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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 기상도

현랑켄챠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9-12-17 20:37:15
오늘의 82 기상도 -

대학입시가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여
전국 고3수험생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3수험생을 가진 부모님들께서
‘不자유’부적을 자게 여기저기에서
찾고 계시나, 不자유 완, 투, 쓰리
합체하여 무적의 메칸더 V가 되지 않는
이상 힘에 부치실 것으로 보입니다.

40도가 넘어 푹푹찌는 호주에서
듣는 한국의 ‘어그’열풍, 강한 고기압
형성으로 연말 카드연체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남녀탐구생활 쇼핑편’에서 보듯이
일단 사까마까신에 굴복하여
지름신을 영접하신 분들은
어그에 맞는 레깅스, 레깅스에
맞는 긴 티셔츠까지 모조리 구입하셔야 하는
부담과 함께 색을 잘 못 맞추시면
영의정이나 저승사자가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카드값이 저승사자가 될 수도 있어요~ㅋㅋ)

다 길러놔도 우리아들, 우리아들
하시며 아픈 며느리에 시어머니의 한랭전선이
폭넓게 구축되어 한파주의보 내려집니다.
남편님, 집안일 대신 쿠폰이라도 좀 써서
겨울 따숩게~~ 보내보시길...

- 명랑전선 -
한겨울이라 다이어트 힘들텐데
황제다이어트, 사우스비치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별에 별 다이어트
다 들어봤지만
루이비통 다이어트는 첨 들어봅니다.
‘드럽고 치사해’도 빼고 챙기세요!

핀란드의 보건 복지부 장관이 그 방법을 썼지요.
경품, 돈 주고 뭐 이런 걸로
한 마을의 비만으로 사망 고위험군에 처한
사람들의 72%를 정상으로 돌려놓았다는....
동기부여~ 참 중요하죠! 살빼고 오래살고
꿩먹고 알먹고, 잠시 괴롭고 루이빽이랑 평생 즐거운 외출~!

- 자연인 고기압형성 -
‘쉿 비밀이에요’라고 적고 ‘켄챠는 보지마라’라고 읽는다.
이러면 이제 여친에게 속옷 선물 안해줄 수 있는
좋은 핑계가 생기는 거죠잉~~~~
(속옷이 루이빽이나 어그로 바뀔 수도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고찰을 해봐야겠네요...ㅎㅎ)



* 오늘 읽은 글들 살짝 정리해봤습니다. ㅎㅎㅎ
IP : 123.243.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랑켄챠
    '09.12.17 8:38 PM (123.243.xxx.5)

    대체로 맑음이네요.

  • 2. ㅋㅋ
    '09.12.17 8:40 PM (220.70.xxx.98)

    참 센스도 대단하셔라...

  • 3. 광팔아
    '09.12.17 8:52 PM (123.99.xxx.190)

    내일의 날씨는요?

    미리보기 없습니까?

  • 4. ㅎㅎ
    '09.12.17 8:54 PM (61.105.xxx.168)

    항상 느끼는거지만..
    대단해요. 캔차님^^

  • 5. 현랑켄챠
    '09.12.17 8:55 PM (123.243.xxx.5)

    기상예보는 안합니다. 원래 기상예보도 잘 안맞는데 하물며 우리의 삶이란? ㅋ
    한치 앞을 볼 수 있던 가요~저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면~~ㅎㅎ...

  • 6. .
    '09.12.17 9:00 PM (119.203.xxx.40)

    고현정이 인터뷰에서 남자는 원래 여자랑 대화가 안통한다고 했는데
    현랑켄차님은 여자랑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이죠?^^

  • 7. 사실은
    '09.12.17 9:01 PM (61.105.xxx.168)

    남자의 몸을 가진 레즈비언??^^지송;;;

  • 8. ^^
    '09.12.17 9:02 PM (61.105.xxx.168)

    남자의 몸을 가진 레즈비언 야그는 고종석님이 스스로를 그렇게 칭하신거예용

  • 9. 어뭉
    '09.12.17 9:05 PM (118.35.xxx.28)

    ㅋㅋㅋ
    이번주 내내 엄청 춥다던데...
    82쿡 이번주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 10. ..
    '09.12.17 9:13 PM (118.221.xxx.181)

    사까마까신은 저한테만 접신되어있는 줄 알았네요~ㅎㅎ

  • 11. 현랑켄챠
    '09.12.17 9:18 PM (123.243.xxx.5)

    으허허허, 저 천상 남자구요.
    때론 저도 여기서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분들이 동조하시는 글중에서도)
    생각들이 많아요.
    82덕분에 많은 부분을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은 들어요.

  • 12. ^^
    '09.12.17 9:27 PM (211.223.xxx.170)

    아~ 기분좋다!!
    켄챠님 글 읽는데 상쾌하네요.
    감사요~

  • 13. 사까마까신..
    '09.12.17 9:39 PM (124.199.xxx.22)

    ㅋㅋㅋ..
    저한테서 떠날줄을 모르는 그 신..ㅋㅋㅋ

    잼 나네요.ㅎㅎ

  • 14. ㅋㅋㅋ
    '09.12.17 11:16 PM (110.15.xxx.18)

    켄챠님 쎈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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