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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가서 옆자리 사람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어제 저녁 조회수 : 8,748
작성일 : 2009-12-28 13:59:58
저희 옆자리에 어떤 가족이 앉았어요.
아빠,엄마, 남매....모두 알만한 브랜드옷에 누가 봐도 단란한 가족
그런데 주문할때 발음을 엄청 굴려가며 립을 달랑 하나만 시키고
음료도 그냥 물을 먹겠다고 해서
가족끼리 와서 좀 특이하구나 했죠..

그이후 쉴새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빵리필, 그리고 피클과 김치 리필....심지어 물리필....
해도해도 지나치나싶을정도의 리필에 옆자리에 앉아있는 제가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나중에 서버가 계산서주면서 오늘 포장빵배송하는 차량이 눈길에 전복되어 포장빵을 못드리게 되었다
다음에 오시면 많이 챙겨드리겠다 죄송하다 그러더군요.

아줌마왈.... 우리가족은 항상 아웃백에서 저녁먹고난후 위가 부담스러워 항상 아침을 그빵으로 해결하는데
곤란하다. 계산할때는 그 빵값까지 포함하고 계산하는것이니 빵값을 빼달라고 하네요.

남편은 남일에 신경쓴다고 뭐라하는데 전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IP : 114.207.xxx.4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8 2:04 PM (119.194.xxx.174)

    으왓!! 진상이군요...거지근성가족이네요 -.-

  • 2. ㅎㅎ
    '09.12.28 2:06 PM (203.244.xxx.134)

    위가 부담스럽다니.. 공짜로 그렇게 먹어대니 욕을 먹어서 그런 듯..
    내가 뭐라할 수 없는 일이라 완전 더 짜증나요..

  • 3. 어제 저녁
    '09.12.28 2:09 PM (114.207.xxx.41)

    애들이 먹고난 립을 쪽쪽 빨아먹는 소리도 참 거슬리더라구요...
    립이란게 뭐낙 깔끔하게 발라지던데, 왜 그 반들반들한 뼈다귀는 빨아먹는지...
    쓰고보니.저두 참 오지라퍼네요^^;;

  • 4. 뼈다귀
    '09.12.28 2:10 PM (122.35.xxx.227)

    그 뼈다귀 싸가지고 가서 감자탕이라도 끓여드시지...

  • 5. 으하하
    '09.12.28 2:12 PM (210.84.xxx.123)

    뼈다귀 님 쓰신 댓글에 마시던 쥬스 컴퓨터에 다 내뿜을뻔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현랑켄챠
    '09.12.28 2:20 PM (123.243.xxx.5)

    아웃백에서는 그쪽 가족들 아침까지 제공해주는 곳이 아닌데....

    손님 여러분, 아웃백에서 공짜로 리필해주는 부시맨 브레드,
    4명가서 10번 리필시키고 인원수대로 싸달라고 해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그래서 아침까지 해결하셨으면, 우리 인간적으로
    인간적으로, 할인카드 포인트는 다음에 씁시다. ^^;;;

  • 7. 정말
    '09.12.28 2:44 PM (211.36.xxx.83)

    그런 가족이 있나요?
    아이들이 뭘 배우까??

    빵 많이 싸줘도 집에 와서 다시 안먹게 되던데,,쩝

  • 8. 부자되것네
    '09.12.28 2:45 PM (121.130.xxx.42)

    그 집안 참 강적이군요.
    난 또 아웃백에 신메뉴 출시된줄 알았어요.
    감자탕집처럼 립도 대.중.소로.
    4인 가족이니 대짜 하나 시켰나 했네요. ㅋㅋ

  • 9. 최강
    '09.12.28 2:55 PM (211.210.xxx.30)

    최강이네요.ㅎㅎㅎㅎㅎ

  • 10. ..
    '09.12.28 3:14 PM (116.126.xxx.190)

    케 진상이군요. 근데 아웃백에 진상 많아요. 왜그러냐면 서비스가 좋으니까^^ 저번 제 옆자리는 웬 아저씨 3이 왔는데 종업원을 종부리듯이 닥달하더라구요. 먹다가 체할 뻔 했어요. 말도 반말 비스므리한 어투 있잖아요. 존대말인데 존대말이 아닌듯한... 휴....

  • 11. @@
    '09.12.28 3:17 PM (114.205.xxx.243)

    전 돌도 안된 아기가 하이체어에 앉아 접시를 포크와 수저로 땅땅 계속 두들기는데
    절~대 말리지 않는 어느 젊은 부부는 쳐다 본 적 있습니다.
    접시 깨질까 제가 다 걱정되는데 그 부모는 개의치 않더군요...

  • 12. 재밌네요
    '09.12.28 4:45 PM (122.38.xxx.244)

    ㅋㅋㅋ
    진짜 별 사람 다 있는 듯 ~
    근데 즐겁게 식사하러 갔다가 엄청 짜증나셨겠네요

  • 13. ..진상도
    '09.12.28 4:47 PM (115.140.xxx.18)

    가지 가지네요 ㅠㅠ

  • 14. ㅋㅋ
    '09.12.28 5:01 PM (220.85.xxx.238)

    저집 논리대로라면
    부대끼는 속에는 반드시 아침에 빵을 먹어야 하는군요.ㅋㅋㅋ
    새로운거 배우고 갑니다.

