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퇴근....
밥먹고 어쩌고 9시.....
남편한테 살짝 오늘 X마스 이브날인데....
남편 왈....
'근대?"
내가 미쳐.........
10시부터 쇼파에서 집떠내려가라고 코골고 자고있음........
뭘 바란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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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일과.....
돌겠다 조회수 : 472
작성일 : 2009-12-25 01:00:09
IP : 112.156.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
'09.12.25 4:30 AM (115.137.xxx.125)정말 배고프다를 달고 삽니다. 열심히 부엌에서 밥하고 있는데
"00씨 정말 배고파 빨리 밥줘~~~~ 드드렁 쿨~ 드드렁쿨~" 어떻게 마침점 하나
못찍구 코를 골고 잘수가 있는지 그능력이 신기할뿐입니다.
남편이 늘상 하는말 불면증 걸린사람 이해가 안된다나요. 울신랑은 아마 절대 모를겁니다.2. ..
'09.12.25 7:16 AM (61.81.xxx.216)울집 남자랑 똑같네요. ㅎㅎㅎ 머리 대면 1분 내로 코 골아주시는 스탈;;;
크리스마스가 뭐 별건가요. 걍 그러려니 넘기시고 나중에 님만의 로맨틱한 날을 따로 잡으셔요.
그래도 남편분 잠 잘자고 밥 잘먹는 분이시니 귀엽게 봐 주자구요~~~ ^^3. 근데
'09.12.25 10:42 PM (210.105.xxx.217)전 두 분이 왜일케 귀여운 걸까요?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 마눌님의 따듯한 밥상을 받고
소파에서 tv보다 코~~ 잠든 남편들
성탄 이벤트는 꿈도 못꿀만큼 피곤한
한국을 이끌어가는 견인차들이시니까요.
좋은 신랑 두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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