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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전장관 결혼스토리 보니까 인생이 이럴수도 있군요. ㅎㅎ
음, 호박이 넝쿨째 들어왔다 할수 있을까요.
머 사람은 사는게 제각각인지라...
그래도 얼마나 반했으면 고1때 첫부임한 선생님한테 반해서 8년이나 그 마음이 안변하고 결혼까지 갔을까요.
ㅋㅋㅋ
요새 엄마들 같으면 딸이 이런 결혼한다면 결사반대하겠죠. ㅎㅎㅎㅎ
거지아내가 되고 싶다해서 거지아내로 살다가 한 10년전부턴 국립극장장도 하시고 장관도 하셨으니
평생 거지아내로 사는건 아니었군요.
김전장관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랑 사는것도 자신의 의지요 그릇이고 인생관이겠죠.
노통 장례식때 노제 생각이 나는군요. 여러모로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던 노제,
짧은 시간에 그런 문화행사를 그런 무대에 올리는것도 평생 문화인으로 살아온 역량이겠죠.
문화와 먹고사는 문제, 일반대중은 언제 문화를 누리나,
이런저런 문제로 생각할 꺼리는 많은데,
아무튼 그 노제 총감독을 맡아 우리에게 감동적인 문화행사를 보게해준 분이고, 노통시절 문화부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의리있게 노제라는 전국민적 행사를 치러주어 잘 봤습니다.
1. 인생이란...
'09.12.16 10:22 AM (59.11.xxx.173)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9121410292028556&outlink=2&SVEC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121508055410012. yorijoa
'09.12.16 10:23 AM (222.101.xxx.160)나 고등학교 시절 이 분 나오는 연극보러 많이도 쫓아다녔는데... ㅎㅎ
3. 음
'09.12.16 10:27 AM (211.187.xxx.190)교단에 서 계신 사진을 본 순간 노짱님 사진인줄 알았어요.
어쩜 저렇게 젊은날의 모습이 비슷하신지....
아~ 노짱님 생각나...어제 박석신청했는데 또 다른 문구가 계속 생각나요.4. ㅎㅎㅎ
'09.12.16 10:29 AM (59.11.xxx.173)내용중 이런부분, 근데 예술하는 사람들이 좀 이런 경향이 있는거 같지요. ㅎㅎ
"나는 방탕한 사람이다. 미래는 비참할 것이다. 나를 잊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했다.5. 솔찍히 외모는
'09.12.16 10:33 AM (59.11.xxx.173)노짱보다 훨 잘생기긴 했지요.
근데 젊었을때는 머리숱이 많아 보였는데 50대 나이되니까 머리숱이 많이 빠졌군요. 아 늙는건 슬포라...6. 아닌가...
'09.12.16 10:44 AM (59.11.xxx.173)앗 노통도 젊었을땐 외모가 좋으셨군요. ㅎㅎㅎ
노통 사법연수원시절 사진땐 멋진 모습이었네요.
노통의 얼굴주름, 아마도 대학생들하고 요트배우느라 바다에서 자외선을 너무 쬐어 얼굴노화가 빨리 온듯...7. 쥴리에뜨
'09.12.16 10:53 AM (180.66.xxx.62)내친구 조카도 고3담임선생님과 결혼했대요.
하도 기가 막혀서 공부못하는 그조카에게 부모님이 서울대가면 허락해주겠다 그랬는데
진짜 서울대갔고 결혼도 했다는^^8. 신기해요
'09.12.16 11:33 AM (124.49.xxx.81)거지라 했는데도 좋아라했다는 김장관님의 반응이 신기하군요
보통 남자들은 자존심을 상했을텐데요, 그죠...
역시 대범함이...9. 제
'09.12.16 11:38 AM (115.137.xxx.125)중학교 동창이 중1때 아마 대학졸업하고 군대갔다가 처음 담임맡은 선생님이랑
대학졸업 한달있다 결혼했어요. 아직도 중학교 친구들 만나면 화제가 심심치 않습니다.
그 친구가 중1당시에도 이쁘고 컸는데 세상에 아내될 사람을 키워 결혼했네요.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못했던거 같은데 Y여대, 담임선생님이 여대 아님 안됐다구
했대요 ㅋㅋ (공부도 가르쳐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