  • 15. ㅋㅋㅋ
    '09.12.28 5:50 PM (203.255.xxx.164)

    좋은구경하셨네요 ㅎㅎㅎ

  • 16. ..
    '09.12.28 6:21 PM (61.78.xxx.156)

    대단하네요

  • 17. 하류인생이네요
    '09.12.28 7:02 PM (114.206.xxx.244)

    아...내가 본 것도 아닌데 정말 짜증나는 사람들이네요.
    네식구가 음식 하나 시켜 놓고 나중에 빵 안 싸준다고 빵값을 빼달라니...헐~~~~~
    정말 그렇게 살아서 얼마나 살림살이 나아졌는지 궁금하네요.

  • 18. 어제저녁
    '09.12.28 7:12 PM (114.207.xxx.41)

    저녁먹고 들어오니 댓글이 우와~~~~
    감자탕과 현랑켄챠님 댓글 재미있네요^^
    마지막으로 리필가족 엄마가 빵을 못챙겨가는대신 가는길에 식빵사서갈거니까
    빵에 발라먹는 버터라도 챙겨달라고 가족수 맞게 챙겨주세요 하데요...^^;;
    정말 재벌되시겠더라구요..

  • 19. 내가
    '09.12.28 8:39 PM (119.67.xxx.204)

    막 부끄러워여.....얼굴이 화끈거리네여....세상에.....그것도 재주는 재주네여...--;;;;

  • 20. 어떻게해..
    '09.12.28 9:45 PM (116.124.xxx.104)

    으하하..
    버터를 챙겨달라구요...어떻게해..너무 부끄러워요...
    듣기만해돜ㅋㅋ

  • 21. ㅋㅋㅋ
    '09.12.28 10:21 PM (218.156.xxx.229)

    원글읽고 욕하려 했는데 댓글 읽으며 내려오다가 그냥 웃음보만 터졌네요...ㅋㅋㅋㅋ

  • 22. 짜증
    '09.12.28 10:25 PM (89.240.xxx.51)

    우와~
    진짜 재주 없다..리플 잘 안 다는데
    너무 기가 막혀서....쯧쯧

  • 23. d
    '09.12.28 10:26 PM (125.186.xxx.166)

    ㅋㅋ립하나로 가족 넷이 먹으면서, 어떻게 다음날 속이 부대낄수가 있지

  • 24. ㅤㅇㅏㅋㅋㅋ
    '09.12.28 10:33 PM (221.151.xxx.194)

    뼈다귀님 리플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어떡해 ㅠㅠㅠ 웃음을 멈출수가 ㅠㅠㅠ

  • 25. 헐~
    '09.12.28 10:39 PM (219.251.xxx.228)

    먹는 돈 아껴서 알만한 브랜드 옷 사입고 다니나보죠?
    참 주접도 가지가지로 떠는 부류네요.. 그렇게까지 하고 살고 싶을까.. ㅉㅉ
    아무리 명품 옷 걸치면 뭐합니까.. 정신상태가 거지인데... 인생 참 불쌍하고 찌질하게 사네요 그 사람들..

  • 26. 정말?
    '09.12.28 11:13 PM (211.215.xxx.252)

    그런사람이 있어요?
    완전.
    제가 즐겨찾는 한정식집이 있는데
    종업원 매너를 손님이 못따라주는사람이 있어
    옆에서한참 불쾌한적있었는데..그격이네요.
    정말 ....그렇게 돈아까우면 집에서 해먹지....찌질한인생 맞네요

  • 27. ...
    '09.12.28 11:50 PM (121.170.xxx.240)

    그냥 지나가려다 ....
    뼈다귀님 "왕짱"

  • 28. -
    '09.12.28 11:54 PM (203.212.xxx.204)

    진상가족도 진상가족이지만 난 왜
    전복된 빵차 운전하신분들이 먼저 생각나지..ㅠㅠ
    많이 안다치셨음 좋겠네요.
    아 이 죽일놈의 오지랖..

  • 29. ㅡ.ㅡ;
    '09.12.29 9:07 AM (112.153.xxx.114)

    진상떠는것과 알뜰한것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30. 걱정
    '09.12.29 12:25 PM (118.32.xxx.173)

    걱정이네요 그 아이들 그거 보고 배울텐데 ㅠㅠ

  • 31. 헉,,,
    '09.12.29 1:02 PM (121.133.xxx.238)

    지 잘난맛에 사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가 진상인지 몰라요 ㅋㅋㅋ
    아침에 먹을 빵까지 싸갈려는 거 보니 그게 무슨 권리인양 생각하나분데
    뭐든 적당히 해야지
    왜저리 불쌍하게 사는지

  • 32. 허걱
    '09.12.29 1:38 PM (59.27.xxx.64)

    잘 차려입은 거지였군요.

  • 33. 아웃백
    '09.12.29 2:01 PM (125.135.xxx.227)

    안간지 참 오래됐네요...
    별로 먹을게 없어서

  • 34. 현량켄챠님
    '09.12.29 9:01 PM (219.241.xxx.29)

    댓글에 빵 터졌어요~~ ^^
    버터 사달라는 말에 글로 읽는 제가 손발이 다 오글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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