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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5일 토 촛불기금마련 바자는 시청과 명동으로 하겠습니다.
바자회는 시청과 명동으로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명동팀의 자원봉사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방에서 정성들여 가꾸신 유기농 쌈채, 삶은 문어, 멋진 케잌등을 시위현장에서 팔면 신선도와 운반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시내팀 하나를 더 가동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장소는 다시 한번 타진해보겠습니다.
명동은 그대로 롯데백화점 건너편 명동입구를 알아보겠습니다.
명동 시간은 3시부터 5시에 끝내고 시청팀에 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좀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시청은 대한문 광장을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은 원래인 4시로 하겠습니다.
대신 교대식때문에 시끄러울수도 있음을 다시 주지드립니다.
혹시라도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받겠지만 일어나서 알아보기전에 글을 주셔야 합니다.
대략 11시 반에 나가서 생업에 종사하다가 알아보고 들어오면 6시도 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반대의견도 환영합니다.
나중에 그럴줄 알았다거나 원래는 반대였는데 하지마시고 주저없이 댓글을 주십시요.
타당한 의견이라고 생각되면 이 모든 일을 다 안하고 장터에서만 판매한다든지 상하는 것은 몇분의 도움으로 가까운곳에서 소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의견을 주십시요.
시간이 촉박하여 결정이 나야 다음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독단적인 일처리가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조심스럽게
'08.7.3 3:25 AM (121.190.xxx.183)제 생각엔 유기농 쌈채, 삶은 문어, 반찬류는 빼는게 어떨런지요...
시내는 젊은이들이나 직장인들이 많을텐데,
오히려 그분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게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더욱이 집회참가를 유도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짐이될수 물품인듯싶습니다.
그물품들은 장터를 통해서 판매하시고,
당일은 쿠키, 조각파이, 머핀, 제빵류 위주의 깔끔한 음식들로 준비하시면 어떨까요?^^2. 바자진행
'08.7.3 3:32 AM (218.154.xxx.69)조심스럽게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촛불기금 마련으로 장터를 진행하시는 위주로 하시면 어떨까요. 뒤에 있는 게시물에서도 그렇게 의견들이 있는데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프라인에서 하시는것 보다는 온라인 장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것에 의견을 내어봅니다. 행여 준비하시는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3. 지윤
'08.7.3 3:37 AM (121.129.xxx.86)지방에서 이거나마 보내주신다는 성의를 도저히 거절할 수 없습니다.
거절은 커녕 너무 귀해서 두손으로 고이 받고 있습니다.
어차피 시내는 우리가 바자회를 한들, 전단지를 준들 당장 참여하지는 않을 겁니다.
바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주면서 기금마련하고, 전단지를 줘서 동조라도 하게 하는 것이지요.
집회에 참석할 사람이면 사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꼭 명동팀이라도 운영하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다시 평화시위로 돌아가면서 축제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좋은 이벤트 정도로 생각합니다.
장터에서 판매하기에는 수요가 다달았거나 택배비가 안빠지는 물건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고급 부틱 옷도 있습니다. 맞는 옷이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4. 지윤
'08.7.3 3:40 AM (121.129.xxx.86)뒤의 글은 못 읽어 봤습니다. 어디...
제가 우선 쪽지를 받은 것을 정리해서 장터에서 팔 수 있는 것을 올리겠습니다.5. 바자진행
'08.7.3 4:10 AM (218.154.xxx.69)주말에 시위가 어떻게 변할지 아마도 장담할 수 없는데 시청에서 가판을 벌인다는게 좀 걱정스럽습니다. 더군다나 기증하시는 품목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부틱옷???) 그걸 다 판매하신다면 다른 시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지도 염려됩니다. 안그래도 82cook은 이미 촛불집회의 중심에 있는것과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두드러진 행사를 하시게 되면 그 여파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시위의 형태도 변해서 지난주까지만해도 강경대응으로 맨몸으로 다치는 시민에게 우비와 마스크지급, 그리고 치료비에 도움이 되려고 기금을 모금한걸로 압니다. 이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의 치료비로만 쓰일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단지 배포를 위한 기금은 궂이 만드신다면 따로 운영하는것이 맞는듯 싶습니다.
6. 조심스럽게
'08.7.3 4:16 AM (121.190.xxx.183)저도 윗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더이상 82가 두드러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궂이 바자를 하더라도 한군데서 조용히 짧은시간에 깔끔하게 했으면 합니다.
일이 커지고, 우리 이름이 넘 드러나게 되면
주인장님께도 피해가 갈수도 있을뿐더러
우리의 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할수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7. 촛불줌마
'08.7.3 4:35 AM (125.178.xxx.31)날씨가 더워지니 저도 신선도를 지켜야되는 물품들은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이런 물품은 온라인 판매도 괜찮지 싶긴 합니다.
