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이렇게 추운거죠?
오늘 영하10도라고 해서 초등1년 딸아이 학교까지 차로 데려다줬거든요
아이걸음으로 십분이상 걸어가야 되는데 제가 여태껏 차로 데려다준적이 없었어요
아침에 아이가 얼마나 추울까싶어서 데려다줬는데
학교주변이 온통 차로 가득하더군요
제맘과 같은분들이시겠죠...
(전 학교에서 좀 떨어진곳에서 내려주고 조금 걸어서 들어가라 했구요)
보통때 아이들방만 24~ 25도 설정해주고
잘 안쓰는 북쪽방은 항상 22도로 맞춰놓고 거실은 24도 안방은 23도
이렇게 맞춰놓으면 거의 잘 안돌아가도 따뜻하게 지낼만하거든요
오늘보니까요
낮게 온도 설정해놔도 온도가 제대로 오르지가 않아서 계속 보일러가 돌아가네요
한시간에 5분정도 돌아가겠지만말이죠
평상시 요맘때쯤 보일러 안돌려도 햇빛 들어오고 그러면 24도까지 그냥 오르던데 아직도 22도...
지금 발도 시렵고 추워서 담요두르고 뜨거운 차 마시면서 버티고있어요
저 제대로 궁상인가요?
1. 청소하느라
'09.12.18 12:41 PM (59.86.xxx.194)창문을 오센티조금넘게 열었는데....후덜덜..
두터운 등산양말꺼내 신었습니다..ㅋㅋㅋ2. .
'09.12.18 12:43 PM (211.230.xxx.147)겨울이니까요
3. ..
'09.12.18 12:44 PM (114.207.xxx.181)보통때 셔츠에 가디건만 잠깐잠깐 걸쳤는데 오늘은 셔츠에 가디건에 그 위에 폴라폴리스 조끼입고 수면양말 신고 폴라폴리스 담요 둘둘 두르고 앉았어요. 저야말로 궁상시럽게 하고 있어요 ㅎㅎ
어제 빨아놓고 깜박하고 안꺼낸 빨래가 세탁기 안에서 얼었더라니까요.4. ...
'09.12.18 12:44 PM (118.221.xxx.208)뚜벅이인 우리집.. 요번주 정말 자동차 사고 싶더군요.
어린 아이가 학교 걸어가고, 걸어오고 하는거 보니까..
정말 확.. 자동차 질러버리고 싶더라구요.5. 겨울
'09.12.18 12:50 PM (121.140.xxx.230)겨울이니 추워야겠죠.
그리고 우리 어렸을 때 생각하면 이런 추위는 아무것도 아닌데...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추우니 적응이 안되서 더 추운 것 같아요.
아랫목만 따뜻하고 위풍이 심하던 집들...
방이나 마루에 난로를 피워야 했고
웃목에 놓아두었던 걸레가 짠 모양 그대로 꽝꽝 얼어 있었던...
책상 위에 잉크가 얼어 터졌던 기억도 있네요.
난로 때문에 연탄가스 소동도 한 번씩은 일어났고...
옛날 생각하면서
따뜻한 국에 밥 말아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타 들고 있습니다^^6. 요기도
'09.12.18 12:51 PM (211.216.xxx.224)인천인데 아까 애 업고 나갔다가 제 귀때기 날라가는줄 알았어요.
집이 따뜻해서 밖이 춥다는걸 몰랐어요. ㅋㅋ7. ..
'09.12.18 12:52 PM (59.22.xxx.200)저희집은 남향아파트라서인지 27도예요 어제밤에 잠깐 보일러 돌렸었는데...지금 반팔차림이구요...
8. 어머
'09.12.18 1:05 PM (211.195.xxx.20)날아오던 귀때기가 요기도님꺼 였군요. ㅎㅎㅎ
9. ^^
'09.12.18 1:06 PM (211.176.xxx.220)...님 저희도 차없이 살아요..
동네 가까운 거리는 계속 자전거 타고 다녔었는데,,
요즘 추워지니... 신세가 처량합니다..ㅠ
버스탈려고 해도 한참을 걸어나가야 하는 거리라서요..10. 17도
'09.12.18 1:10 PM (222.108.xxx.24)아침 일어나보니 울집 거실 온도.
보일러 빵빵학하게 틀어도 이래요
오래된 집이라 공기가 시베리아벌판 ㅠㅠㅠ11. .
'09.12.18 1:29 PM (121.187.xxx.34)우리집은 지금 10도;; 보일러를 틀어도 저모양입니다 ㅠ.ㅠ
12. 저도
'09.12.18 1:29 PM (59.31.xxx.177)왠만하면 택시 안타는데 어제 저녁 한정거장반 거리를 택시 탔습니다.
그 택시 기다리는 시간도 왜케 못참겠던지.. 입 밖으로 으~ 소리가 절로 난다니까요.13. 이 정도쯤이야..
'09.12.18 1:49 PM (222.234.xxx.109)겨울이니 하고 견딜 수있죠.^^
그래도 저 어릴때에 비하면 추운것도 아닌것 같아요.
그땐 코 훌쩍 한번하면 양 콧구멍이 붙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 정도 아니던데요..ㅎ14. 음
'09.12.18 4:49 PM (59.7.xxx.225)전 나가서 1시간 30분 천변을 걷고 왔어요
완전 꽁꽁 싸매고요
차지만 상쾌 했습니다15. 어머..님
'09.12.19 3:43 AM (210.218.xxx.156)이 날아가는 귀때기 처다보던거 지나가다 봤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