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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스퀴즈- 상품은 쌈용 절임배추 한 박스
절임배추쌈 입니다.
적당하게 절여진 절임배추를 듬성 썰어서
재래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다진 마늘과 볶은 참깨를 듬뿍 넣고
참기름을 소복히 부어 비빈 쌈장에 쌈을 싸 먹으면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부럽지 않습니다.
이제 크리스머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머스 어원이
우리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속설이 있다면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그렇건 말건
믿거나 말거나
크리스머스의 어원이된 우리말은 무엇일까횽?
맞추시는 분께는
겨울철 별미인 쌈용절임배추 20kg 한 박스를
상품으로 드리겠습니다.
택배비를 포함한 제반비용(?)은 수익자 부담이지만
그래봤자 택비 4,000원 힘니땅
메리가 크리스머스!
1. 저요
'09.12.18 11:22 PM (110.15.xxx.138)그리 숨었수?아닌가요?^^;;
2. ㅋㅋ
'09.12.18 11:22 PM (58.230.xxx.201)오랜 옛날... 옛날 하고도 또 옛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배추도사 무도사의 할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 문헌에 남아있진 않지만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슴다 그 시절... 이야기...
어느 깊은 산중에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살았다.
어느 눈 오던 날...
적적해 하시던 할머니께서 할아버지에게
술래잡기를 하자고했다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할머니의 한마디...
"남자는 주먹인겨~"
결국 이 말에 주먹을 낸 할아버지...
안 봐도 뻔한 결과
할아버지가 술래가 되었다.
그러나 경기 1분도 안돼서
넘 할머니를 쉽게 찾은 할아버지... 할머닌 화가 났다.
그래서 타이틀을 정했는데...
오늘 내로 잡히면 평생 시중들기...
정말 엄청난 타이틀이였다
평생 할머니에게 한마디도 못한다고 생각한 할아버지와
평생 할아버지의 수발만 들었다고 생각한 할머니...
두 분껜 엄청난 타이틀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전의 술래잡기...
할아버지는 필사적으로 숨었다. 할머닌 장독대도 뒤지고
화장실도-화장실이 있었나?^^- 뒤지고
여기봐도 없고 저기 봐도 없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할아버진 나오질 안았다.
그래서 할머닌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이산 저산을
돌아다녔다 영감~ 영감~
아~ 어디 간거야~ 영감~ 그리 숨었수~(그리수머쑤)
그래서 유래된 말이다.^^
그럼 할아버진 어디에???
바로 굴둑에 숨은 것이다.
그래서 그리수머수날
할아버지가 굴둑에 있다는 야그가 생긴 것이당.
산을 정녕 탄 것은 할머닌데...
왜 산탄 할아버지라 할까?
그건...할머니의 관점인 것이다.
할머닌 할아버지가 산을 타고 어디 도망간 것으로
생각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보게 젊은이~
혹시 산탄할아버지 못봤수~
라고 물으며 다니셨고 모른다고 하자
할머닌... 영감~
그리수머수~
라고 외치고 다녀셔서 사람들은 이후 산탄할아버지
그리수머수~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라는 전설이 내려온다...3. 옹?
'09.12.18 11:23 PM (110.14.xxx.184)힌트를 보니 강아지가 관련된 건가요? ㅎ
전 답도 모르겠고, 쌈용 배추가 20킬로나 오면 감당이 안되어서
도전은 안하지만 가끔씩 이런 해남농부님의 돌발 퀴즈가 참 좋아요~ㅎ4. ***
'09.12.18 11:24 PM (218.237.xxx.187)(할멈) 메리, 그리 숨었수?
비상식량 찾던 할아버지.. ㅠ.ㅠ5. ****
'09.12.18 11:24 PM (218.237.xxx.187)댓글다는동안 이리 뒤로 밀릴줄이야.. ㅋㅋㅋㅋ
6. ...
'09.12.18 11:25 PM (125.186.xxx.15)그리숨었수?아닌가요?
7. 답변
'09.12.18 11:26 PM (59.21.xxx.195)메리가 그리 숨었수?
---키우던 강아지 메리를 찾던 할아버지 이야기 이거 아닌가요?^^;;8. 해남사는 농부
'09.12.18 11:28 PM (211.223.xxx.138)쌍키큭님 작픔은 좋으신데
쌍키윽님의 작품은 어디까지나 독창적 작품이지
제가 낸 문제의 답은 아니어서 마니
그껏또 아쭈 마니 미한합니땅.아쉽게또 "딩,동,댕"이 아니고 "땡"입니다.
참으로 아싑습니땅.9. 저 다시요
'09.12.18 11:30 PM (110.15.xxx.138)옛날 메리와 할아버지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메리와 할아버지가 숨바꼭지를 하게 되었는데,,
메리는 커튼 뒤에 숨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걸 눈치채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메리, 그리숨었수??"10. 찌찌뽕
'09.12.18 11:30 PM (220.83.xxx.119)아.. 그 사이에 이리 많은 댓글이..ㅜㅜ
혹시나 하는 맘에 그래도 한줄 남깁니다.