그리고 참여회원들의 수만 많다면 시내 바자회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님이 걱정하시는 앞으로 활동의 지장에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나요? (딴지 걸려는 의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이라 조심스레 물어보는 겁니다.)
사태의 해결은 보이지 않고, 정부는 강경하게 나오고, 미쇠고기가 동이났네 어쩌네 열불나 죽겠는데, 날씨마저 도와주지않고..... 이런 현실에 이렇게 지지와 관심을 보이는 회원분들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서 시끌벅적하게 치뤄지길 바랍니다.8. ...
'08.7.3 4:40 AM (118.37.xxx.198)아까 반찬종류를 만들어서 가겠다고 리플 달았었는데 삭제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지는 것 같고 무거울 것 같아서요.
늦게 바자 관련 글을 꼼꼼히 읽어봤더니 우려하는 의견이 많네요.
저도 오랜 회원으로 너무 일이 커지거나 그런것은 바라지 않거든요.
판매할 수 있는 종류를 빨리 공지로 올려주셔야 혼란이 없을것 같습니다.9. ..
'08.7.3 4:46 AM (211.44.xxx.187)명동팀의 경우 2시간 동안 한다면
물량을 적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 물량은 온라인으로 소화하고요.
삶은문어나 쌈채 등도 소량 포장으로
이쁘게 해서 판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럴려면 손이 많이 갈텐데....
북적거리는 시내 중심에서 하는 만큼
포장이 관건일 꺼 같습니다.10. 감사.
'08.7.3 4:59 AM (85.179.xxx.93)우선 주관해서 해주시는 분들, 참여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에도 판매품목을 제한해서 하셨음 좋겠습니다.
쉽게 먹을수있는 쿠키, 머핀 등이면 좋겠구요. 나머지 물건들 (옷이나 반찬등은) 이곳 회원장터에서 판매하심은 어떨런지요? (혹 맛이 어떻다느니, 물건이 어떻다느니 말이 나올까요?^^;;)
오늘 내일 끝날일이 아니니, 처음은 좀 미숙하더라도 다들 지켜봐주셨음 하구요.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방향이 잘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음은 항상 한국인데 몸은 아직 외국에 있어 어줍짢은 의견만 낼뿐 실제로 도움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네요.11. 고생하시네요.
'08.7.3 5:52 AM (61.109.xxx.6)수고한다는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만 쓰는말이라고 해서
고생하신다는말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합니다. ^^
저도 계속 눈으로만 지원하고 있는 사람이라 말씀드리는게 염치없지만
그냥 온라인장터를 활성화해서 기금을 마련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오프를 열면 물건의 신선도도 물론이고 여러 외적으로 두드러지고
물건가져오시는분들이 너무나 힘들고 오래못하실것같네요
꾸준한 온라인장터가 더 낫지않을까요?12. 으쌰으쌰
'08.7.3 7:59 AM (218.237.xxx.252)지윤님 올리신 글 이외에 이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링크해 놓았으니 확인해 보시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39&sn=off&...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39&sn=off&...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원봉사로라도 참여하는 것이지만, 저도 82의 이름으로 오프에서 판매하는 것이.. 어떻게 보일지 걱정입니다. 처음에 의견이 나왔을 때와 지금 상황이 달라, 너무 판이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앞서구요.. 두번째는 죄송일보를 비롯한, 아줌마를 못 잡아먹어 안달난 수구꼴통에서 이를 어찌 보고 자기들 입맛대로 적어댈까도 걱정스럽습니다..(제 기우일까요..;;) 하도 상상력이 풍부한 것들이라..;;;
기증받은 물품을 거절할 수 없는 지윤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몇 품목은 현실적인 문제도 고려해서 위에서 의견주셨던 님들 말씀대로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온라인에서 일부 진행이 된다면 꼭 지윤님이 기증되는 모든 물품을 받아 진행시키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물품대금과 배송비가 맞지 않아 진행시키기 어려운 것들도 있겠지만, 촛불기금을 마련하고자 바자를 여는 것이니 회원분들도..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또다른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일단 기증받은 품목을 정리해 놓고, 현장에서 받으실 분들 신청을 받는 건 어떨까요? 미리 입금받아 물품을 들고 나가면, 몇 시까진 찾으러 오겠다고 약속을 해 주시는 거죠.. (일이 또 커질라나...;;;)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13. toosweet
'08.7.3 9:27 AM (59.6.xxx.20)이런저런에도 댓글달았엇는데,
전 장소는 한 군데로 통일했으면 합니다. 시청앞 광장이 제일 좋겠지만,안되면 덕수궁앞이라도. - 이건 기동성과 바자의 목적을 드러내는 상징성의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물품은 냄새나지않고, 포장이 간단하고 가벼운
빵/쿠키/머핀 등의 종류였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겟다는 반찬, 해산물 등은 온라인에서 그 분들이
직접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파시고 대금을 기부해주셨으면 합니다.
