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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만한 사람

아끼다 똥된다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09-12-17 19:02:00

-  너따위가 내맘을 어떻에 알겠니 ..

내가 머리가 좋아 이렇게 아끼고 사는거야 ..  -

맘에 드는건 아끼고 서랍장에 고이 모셔두고 남들 볼까 아껴쓰시는데

맘에 안드는건 그릇장에 넣어놓고 왜 안쓰냐 고 물어보면

-난 이런거 함부로 쓰지 않는다  쓰는게 있는데 왜 바꾸냐 .


교인이 기도라도 해줄라치면 어디 네가 기도를 얼마나 잘하나 들어보자

감히 너따위가 나를 위해 기도해 ?

내가 어쩌다 저럼 하찮은 사람의 기도를 듣고 있게 되었나 눈물이 난다 ..

정말 오만하지요 ..

저희 시어머님 이세요

친구도 없는데다  낮에는 보일러비나 점심 아끼신다고 집에 온갖 불을 다끄고

80이상 어르신만계시는 노인정에 가서 자신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소설을 쫙 읊으시고 오시네요

자신이 얘기하면 노인정이 눈물 바다가 된다고 뻐기는듯 ..

우아한척 고상한척 돈들어 가는건 절대 싫어하고 기죽기는 싫고 며느리는 아들시다발이 이고

뭐 이런 분위기 ...

주말에 가야되는데 벌써 목이 뻐근하고 기운이 다 빠지네요


IP : 125.133.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7 7:04 PM (115.137.xxx.92)

    왜 주말마다 가세요? -_-

  • 2. 저희 시어머님은
    '09.12.17 7:14 PM (221.138.xxx.11)

    저희 큰형님에게 지까짓게 감히 어쩌구 어저꾸 하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놀랐어요.
    고숙이 엄청 못사셨나봐요. 결혼시킬때 교육자 집안이 우리집과 사돈을 맺는거 자체를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그렇게 구박하셨다죠. 지금 그 고숙 유명한 증권회사 초고속 승진으로 임원까지 하시고 지금은 개인 사업 하셔서 엄청 잘삽니다.
    그래도 맨날 자기 딸이 내조를 잘해서 그렇다고 합디다..ㅠㅠ

  • 3. 애정결핍
    '09.12.17 7:33 PM (61.74.xxx.75)

    이시군요.
    자신감결여가 병적으로 나타났네요.
    대인관계에 실패하셔서 그렇습니다. 불쌍한 분이시니 노력이 많이 필요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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