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고요.
제가 둘째를 임신하고부터 예민해져서 각방을 쓰기 시작했는데
작년 여름에 출산을하고도 따로 잤어요.
애기랑 저랑, 남편과 큰애랑..
편하긴한데,,
그래서 그런지 부부관계를 거~의 안하게 돼요.
원래도 그렇게 자주는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횟수가 된거 같은데
지금은 두달째...ㅜ_ㅜ
오히려 임신때는 열심이었는데 ^^;;
제가 지금 체중도 원래로 돌아왔고 못봐줄 정도는 아닌데
왜그런지모르겠어요.
요즘 서로 소원하긴하지만 바람이나 그런건 아닌것같아요.(칼퇴근에 행동반경이 다 포착됨)
저번엔 지나가는 말로 "여보, 우리 이러다 **리스 되겠어" 웃으며 말했더니
"니가 피곤하니까 그렇지" 이러네요.
그런데 실상은 남편이 더 일찍 자고 별 욕구가 없는것같음..ㅠ_ㅠ
제가 궁금한것은 남자들이 두 달정도를 참을수가 있는걸까요?
뭔가 남편과 교감이 없어진것같아서 서운해요.
혹시 제가 수유중이라서 저에대한 욕구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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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쓰는게 이유일까요?
@@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0-01-05 13:35:18
IP : 121.165.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5 1:36 PM (121.165.xxx.46)참, 써놓고보니 우문이네요.
제 남편맘을 님들이 어찌알겠어요.ㅠ_ㅠ2. 남자들이라도
'10.1.5 1:38 PM (61.38.xxx.69)다들 같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여자들이라고 다들 같지는 않고요.
그래도 각방 쓰지 말고 합치세요.
꼭 무슨 행위가 중요한게 아니고 따로 떨어져 있다보면
가벼운 스침도 어색해 집니다.
친밀감이 생기려면 가까이 지내세요.3. 남편나이는요?
'10.1.5 1:39 PM (123.204.xxx.178)40대를 고비로 욕구나 그방면의 능력이 확 주는 경우가 많던데요....
원글님 마음을 이야기 해보시고 같이 자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일단 같이 있어야 다음진도를 나갈 수 있쟎아요?4. @@
'10.1.5 1:40 PM (121.165.xxx.46)그러게요. 어른들 말씀이 다 맞는것 같아요,
근데 지금 혼자 자는거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될까 모르겠어요.
꼬맹이 밤에도 수유를 하기도해야하고..5. @@
'10.1.5 1:42 PM (121.165.xxx.46)네, 저는 30중반에 가깝구요. 남편과는 5살 차이에요.ㅜ_ㅜ
6. 산사랑
'10.1.5 1:52 PM (221.160.xxx.172)그러실나이는 아닌데...될수있으면 한이불덮고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주무시기전에 술도 한잔...7. 원글님부터
'10.1.5 4:01 PM (61.38.xxx.69)혼자 자는 것에 익숙해져있다시니 안됩니다.
무조건 합치세요. 맘이 춥다라고 하고 따뜻하게 자고 싶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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