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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떠세요?
그래도 이제 4학년 들어가는데 하나 입고 싶긴해서 여쭤 봅니다.
중간기장 유행 안타는 디자인이요.
물론 퀄리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근래에 사신 분들 어떠셨어요?
하나 입을 만 한가요..아님 과용인가요?
1. ?
'09.12.25 4:40 PM (59.10.xxx.80)여기에 모피얘기 하면 좋은소리 못들어요.
2. 그분들이
'09.12.25 4:42 PM (121.132.xxx.168)뭐 보태주시나요? ^^;;
산다는거도 아니고 하나 입고 싶다..할 뿐인데..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
맘에 안들면 댓글 안달거나 글을 안 읽으셔도 될 건데..3. ㅋㅋㅋ
'09.12.25 4:42 PM (116.42.xxx.111)이왕이면 세이블 모피로요.ㅋㅋㅋ
4. 모피입을나이
'09.12.25 4:54 PM (114.206.xxx.244)저도 입고 싶은 마음은 자꾸 들어요.
그게 참...나이가 들수록 번듯한 가방도 하나 있어야 하는 거 같구요...
입성도 허투루 입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너무 슬픈 현실...
모피 스타일의 인조자켓을 하나 샀다가 모양은 저한테 잘 어울리는데
이 나이에 이런 인조 입으면 도리어 우습겠다 싶어 반품했거든요.
본인의 자신감에 따른 거지만 슬슬 모피에 눈이 가는 나이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아요.
빚 얻어서 사 입겠다는 거 아니면 사세요.
저도 올 겨울 가기전에 모피 하나 사고 싶은데 어찌 이리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사 입으라는 걸 모피옷을 만들려면 밍크가 어쩌구 여우가 어쩌구 했다가
그럼 고기도 먹지 말지 하는 핀잔 아닌 핀잔만 듣고 언제 사긴 사야지 하고
벼르고만 있거든요. 저 아는 분이시라면 둘이 가서 눈 질끈 감고 지르고 오자
하고 싶네요...^^5. 모피.
'09.12.25 4:57 PM (110.12.xxx.169)모피 입은것 보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부럽지도 않고 사고 싶지도 않아요.
누가 물어보지 않고 모피 선물 해준다면 버릴수도 없고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그 정도로 일반 모피들이 눈에 안들어오고 맘에 드는 모피는 정말 정말 드물더라구요.
라마 좋은걸로 짧은 코트하나 샀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알파카나 라마 좋은걸로 만든 코트는 하나 더 구입하고 싶어요.6. 전에
'09.12.25 4:58 PM (118.176.xxx.200)백화점에서 입어본정말 예쁜 모피 부해보이지도 않고 약간 짧은 칠부팔길이의 베이지색 모피 진짜 맘에 들어서 입어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가격이 후덜덜해서 도저히 못사겠더라구요 넘 거창하지 않고 약간캐주얼스러워 보이면서 가벼워보이는 모피 하나쯤 있어도 좋을거 같아요
7. 조각
'09.12.25 4:59 PM (116.39.xxx.15)밍크 있는데요. 전 올해 사십 조금 넘은 나이예요.
그런데 정말 조각밍크는 사지 마시구요. 품위가 떨어져요. 통으로 돼서 암컷 윤기 자르르 흐르는 검정색밍크로 사세요. 길이도 좀 짧고 젊은 취향의 스타일로 사세요. 요즘은 너무 클래식한건 나이들어 보여 잘 안 입는 추센 것 같아요.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것 사셔야 후회 안 합니다.8. 밍크
'09.12.25 5:11 PM (210.98.xxx.101)밍크를 왜 입나 싶었다가 30대 후반이 되니까 밍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40이 넘은 지금은 넘 입고 싶어요...그래서 백화점 가서 이것저것 입어 봤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 거에요...
그런데 잔인하게 죽인 밍크를 내가 꼭 걸쳐야 하나 싶은게 선뜻 안사게 되더라구요...사실 넘 비싸기도 하구요...
근데 이것저것 입어본 결과 '블랙 그라마' 암컷으로 윤기 잘잘 흐르는게 유행 안타고 깔끔하니 이쁘더군요...
기장도 넘 짧으면 춥고 엉덩이 살짝 가리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모양은 입어보시고 님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걸로 고르시면 될거에요.
여기에 보면 밍크 입는 사람을 무슨 범죄자 취급하는거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돼지,소,닭도 못먹죠...
입고 싶으면 맘 먹고 백화점 몇군데 돌면서 다 입어보시고 님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걸로 사서 입으세요...9. ..
'09.12.25 5:13 PM (112.156.xxx.21)40줄이면 그리 많이 먹은것도 아닌데 모피가 좋으세요?
