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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떠세요?

하나입고싶다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09-12-25 16:37:11
오늘 백화점 나갔다 왔는데 가격을 선뜻 묻지도 못하고 왔어요. 너무 겁나서.
그래도 이제 4학년 들어가는데 하나 입고 싶긴해서 여쭤 봅니다.
중간기장 유행 안타는 디자인이요.
물론 퀄리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근래에 사신 분들 어떠셨어요?
하나 입을 만 한가요..아님 과용인가요?
IP : 121.132.xxx.1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5 4:40 PM (59.10.xxx.80)

    여기에 모피얘기 하면 좋은소리 못들어요.

  • 2. 그분들이
    '09.12.25 4:42 PM (121.132.xxx.168)

    뭐 보태주시나요? ^^;;
    산다는거도 아니고 하나 입고 싶다..할 뿐인데..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
    맘에 안들면 댓글 안달거나 글을 안 읽으셔도 될 건데..

  • 3. ㅋㅋㅋ
    '09.12.25 4:42 PM (116.42.xxx.111)

    이왕이면 세이블 모피로요.ㅋㅋㅋ

  • 4. 모피입을나이
    '09.12.25 4:54 PM (114.206.xxx.244)

    저도 입고 싶은 마음은 자꾸 들어요.
    그게 참...나이가 들수록 번듯한 가방도 하나 있어야 하는 거 같구요...
    입성도 허투루 입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너무 슬픈 현실...
    모피 스타일의 인조자켓을 하나 샀다가 모양은 저한테 잘 어울리는데
    이 나이에 이런 인조 입으면 도리어 우습겠다 싶어 반품했거든요.
    본인의 자신감에 따른 거지만 슬슬 모피에 눈이 가는 나이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아요.
    빚 얻어서 사 입겠다는 거 아니면 사세요.
    저도 올 겨울 가기전에 모피 하나 사고 싶은데 어찌 이리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사 입으라는 걸 모피옷을 만들려면 밍크가 어쩌구 여우가 어쩌구 했다가
    그럼 고기도 먹지 말지 하는 핀잔 아닌 핀잔만 듣고 언제 사긴 사야지 하고
    벼르고만 있거든요. 저 아는 분이시라면 둘이 가서 눈 질끈 감고 지르고 오자
    하고 싶네요...^^

  • 5. 모피.
    '09.12.25 4:57 PM (110.12.xxx.169)

    모피 입은것 보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부럽지도 않고 사고 싶지도 않아요.

    누가 물어보지 않고 모피 선물 해준다면 버릴수도 없고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그 정도로 일반 모피들이 눈에 안들어오고 맘에 드는 모피는 정말 정말 드물더라구요.

    라마 좋은걸로 짧은 코트하나 샀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알파카나 라마 좋은걸로 만든 코트는 하나 더 구입하고 싶어요.

  • 6. 전에
    '09.12.25 4:58 PM (118.176.xxx.200)

    백화점에서 입어본정말 예쁜 모피 부해보이지도 않고 약간 짧은 칠부팔길이의 베이지색 모피 진짜 맘에 들어서 입어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가격이 후덜덜해서 도저히 못사겠더라구요 넘 거창하지 않고 약간캐주얼스러워 보이면서 가벼워보이는 모피 하나쯤 있어도 좋을거 같아요

  • 7. 조각
    '09.12.25 4:59 PM (116.39.xxx.15)

    밍크 있는데요. 전 올해 사십 조금 넘은 나이예요.
    그런데 정말 조각밍크는 사지 마시구요. 품위가 떨어져요. 통으로 돼서 암컷 윤기 자르르 흐르는 검정색밍크로 사세요. 길이도 좀 짧고 젊은 취향의 스타일로 사세요. 요즘은 너무 클래식한건 나이들어 보여 잘 안 입는 추센 것 같아요.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것 사셔야 후회 안 합니다.

  • 8. 밍크
    '09.12.25 5:11 PM (210.98.xxx.101)

    밍크를 왜 입나 싶었다가 30대 후반이 되니까 밍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40이 넘은 지금은 넘 입고 싶어요...그래서 백화점 가서 이것저것 입어 봤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 거에요...
    그런데 잔인하게 죽인 밍크를 내가 꼭 걸쳐야 하나 싶은게 선뜻 안사게 되더라구요...사실 넘 비싸기도 하구요...
    근데 이것저것 입어본 결과 '블랙 그라마' 암컷으로 윤기 잘잘 흐르는게 유행 안타고 깔끔하니 이쁘더군요...
    기장도 넘 짧으면 춥고 엉덩이 살짝 가리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모양은 입어보시고 님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걸로 고르시면 될거에요.
    여기에 보면 밍크 입는 사람을 무슨 범죄자 취급하는거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돼지,소,닭도 못먹죠...
    입고 싶으면 맘 먹고 백화점 몇군데 돌면서 다 입어보시고 님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걸로 사서 입으세요...

