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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피곤해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9-12-22 00:56:18
저희 시어머니께서

동지팥죽 만들때 나오는
팥 삶은 물을

잠시뒤
새벽 2시 47분에

온 방, 사방으로 뿌려야 된다는데.

세상에,
이렇게 하는 집 있나요?

아........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그래서 미리미리 팥죽도 끓여놓은
나름 기특한 며느리 이건만...

저희 시어머니는 어디서 무슨 말을 들으셔 가지고는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할까요..?

그냥 자버릴까..
저는 그냥 자면 못일어나거든요.
그래서 2시47분이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피곤해 ㅠㅠㅠㅠㅠ

이런 요상한 미신은 다 믿으시고 실천하시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제사상에 올리는 탕국은..
당근, 파, 양파, 이런거 다 넣는 집이랍니다 ㅠ
탕국에 당근, 양파, 파 넣는 집은 처음 봐!

IP : 221.142.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2 12:58 AM (180.66.xxx.63)

    피곤해님, 귀여워요. 참 착하신 듯...

  • 2. 동지
    '09.12.22 1:06 AM (125.186.xxx.151)

    이번 동지는 애(?)동지라 집에서는 하는 거 아니라던데....

  • 3. 아이고~~참
    '09.12.22 2:16 AM (125.180.xxx.29)

    그시엄니 믿을려면 제대로 알고나 믿으시지 ㅉㅉㅉ
    이번동지는 애동지라서 팥죽먹는 동지가 아니네요
    팥시루떡 먹는동지구먼 잘알지도 못하면서 아침에 출근할 며느리를 들볶으시는지...
    하고싶으면 당신이 조용히 할것이지...
    나이만 먹으면 뭣합니까?
    어른이 무늬만 어른인걸...
    아이고...며느님이 고생이십니다

  • 4. ^^
    '09.12.22 8:18 AM (221.159.xxx.93)

    교회 다님서 그런거 다 믿는 사람은 뭔가요
    애동지고 어른 동지고 저는 팥을 좋아해서 팥죽 먹고 싶으면 아무때나 끓여 먹으니 한달에 두어번은 동짓날이네요
    심성이 고우신 분이네요 글쓴님..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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