정신연령이 또래보다 높으신가보네요
저같음 많이 알아서 ?????????안입습니다10. .
'09.12.25 5:21 PM (110.10.xxx.71)저 밑에 모피조끼 로스(?) 글에 줄줄이 달린 리플 보세요.
남 눈치 보지 마시고, 입고 싶으면 입으세요!
전 내년에 30세 되는데 모피 입고 싶어요~
결혼할때 살껄 후회도 되네요. (그땐 나이들어보일까봐 사준다고 해도 안샀는데 지금 내돈주고 사려니......)11. 정 사시려면
'09.12.25 5:23 PM (121.147.xxx.151)제대로된 좀 값나가는 걸로 사세요.
아낀다고 샀다간 입을 때마다 후회
결국 안입게 됩니다.12. ~
'09.12.25 5:48 PM (220.93.xxx.180)제가 이상하게 요즘 왜 이렇게 모피에 눈이 가지나... 했더니,,
제 나이가 이제 그런때가 된거군요...
나이따라 봐지는 게 다르다는 걸 실감하면서,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여유되시면 예쁘게 사서 입으셔요~13. 저27
'09.12.25 6:16 PM (218.152.xxx.105)후드 깎은밍크 진도꺼로 입는데
정말 좋아요
겨울에도 추울때 있고 덜추울때 있잖아요
모피입으면 몸통은 정말 가볍고 따뜻해요14. ~
'09.12.25 6:49 PM (121.136.xxx.46)신분상승이라도.....??
털 주인인 아가들이 불쌍하지 않나 ㅉㅉㅉ15. ..........
'09.12.25 7:22 PM (211.211.xxx.44)전 엉덩이 푹 덮는 걸루다 하나 장만하고 싶은지가 5년쯤 되었어요ㅠ.ㅠ
16. 뭐
'09.12.25 7:55 PM (114.206.xxx.79)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시고 입으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알지만 별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그렇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 입으시는 분들 보면 자꾸 그 영상이 떠올라서 좀 괴롭던데요;17. ^^
'09.12.25 8:19 PM (123.215.xxx.60)좋은 점은, 따뜻해서 넘 좋다는 거죠.
내가 능력되고 사고 싶고 입고 싶으면 입는거죠,뭐.
요즘은 뭐 동네 할머니들도 밍크 입고 많이들 다니시던데요.
모피도 종류가 여러가지쟎아요?
밍크 풀스킨 검정이 젤 무난하게 오래오래 입을 수 있으실 거예요.18. 고통의 눈망울
'09.12.25 8:56 PM (211.224.xxx.23)밍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한번 검색해보심 좋겠습니다.
19. 강아지나
'09.12.25 9:06 PM (218.232.xxx.175)고양이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게들 안타까워 하고
보신탕 먹는 사람들을 완전 인간도 아닌 것처럼 취급하면서
살아 있는 동물 가죽을 통째로 벗겨 만든 옷이 입고 싶다 하는 거 보면....
밍크 입고 강아지 안고 가는 사람들 보면 웃깁니다.20. ..
'09.12.25 9:17 PM (118.221.xxx.181)예전에는 부의 상징 처럼 보이던데 요즘은 중국산 저가의 공세로 너무 싸지고 흔해졌어요.
친구랑 강남롯데갔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10에 5은 입었어요.
예전 무스탕짝 나게 생겼어요.21. ..........
'09.12.25 10:03 PM (114.203.xxx.26)그제 신세계강남점갔는데요...완전 모피전시장이더군요..^^
이왕 사실껌 진도꺼사세요..
다들 사고 후회안하네요..
동우는 요즘 조끼베스트도 많이 나오고요..
450넘음 좋은거 삽니다..(엉덩이 덮는 하프로 ...휘메일............블랙그라마요.)
친구가 샀는데 다들 침흘리고 있네요22. 선진국에선
'09.12.26 12:53 AM (118.222.xxx.229)모피의 동물학대성때문에 점점 안입고 대신 인조모피를 기능좋고 패셔너블하게 이~쁘게 만들고,,,
그러다보니 모피회사들에선 수요가 줄어들고(선진국에선 모피사육농장에 대한 법적 제재가 커지니 모든 모피농장은 법이 허술한 중국으로 중국으로~~~)
생각없고 허영심은 있고 그러나 맘먹으면 모피 지를 돈 정도는 있는 아시아 몇 개 나라가 타겟이 되어 모피소비국이 되고 있죠.
어떤 나라들은 모피를 다들 너무 안입으니 진짜모피를 인조모피라고 속여 팔 정도...
어떤 분이 82글들이 우리나라 현실수준을 알려준다더니,,,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 아직 멀고도 멀었군요.
통재라...
그래도 입고싶으면 입어야겠지요.
일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볼 지 상관할 바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