메리가 그리 숨었수?
만약 제가 당첨된다면... 면.... 면....
원주의 밥상공동체 주소로 꼭 쫌 보내주세요 택비는 물론 제가 드리구요11. 다시 답변
'09.12.18 11:35 PM (59.21.xxx.195)옛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키우던 강아지 메리가 보이지 않자 할아버지 께서는 메리를 찾다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메리, 그리 숨었수?"
이 말이 실크로드를 타고 중국을 건너가고 외국으로 건너가고
돌고 돌아 메리크리스 마스가 되었다는 이야기...;;12. 저요
'09.12.18 11:38 PM (110.15.xxx.138)농부님~정답 아직 안나왔나요?
발표언제에요?^^13. 혹시...
'09.12.18 11:38 PM (122.32.xxx.10)할아버지께서 키우던 멍멍이를 잡아 드실려고 했는데,
그 개가 숨어버려서 "메리 그리 숨었수?" 하신 게 아닐까요? ㅎㅎㅎㅎ14. 해남사는 농부
'09.12.18 11:38 PM (211.223.xxx.138)찌찌봉님!
안타깝게도 "땡" 이지만
원주의 밥상공동체에 찌지뽕님의 이름으로 선물(?)하겠습니다.
배추는 겉절이나 물김치, 또는 백김치를 담으셔도 좋을 것 입니다.
원주의 주소와 연락처를 쪽지로 주시기 바랍니다.
탁송은 다음 주 월요일에 하겠습니다.15. 저요
'09.12.18 11:46 PM (110.15.xxx.138)구주 나신날?? 낳다??
16. 해남사는 농부
'09.12.18 11:47 PM (211.223.xxx.138)그리숨었수?
숨기는 뭐가 숨었답니까?
역시 걸작은 쌍키읔님의 작품이신데
왜 모두가 삼천포로 가신답니까?
삼천포에 지금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닌데...17. 저도
'09.12.18 11:49 PM (122.128.xxx.105)그 개가 숨어버려서 "메리 그리 숨었수?"
----------
퀴즈는 모리겠고
참 맛있을거 같아서 배추먹고싶은데
한박스 파시면 안될까요?.
제가 극소심한 성격이라 파시라는얘기 고민고민 하고 올립니다.18. 정답
'09.12.18 11:50 PM (125.139.xxx.93)어느 시골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살았다.
농한기도 되었고, 너무 심심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게임을 하기로 하였다.
그 당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게임은 술래잡기였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술래를 정하기로 했다.
할머니가 술래가 되었다.
할머니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하는 동안 할아버지는 숨었다.
할머니는 "영감, 다 숨었수."하며, 다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다 숨었음을 감지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찾기 시작했다.
"영감, 어디 숨었수." "여기 숨었수."하며 찾았다.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지붕 위에 올라가 찾기로 마음먹고 지붕위로 올라갔다.
지붕 위에 올라가 보니 할아버지가 굴뚝 속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이를 발견한 할머니는 "그리 숨었수. 영감"하며 할아버지를 술래로 만들었다.
"그리 숨었수."에서 발전한 말이 "그리수머수"이고,
"그리수머수"에서 발전한 말이 "그리스머스"이며,
"그리스머스"에서 발전한 말이 "크리스마스"이다.19. 저요
'09.12.18 11:51 PM (110.15.xxx.138)너무 어려워요ㅡㅡ;
힌트좀 주세요^^20. 해남사는 농부
'09.12.18 11:51 PM (211.223.xxx.138)저도요님!
여기서 파는 것은 그렇고
10kg 선물하겠습니다.
받으실 분 이름과 주소
그리고 연락처 주시면 다음 주 월요일 탁송하겠습니다.
다만 택비 3,000원은 "저도"요님 부담입니다.21. 해남사는 농부
'09.12.18 11:55 PM (211.223.xxx.138)"정답"님도 작품을 쓰시는군요?
하지만 작품은 아쉽게도 "땡"입니다.
"ㅋㅋ"님이나 "정답"님 직품(?) 모두 그렇듯 한데
제가 제시한 문제의 답과는 "엄마찾아 삼만리"보다 더 멉니다.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 보다 더 먼거리...22. 이건가요?
'09.12.19 12:09 AM (59.12.xxx.18)자유당시절...
12월말경(24일 혹은25일경) 에 애지중지 키우던 "메리"란 개에게
선물을 들고 집에 갔더니 메리가 굴뚝밑으로 숨자 "메리!그리수멌쑤?"
하면서 선물을 주자 함께간 미군병사가 그걸 기록.....
며칠뒤 눈내린 거리에서 눈싸움중 크게뭉친 눈덩이가 하필이면
누이 눈탱이에 맞자 아고! "해필누이여?" 이를본 미군병사 또한 기록..
