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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아니 사회에 관심없는 20대

고독 조회수 : 376
작성일 : 2009-12-16 10:17:59
뭐 모두가 그러시진 않겠지만..

제가 제목에서 지칭하는 20대는 우리 사무실 여직원을 말하는 겁니다.

어제 사무실 식구들끼리 간식을 먹고있었는데.

멤버가 50대 사장님 30대인 저.. 그리고 20대 직원 둘..

제가 며칠전에 경향신문 만평에 나온 그림이야기를 했어요.

(mb가 광화문에서 삽으로 스노우 보드 타고있는 그림)

너무 웃기다고.. 그래서 50대인 사장님과 저는 깔깔대고 웃었는데..

조금있다가 20대 여직원이 물어봅니다...  "그게 왜 웃긴데요?"

진짜 진지한 표정으로 몰라서 물어보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삽은 4대강 사업 풍자하는거고... 삽으로 스노우보드 타는거는... 광화문광장을 누구는 빌려주고 누구는 안빌려주고.. 머 그런거를 종합적으로 풍자하는거야......." 하고 알려줬습니다..


지금 사회 돌아가는거에 대해 모두 어느정도는 문제의식이 있겠지.. 하며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저두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회돌아가는거.. 뭐 이런거에 전혀 관심없었지.. 하며..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IP : 202.31.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6 10:30 AM (121.149.xxx.6)

    건강한 비판을 할 수있는 젊은이들이 드문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업과 취업준비에
    시달려서인지..ㅜㅜ 예전에는 먹고 살기 힘들어도 대의를 모으는 일에 나서는 젊은이가
    많았는데..지금 40~50대는.. 젊은이들이 나라 돌아가는 꼴에 깊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여대 다니는 조카에게 만날때마다 잔소리꾼이 되었어요. 가방과 옷과 친구만 찾아다니지 말고
    나라꼴에 관심 좀 갖고 공부 좀 하라고...

  • 2. 제가 아는 여교사는
    '09.12.16 10:38 AM (121.154.xxx.30)

    20대인데
    무슨 신문을 보냐니까 중앙을 본데요.
    그래서 왜 그 신문을 보냐 했더니 오늘의 운세가 재밌다고, 그리고 사이즈가 작아 화장실 들고가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 3. ..
    '09.12.16 10:40 AM (110.10.xxx.231)

    주변에 개념없는 20대들...넘쳐 납니다..
    기성세대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자라나고 있는 10대 아이들..
    그 아이들도 개념없는 아이들로 자라지 않도록
    우리 부모세대들이 열심히 개념차게 살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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