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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컴, '구입초기모드'로 되어있었다!

맛날꺼야.^.^*~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8-07-12 13:07:12
이상돈..대통령이 뭔지 모르는 한심한 정권

이명박 정권과 DJ정권의 인수위원장 ‘이종찬과 이경숙’ 비교 통해  

입력 :2008-07-12 09:43:00  
[데일리서프 권용진 기자]

보수논객 가운데서는 드물게 합리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는 평판이 있는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지난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종찬과 이경숙'이란
글을 올려,김대중 정권과 이명박 정권을 비교하면서 최근의 청와대 자료유출공방에 대해 논평을 가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평화적 수평적 정권 교체는 이번이 두번째"라면서
"첫번째 정권교체였던 김대중 정권의 인수위원장이 이종찬 씨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현 정권의 인수위원장이 이경숙 전 숙대총장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새삼 웃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종찬 씨가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받은 뒤 첫 마디가
"자료를 파기하지 말라"는 경고였다는 것.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었구나"고 느꼈을 것이며,
이 교수도 자신도 그랬었다고 실토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배척된 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로 가담한
이종찬 씨의 행적에 대해서는 많은 평가가 있을 것이나
그런 이종찬 씨를 정권 인수위원장으로, 그리고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던
김대중 대통령이야말로 노회한 정객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이 교수는 평가했다.

그는 "10년전의 이종찬 씨와 현 정권의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비교하면
새삼 웃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지적하면서
"그것은 곧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비교되는 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즉 "모든 힘을 총동원해서 대통령이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도무지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이며,
또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정권이 바로 이명박 정권 같다.

이종찬 씨가 정보기관과 사정기관 장악에 나서는 동안
이경숙 씨는 영어 몰입교육하자면서 '어륀지'를 외쳤던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어제 만난 어떤 분은 새 정권이 청와대에 들어가니 ▶컴퓨터가 구입초기 모드로 되어 있어
그때부터 사람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어보기 시작했다면서, '한심한 x들'이라고 흥분을 했다.

그 분의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분은 누구라고 하면 알만한 보수 진영 인사다.
그 실망과 좌절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가 현재의 보수진영의 과제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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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상돈 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


이종찬과 이경숙

답변요즘 청와대 자료 유출 문제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신문을 아무리 읽어도 도무지 무엇이 확실한 이야기인지 종 잡을 수가 없군요.

무엇보다 저같은 사람은 도대체 '이지원'이라는 시스템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니,
논쟁이 멀게만 느껴 집니다.


우리나라에 있어 평화적 수평적 정권 교체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1997년 대선을 통해 김대중 씨가 정권을 장악한 경우입니다.
그 당시 인상깊었던 것은 ▶김대중 씨 쪽에 섰던 이종찬 씨가 정권 인수위원장이 되어서
한 첫 마디가 ▶'자료를 파기하지 말라'는 경고였습니다.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었구나 !'하고 느꼈을 것이고, 저 자신 그랬습니다.
5공화국 실세 중의 한명이었다가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배척된 후
김대중 씨에 가담한 이종찬 씨의 행적에 대해선 많은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이종찬 씨를 정권 인수위원장으로, 그리고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던
김대중 대통령이야말로 노회한 정객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반면 지금 ▶이명박 정권은 마치 노무현 정권을 순탄하게 계승하는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 12월 대선 후 취임까지 노무현 측과
신 정권측이 정권인수를 두고 긴장을 했던 경우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가고 들어오는 정권 간에 어떤 양해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니면 새 정권 측은 당시 특검 문제에 신경을 쓰느라고
더 중요한 문제는 아예 생각지도 못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 정권의 인수위원장이 이경숙 전 숙대총장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새삼 웃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경숙 씨가 10년 전의 이종찬 씨와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현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비교되는 점이기도 할 것입니다.
모든 힘을 총동원해서 대통령이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도무지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이며,
또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정권이 바로 이명박 정권 같습니다.

▶이종찬 씨가 정보기관과 사정기관 장악에 나서는 동안
▶이경숙 씨는 영어 몰입교육하자면서 '어륀지'를 외쳤던 것입니다.


어제 만난 어떤 분은 새 정권이 청와대에 들어가니
▶컴퓨터가 구입초기 모드로 되어 있어
그때부터 사람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어보기 시작했다면서,
'한심한 x들'이라고 흥분을 했습니다.

그 분의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분은 누구라고 하면 알만한 보수 진영 인사입니다.
그 실망과 좌절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가 현재의 보수진영의 과제일 것 같습니다.

