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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기에 함께....82식구는 오늘 눈 치우셨죠?

snow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0-01-04 22:08:49
오늘 처럼 눈오는 날은 눈을 치워도 치워도 계속 쌓이네요.
새벽에 애 학원 데려다주러 나갔다가 오늘 정말 큰일이구나 싶더군요.
학원에서 돌아온 고딩아들과 대딩아들 둘다 아파트 눈치우라고 했더니
즐겁게 나가서 치우네요.
내려다보니 젊은 애들이라서인지 경비아저씨들보다 잘치우더군요.
그래도 한시간 하고 들어오더니 기진맥진하네요.

점심먹고 이번에는 제가 내려가서 차에 쌓인 눈을 (20센티넘더군요)치우면서
주차장 눈을 치웠죠.
평일이라 그런지...  집에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오늘 처럼 눈 많이 오는 날 경비아저씨들만 고생하시는게 안쓰러워서....

저녁쯤 다른 동 아파트 갈일이 있어 갔더니 거긴 너무 깨끗하게 치워져있었어요.
아이들이 나와서 어른들을 돕고 있네요.


저는 40분 정도 눈치웠는데 지금 온몸이 쑤셔오는게 내일 양팔을 못 쓸 것 같아요.....

이렇게 눈이 많이 올 때는 형편되는 대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IP : 222.106.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시간 반
    '10.1.4 10:11 PM (125.131.xxx.199)

    제 차와 차 주변을 치우는데만 1시간 걸리더군요.
    눈치우고 체인 감고 도합 1시간 반을 떨면서 치웠네요.
    경비 아저씨들 넘 힘드셨을거 같아요.

  • 2. 웃음조각*^^*
    '10.1.4 10:21 PM (125.252.xxx.44)

    친정아버지 오전 10시도 안되서부터 나가셔서 눈 치우셨고, 저는 10시 반쯤 합류해서 12시쯤 친정어머니랑 교대하며 그만두고 점심 만들었는데.. 친정부모님께서 2시 넘어 올라오시더군요.

    그런데 이웃분들 이웃꼬마들 다 나와서 같이 치우는 모습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 3. 저도
    '10.1.4 10:38 PM (218.237.xxx.252)

    치우고 들어왔어요.
    경비아저씨만 고생하시면 안되지요...
    우리5살아들은 쓰레받기를 들고서는 쌓아놓은 눈 퍼다가 아무데나 날라놓더군요. 그거 말리느라 많이는 못치웠쥬~^^

  • 4. 저도
    '10.1.4 10:42 PM (211.207.xxx.206)

    아파트 앞 도로에 눈 치윘습니다. 울아들도 함께 하려고 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서
    보이는 학생 그래도 초등6 까지는 말을 들어주니까 놀면서 눈 치우자 했더니 오케이
    하더라구요..눈이 많이와서 좋은데 성인의 입장에선 불편한게 엄청나니 안좋죠?
    그래도 난 좋던데.. 하얀눈이 마구 마구 쌓이고 온통 순백색인 세상이라 나도 덩달아
    하얗게 천사가 될거 같아서.. 난 그냥 천사아니어도 같이만 있어준다면 ...

  • 5. 동네사람들
    '10.1.4 11:02 PM (119.149.xxx.105)

    호응이 있어야 그게 진도가 나가죠.
    전 집에 있는 싸리비랑 쓰레받기 들고 나갔다
    둘이서 암만 퍼다 날라도 별 표도 안 나길래 눈놀이 좀 하다 들어왔네요.

    울 동 사람들은 어찌나 안 움직이시는지,
    위에서 내려다보면 앞동은 그래도 사람이랑 차다니는 길은 다 뚫어놨던데,
    우리 동쪽은 자기 차 치운 집만 좀 있고, 그 아랜 눈들이 그득그득
    차만 치우면 뭐하나요. 바퀴가 빠져야 차를 굴리지

  • 6. 행복
    '10.1.4 11:05 PM (59.9.xxx.55)

    전원마을,,,,세대만 40여세대는 될텐데..
    오늘 딱 저희집만 눈치우더군요.
    한참 하고있으니 맞은편 한집나와서 치우고..
    다른집들 내다보면서 인사도하고 눈 참 많이 오네요~하더니 그냥 들어가요.
    모 다른동네보단 여유있으신분들이 많은지 출퇴근에 목매는집들이 거의 없는지라 길안좋으면 그냥들 집에서 쉬는지.
    돈벌러 꼭 나가야하는 울남편만 아쉬운거져.

    엊그제 눈엔 그래도 서너집이 치우더만..

  • 7. 작업
    '10.1.4 11:27 PM (118.221.xxx.32)

    오후에 두시간 좀 넘게 눈치웠는데 팔이 맘대로 움직여지지 않아요.
    낼 아침에 밥 못한다고 애들한테 미리 말해 두었습니다.
    팔이 이리 아픈데도 자판 두드리고 있네요^^;
    경비 아저씨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103년만의 폭설이라는데 저희 단지에선 눈치우는 주민을 볼 수 없었던 게
    참 유감이었습니다.

  • 8. 울집도
    '10.1.5 12:06 AM (118.176.xxx.71)

    애들이랑 눈구경 실컷하고 눈쌈도 하구 좀 놀다가 빗자루 들고 여기 저기 쓸었습니당
    금방 또 쌓이긴 하대요

  • 9. 저도
    '10.1.5 12:15 AM (211.205.xxx.80)

    오늘 골목 좀 쓸었죠~~늘 눈오면 먼저 치우시는 분들에게 정말 고마웠거든요.
    대조적으로 평이 넓은 빌라앞은 아무도 안치우더라구용~ㅡ.,ㅡ

  • 10. ^^
    '10.1.5 10:32 AM (114.206.xxx.139)

    저 임신 5개월차인데 나가서 삽들고 눈치웠어요~
    오랫만에 운동하니까 온몸이 후끈후끈해서 넘 좋았어요. ㅎㅎ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진게 더 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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