남았다는 연락이라도 미리 했으면 우리도 어떻게 대처를 했을텐데...
전화 받을때는 대꾸할 말이 제대로 생각나지 않아 네네 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이렇게 끝내면 안될꺼 같아서 항의라도 해야겠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구청에 민원이라도 넣어야 할지...

IP : 58.140.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고래맘
    '10.1.6 12:17 AM (119.192.xxx.227)

    신입생 모집공고를 냈을때 원서를 접수하고..입학금을 내놓았으면 됬을텐데..이상하군요..재원생들도 똑같이 원서를 낼텐데요

  • 2. ..
    '10.1.6 12:36 AM (118.41.xxx.82)

    민원 넣을일은 아닌것 같네요..왜냐하면 원글님 아이는 다니다가 쉬고 있으니 재원생이 아니고
    신입으로 원서를 넣어야 했는데 원서를 안넣은것이니 원글님 과실도 있는거죠.
    물론 어린이집에서 한말을 믿고 그냥 3월에 가면 되려니 했는데 믿는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겠으나 어린이집에서도 원글님 아이가 서류에 없으니 착오로 다른아이를 받았기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것같은데 모든 민원은 서류중심입니다..
    원글님이 어린이집 원장님 말을 녹취해놓은것도 아닐테고 다니다가 쉬다가 다시다니려고 하는데 티오가 없다는것이 되니까요.
    속상하시겠지만 어차피 원글님 아이와 인연이 아닌곳인것 같고 그정도 배려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어린이집에 안보낸거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른곳 알아보세요...

  • 3. 혹시
    '10.1.6 12:45 AM (211.228.xxx.93)

    가정어린이집인가요? 가정어린이집 대부분이 0세부터 4살까지 받으니 원글님 아이 올해 보냈더라도 5살되면 또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니 윗분말씀처럼 인연아니라 생각하시고 몇군데 알아보시고 맘에 드는곳에 보내세요

  • 4. ..
    '10.1.6 8:36 AM (125.139.xxx.10)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을 해서 그 분위기를 아는데요. 중간에 쉬거나 방학때 여행 간다거나 하면서 한두달 쉬는것 굉장히 싫어하는 분위기예요
    3월에 다시 보낸다고는 했지만 그것도 못미더울수 있구요.
    중간에 한두달 쉬다 보내겠다고 했던 아이가 안오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5. 어린이집
    '10.1.6 9:38 AM (58.140.xxx.100)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점두개님 말처럼 원서를 넣어야 했다면 당연히 그리 했겠지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원서를 내야한다는 언급조차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 중순쯤 아이 담임선생님께 새 아이가 들어왔는지 물어봤었고요 선생님도 아직 들어오지 않았고 우리 아이 기다리고 있다는 통화까지 했었습니다. 불과 보름여 정도 기간동안에 일을 이리 처리할 수 있는지 정말...
    새로운 곳에 적응할 우리 아이만 불쌍할 뿐이네요 ㅠㅠ

  • 6. 저런
    '10.1.6 9:53 AM (61.253.xxx.58)

    그러셨군요.
    어린이집은 원아가 그리 쉰다며 자리를 비우게 되면 제정상 어려움을 겪게 되지요.
    아마 그래서 들어오겠다는 원아를 덥썩 받으신 모양이군요.
    입학전형에 대한 절차를 밟지않고 대기순으로 기다리신게 경솔하셨던 듯해요.
    그까짓 어린이집 많습니다...치사하게 매달리시지 말고 더 좋은 원 얼른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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