==========================================================

"70년대 노가다 십장"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명바기에게만 국한이 된것 아니라.....
대부분의 청와대 직원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에서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집단은
시급으로 종사하는 알바들 뿐이라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봉하마을에 있는 자료가 진본이냐..사본이냐에 몰입하는
컴맹들의 '우기기'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이것이  21c에 대한민국에서 집권을 한자들의 적나라한 실상입니다.


IP : 61.109.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날꺼야.^.^*~
    '08.7.12 1:07 PM (61.109.xxx.112)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5081

  • 2. 어우~
    '08.7.12 1:10 PM (59.7.xxx.71)

    모든 힘을 총동원해서 대통령이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도무지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이며,
    또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정권이 바로 이명박 정권 같다

    어우~ 속시원해. 내말이 내말이......

  • 3. .
    '08.7.12 1:29 PM (119.203.xxx.24)

    이궁~ 솥뚜껑 운전 전문직인 40대 아짐인 내가 봐도
    답답한 정권이구료.

  • 4. 뒤로가는그들
    '08.7.12 1:36 PM (58.120.xxx.217)

    저 사람들은 지금 학교 다니면 매일 과제도 못 해 가겠어요.
    레포트나 한장 써서 출력해 갈 수 있겠어요 허허.

  • 5. 쿠쿠리
    '08.7.12 1:47 PM (125.184.xxx.192)

    IT강국의 심장부가 저 모양 저 꼬라지라니.. 아..

  • 6. 허허
    '08.7.12 2:21 PM (211.172.xxx.48)

    저들은 아무리 봐도 '나쁜 놈들'이기 이전에 '바보들' 같습니다.
    완전 쌩쇼네요.

  • 7. ...
    '08.7.12 2:24 PM (116.37.xxx.9)

    정말 머리속 가득 똥만 차 있나봐요...
    이런 똥대가리...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ㅠ0ㅠ...

  • 8. caffreys
    '08.7.12 2:35 PM (203.237.xxx.223)

    참여정권때 뉴스보면 노전대통령이 항상 노트북으로
    일하시던 모습과 넘넘 비교돼요.

  • 9. 그러니
    '08.7.12 3:13 PM (222.234.xxx.241)

    저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봐도 다 그나물에 그밥 모양새잖아요.
    무식하고 목소리크고 우기기 대장들...
    웃대가리들이나 암것도 모르고 동원되는 안쓰러운 사람들이나 한심하기는 매한가지.

  • 10. 기쁜우리젊은날
    '08.7.12 3:28 PM (211.187.xxx.197)

    솔직히 대통령이 대단한 자리인줄 알았다. 그리고 사실 대단한 자리다.
    그런데 이메가를 보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같다. 여기 81쿡 엄마들에게 하래도
    그보단 잘 할 것 같다. 왜냐? 최소한 대통령직이란 자리의 엄숙함과 그 자리의 막중한
    사명을 이메가보담 잘 아니까...^^*

  • 11. 동감
    '08.7.12 5:06 PM (211.206.xxx.90)

    속이 썪어서,,문드러집니다....

  • 12. 참..
    '08.7.12 7:09 PM (211.204.xxx.84)

    저 모양이니 인터넷 종량제나 외치고 있지..
    언론 탄압에 이어 인터넷 탄압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데 왜 안 그렇겠어요...
    하긴, 이미 하고 있구나...
    시도 때도 없이 지워지는 온갖 인터넷 글들..

  • 13. 이론만 달인
    '08.7.13 3:05 AM (222.238.xxx.149)

    그럼에도 불구하고 mb를 살짝 편드는 글로 보여지네요.

    교활(노회)한 DJ는 03한테 배척당한 이종찬을 칼로 휘둘렀고
    mb는 어륀지로 순수했다?????

    이봐요~ mb도 언론 및 각종 공기업에 낙하산인사로 장악하고 있거든요.
    노전대통령도 시시때때로 까고......

    특히 본문 중에 웬 헛소리???
    "반면 지금 ▶이명박 정권은 마치 노무현 정권을 순탄하게 계승하는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 12월 대선 후 취임까지 노무현 측과
    신 정권측이 정권인수를 두고 긴장을 했던 경우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

    인수위원회가 참여정부 부처의 힘없는 국장들 불러다
    지난 5년간 정책에 대해 평가서 내라고 호통치고 생쇼를 한게 엊그제구만~

    호통치고 준다해도 됐다고 거부하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받은 @#들~

    < 인수위원회 호통 >으로 검색만 해도 다 나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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