  • 9. ..
    '09.12.25 5:13 PM (112.156.xxx.21)

    40줄이면 그리 많이 먹은것도 아닌데 모피가 좋으세요?
    정신연령이 또래보다 높으신가보네요
    저같음 많이 알아서 ?????????안입습니다

  • 10. .
    '09.12.25 5:21 PM (110.10.xxx.71)

    저 밑에 모피조끼 로스(?) 글에 줄줄이 달린 리플 보세요.
    남 눈치 보지 마시고, 입고 싶으면 입으세요!
    전 내년에 30세 되는데 모피 입고 싶어요~
    결혼할때 살껄 후회도 되네요. (그땐 나이들어보일까봐 사준다고 해도 안샀는데 지금 내돈주고 사려니......)

  • 11. 정 사시려면
    '09.12.25 5:23 PM (121.147.xxx.151)

    제대로된 좀 값나가는 걸로 사세요.
    아낀다고 샀다간 입을 때마다 후회
    결국 안입게 됩니다.

  • 12. ~
    '09.12.25 5:48 PM (220.93.xxx.180)

    제가 이상하게 요즘 왜 이렇게 모피에 눈이 가지나... 했더니,,
    제 나이가 이제 그런때가 된거군요...
    나이따라 봐지는 게 다르다는 걸 실감하면서,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여유되시면 예쁘게 사서 입으셔요~

  • 13. 저27
    '09.12.25 6:16 PM (218.152.xxx.105)

    후드 깎은밍크 진도꺼로 입는데
    정말 좋아요
    겨울에도 추울때 있고 덜추울때 있잖아요
    모피입으면 몸통은 정말 가볍고 따뜻해요

  • 14. ~
    '09.12.25 6:49 PM (121.136.xxx.46)

    신분상승이라도.....??
    털 주인인 아가들이 불쌍하지 않나 ㅉㅉㅉ

  • 15. ..........
    '09.12.25 7:22 PM (211.211.xxx.44)

    전 엉덩이 푹 덮는 걸루다 하나 장만하고 싶은지가 5년쯤 되었어요ㅠ.ㅠ

  • 16.
    '09.12.25 7:55 PM (114.206.xxx.79)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시고 입으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알지만 별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그렇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 입으시는 분들 보면 자꾸 그 영상이 떠올라서 좀 괴롭던데요;

  • 17. ^^
    '09.12.25 8:19 PM (123.215.xxx.60)

    좋은 점은, 따뜻해서 넘 좋다는 거죠.
    내가 능력되고 사고 싶고 입고 싶으면 입는거죠,뭐.
    요즘은 뭐 동네 할머니들도 밍크 입고 많이들 다니시던데요.
    모피도 종류가 여러가지쟎아요?
    밍크 풀스킨 검정이 젤 무난하게 오래오래 입을 수 있으실 거예요.

  • 18. 고통의 눈망울
    '09.12.25 8:56 PM (211.224.xxx.23)

    밍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한번 검색해보심 좋겠습니다.

  • 19. 강아지나
    '09.12.25 9:06 PM (218.232.xxx.175)

    고양이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게들 안타까워 하고
    보신탕 먹는 사람들을 완전 인간도 아닌 것처럼 취급하면서
    살아 있는 동물 가죽을 통째로 벗겨 만든 옷이 입고 싶다 하는 거 보면....
    밍크 입고 강아지 안고 가는 사람들 보면 웃깁니다.

  • 20. ..
    '09.12.25 9:17 PM (118.221.xxx.181)

    예전에는 부의 상징 처럼 보이던데 요즘은 중국산 저가의 공세로 너무 싸지고 흔해졌어요.
    친구랑 강남롯데갔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10에 5은 입었어요.
    예전 무스탕짝 나게 생겼어요.

  • 21. ..........
    '09.12.25 10:03 PM (114.203.xxx.26)

    그제 신세계강남점갔는데요...완전 모피전시장이더군요..^^
    이왕 사실껌 진도꺼사세요..
    다들 사고 후회안하네요..
    동우는 요즘 조끼베스트도 많이 나오고요..
    450넘음 좋은거 삽니다..(엉덩이 덮는 하프로 ...휘메일............블랙그라마요.)
    친구가 샀는데 다들 침흘리고 있네요

  • 22. 선진국에선
    '09.12.26 12:53 AM (118.222.xxx.229)

    모피의 동물학대성때문에 점점 안입고 대신 인조모피를 기능좋고 패셔너블하게 이~쁘게 만들고,,,
    그러다보니 모피회사들에선 수요가 줄어들고(선진국에선 모피사육농장에 대한 법적 제재가 커지니 모든 모피농장은 법이 허술한 중국으로 중국으로~~~)
    생각없고 허영심은 있고 그러나 맘먹으면 모피 지를 돈 정도는 있는 아시아 몇 개 나라가 타겟이 되어 모피소비국이 되고 있죠.
    어떤 나라들은 모피를 다들 너무 안입으니 진짜모피를 인조모피라고 속여 팔 정도...

    어떤 분이 82글들이 우리나라 현실수준을 알려준다더니,,,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 아직 멀고도 멀었군요.
    통재라...

    그래도 입고싶으면 입어야겠지요.
    일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볼 지 상관할 바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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