가판에서 팔려면 장소도 많이 필요로 하고, 일단 신선도를 유지하는게
너무 어려울거 같구요.
사람들의 구매도 많지 않을거 같아서, 차라리 장터에 올려 필요하신분들
(전 어*종님 문어 올리면 살 거에요.^^)이 직접 받으시는게 나을거 같구요.
이번 7.5 바자는 정말 시작이라는 맘으로 작게 했으면 하구요,
담에는 장소 한 곳을 대여해서 하루종일 벼룩시장형태로 바자를 하는게
어떨가 하는 의견입니다.
지윤님 늘 애쓰시는거 알면서 이렇게 의견만 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전 토욜, 11시부터 6시까지 자봉하겠습니다..14. 윗님의
'08.7.3 10:02 AM (58.230.xxx.141)의견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오프라인에서 바자는 한 곳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원래 야외에서의 행사가 여러가지 예기치 않은 일들이 있고,
회원님들도 처음하는 행사라서 손에 익지 않은 일이 많을 거구요.
또 82회원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고, 82의 특성을 살리는 다양한 물품들을 이 곳 회원장터에서 파는 일도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82는 이제 막 깨어난 새싹과 같으니까 82 자신을 잘 펼칠 수 있는 행사였으면 좋겠어요.
보다 많은 회원에게 참여의 기쁨을, 그리고 촛불 속에 82가 자신만의 빛과 향기를 지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15. 그날
'08.7.3 10:07 AM (58.226.xxx.119)시내에 있는(특히 시청) 사람들은 집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관상 불편상 물품들은 아무리 의도가 좋다 하여도
걸리적거릴 것으로 여겨집니다.
가벼운 먹거리 위주로 판매하고
나머지는 판매자 분들이 알아서 세일 판매한후
기금으로 보내주시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16. 이층버스
'08.7.3 10:18 AM (211.51.xxx.140)저도 판매품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쪽에 찬성합니다.
아쉬운 나머지 물건들은 종합해서 몇차로 나누어 회원장터에서 촛불기금마련으로 판매를 했으면 좋겠구요.
개인적으로 시청앞 광장에 너무 많은 먹거리 판매차가 있는 것에 놀랍고 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82는 조금 달랐으면 싶어요.
계산과 흥정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품목만 했으면 좋겠어요.
옷은 일단 디자인봐야 하고 사이즈 맞춰야 하고 옷감이 좋은지 가격이 맞는지 색깔이 어울리는지...너무 복잡합니다. 신선도를 따져야 하는 물품들도 일손이 너무 가구요.
컴 앞에서 이렇게 말만 하는 거 죄송하네요.
총대를 매주신 지윤님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아자아자!17. 완전살앙
'08.7.3 11:27 AM (221.153.xxx.177)먼저 지윤님께 감사드립니다. 신경쓰실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저라면 어림도 못낼..ㅎ
그런데 명동에서 하는것은 저는 반대입니다.
명동 롯데건너편에서 하신다 하셨는데 그길을 주로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젊고 어린 사람들이지 않나 싶어요. 명동이랑 연결되는 곳이니 젊은층이 대부분인데 거기에서 문어랑 쌈채는 잘안나갈것같습니다.
한가롭게 길거리 걷는 그런곳이 아니라는 느낌이요. 그래서 그렇습니다.
해산물은 특히 반대인것이 그런시내에서 사서 들고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거든요. (냄새에, 무게에, 포장처리에.)
팔 품목을 최대한 간단하게 추려서 부피가 크지않은것들로만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18. 지윤
'08.7.3 12:32 PM (121.129.xxx.90)명동 노점상대표님과 얘기했고요. 전국빈민연합회장님의 지원 있습니다.
전단지는 시민특보, 환경연합국장님의 도움이 있을 예정입니다.
스티커는 강물**님이 무료로 제작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안티이명박이나 시청에 상주하시는 분들께 주변을 지켜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 얼마나 오실지는...
혹시 몰라 정식 신청하러 갑니다.
물건 중에 장터에서 판매하실 수 있는 것은 판매해주시면 감사드리고, 제가 받은 것도 선별해서 나중에 장터에 올리겠습니다.
문어도 지금 장터에서 파시고, 유기농 쌈채는 아직 확답이 없으셨습니다.
장소는 시청은 이래서, 명동은 이래서라고 의견이 갈리시는데 좀더 의견 조율을 해주십시요.
다녀와서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