본국에 가서 그대로 써먹자 주위에 널리 전파되어 지금도 그때가되면
"메리크리스머스" 해피뉴이어.. 82 여러분 내년에도 행복하삼23. 찌찌뽕
'09.12.19 12:20 AM (220.83.xxx.119)정답이 뭘까 궁금해서 잠오는 눈 비비며 왔더니만.. 이런 가문의 경사가ㅎㅎㅎ
농부님과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근데... 답은 뭘까요?24. 혹시..
'09.12.19 12:37 AM (124.53.xxx.73)미리 그러지마슈???
25. 그럼
'09.12.19 12:43 AM (125.131.xxx.199)그래서맞수??
26. 나도
'09.12.19 1:25 AM (119.64.xxx.7)구리지 않수?
27. 현랑켄챠
'09.12.19 1:25 AM (123.243.xxx.5)아놔...해남사는 농부님, 나 이거 한시간 동안 작업해서 올리는 거니까
틀렸다 하시면 미워할꺼에요!!!
추측컨대, 분명 동방박사중의 한사람은 한국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기원 0년, 예수가 태어났을 때는 분명
한국은 한자 문화권에 있었으므로 기록을 한자로 남겼을 것으로 사료되어
한국문화재청의 DB에 접속하여 검색한 결과,
12,534 건의 유사 data를 발견하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가까운 내용을 올려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기원이 시작되기 전해 12월 24일.
신라(新羅) 박혁거세 거서간(朴赫居世居西干) 즉위 58년,
훗날 남해 차차웅으로 불리는
2대 신라의 왕의 아들이 태어난 날, 그의 이름 박 환이라 짓고,
혁거세는 손자의 태어남을 기리기 위해 사람들로 하여금 널리 알리게 하였다.
그러나 이 때 하늘의 점을 친다는 천녀 ‘미실’이 저 멀리 서방에서
더 큰 별이 떴음을 알리고 혁거세는 이를 시기하여
미실의 입을 봉하고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말 것을 엄명하였다.
그러나 천문에 밝았던 박혁거세의 동생 박사알천은
이 사실을 몰래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게 된다.
그 책의 이름은 ‘동방신끼’.......
책의 1장 12절 ‘소리소리’에 보면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매리 구리수만수
嘪里 駒籬壽萬隨
양소리나는 마을에 망아지 울타리안에서 수만명이 따를 목숨이 태어났다.
what a 어메이징한 일이 아닐 수가 없죠?
아마도 박사알천은 성이 '박'이고 이름이 사알천인데 동방 박사로 잘 못 알려진 듯해요..
그러나
현재 이 문서는 프랑스 르브르 박물관에 외규장각 도서와 함께 반환되지 않은 채
보관중이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어서 빨리 ‘동방신끼’를 만인 앞에 공개하여
‘메리 크리스마스’의 어원이 이 대한민국에 있었음을 만천하에 공개하여야 할 것입니다!!!28. ㅋㅋ
'09.12.19 2:14 AM (125.177.xxx.79)해남농부님 ㅋㅋ
제발 정답 쫌 올려주세요^^
댓글들 땜에 웃겨죽겠어요 ㅋㅋ
현량켄챠님도..넘 재밌으시네요^^29. ..
'09.12.19 2:28 AM (114.201.xxx.126)음...
메리랑 크리스가....마스게임한다??
절임배추 먹고 싶어서....말도 안되는거 지어내는....1인....ㅠ.ㅠ
먹고 싶은데 ㅠ.ㅠ30. 배추에 눈이 멀어
'09.12.19 4:45 AM (116.126.xxx.55)글쎄마시... 내 답이 정답이여라~~~~~~~~~ㅋ
31. 해남사는 농부
'09.12.19 7:55 AM (211.223.xxx.112)진작에 82쿡 회원님들 중에
귀재와 천재가 어덯게 다른지 잘 모르지만
귀재와 천재가 많으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해학과 재치가
대동강 물을 말아 먹은 봉이 김선달을 울고가게 만드는 수준에서는
아예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은 이유가
영하의 강추위에 얼어붙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딱히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이제 오늘 아침은 다물어 지지 않는 입으로 어찌 먹을지
걱정이 태산이 아닌 눈 덮힌 한라 산 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걱적스러운 일은
현랑켄챠 님의 전률스런 협박(?)에 공포스러워
이만 숨으러 갑니다.32. .
'09.12.19 9:49 AM (58.224.xxx.227)소설은 다른 분께 맡기고...
"그렇수?" "맞수!"
또는 "그렇소?" "맞소!" 일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33. 아~~
'09.12.19 10:39 AM (116.127.xxx.177)나도 정답쫌 맞추고 싶당,,,
34. 저도
'09.12.19 12:59 PM (110.15.xxx.138)어제 정답기다리다가 아기가보채서 컴끄고잤는데
아직 발표안났네요~정답 얼른 발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