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바이엘로 배울 때 너무너무 싫어해서..
1년 배우다..1년 쉬고..다시 시작했어요.
선생님께서 어드벤처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했는데, 애가 정말 피아노를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전에 그렇게 싫어했던 애가 맞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근데, 몇 달 지나보니...이 어드벤처라는 교재가 뭔가 좀 깊이감이 안 느껴져요.
그냥 재미로만 지나치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이제라도 다시 바이엘과 체르니로 갈아탈까 싶기도 한데..
그럼 또 예전처럼 싫어할까봐..
전공 시킬것도 아닌데, 그냥 즐겁게 배우게 내버려둘까 싶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그래도 우리나라 학교 음악 교육이랑은 체르니가 맞다고 하고..
주변에서 어드벤처 하다가 체르니로 바꾸신 분들고 꽤 있는 거 같고.
혹시 어드벤처로 끝까지 가르쳐 보고 만족하신 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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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답변 좀 ^^ 끝까지~ 어드벤처 교육 시키신 분 계세요?
피아노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9-12-18 12:46:45
IP : 121.168.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12.18 12:53 PM (221.155.xxx.32)만족해요. 원글님 말씀처럼 울아이 어드벤처로 시작했을때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요. 피아노 개인렛슨하는 분들도 다 어드벤쳐 별루라구...
그래도 울아인 한번도 지루해하거나(아이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요)하지
않고 8급까지 잘 마쳤어요. 중간에 체르니로 갈아탈까하는 생각도 많았지만
그냥 아이가 좋아하니 만족해요. 지금은 명곡집,모짜르트,바하...치고 있어요.2. ^^
'09.12.18 3:49 PM (218.237.xxx.187)학교교육이랑 바이엘이 맞는건 .. 잘 모르겠네요
제가보기엔 악보마다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베스틴 알프레드 어드벤쳐중에선 어드벤쳐가 제일 괜찮은 악보인것 같아요
처음엔 깊이가 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나중에 만나는건 바이엘이나 어드벤쳐나 같아요
다만 어드벤쳐가 좀 쉬워보이는 악보라 아이들이 나중에
깨알같은 악보를 만났을때 지레 겁을먹고 어려워하는경향이 있어요
선생님이 알아서 잘 가르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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