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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재라는 한식당에서 드셔본 적 있으신가요? 불친절한 듯해서요
생략이 추세라죠^^저도 동참)
그냥 양가 직계 식구 12명 하고 식사나 할까 하는데
큰 마음 먹고 말로만 들어본 필경재에 일단
예약만 했어요. 집도 가깝고 해서 추억 만들기에
좋을 듯해서 비싸도 그냥 할까 했는데
예약 때문에 두번 전화를 했는데 어찌나 전화 받는
여자분이 불친절한지요...무슨 서비스 정신이고 뭐고도
없이 고자세인데다가 날짜도 잘못 알아듣고는
저한테 따지고, 돌상 업체랑 연결시켜줄 수 있는데
최소인원이 15명이라길래 가격보고 괜찮으면
제가 할까 싶어 가격 문의하니까...12명이람서요??
이러면서 면박주는 느낌...괜찮으면 15명 채울 수 있으니 설명해
달랬더니 따따따 55만 80만 120만..이러고 끝이고.
우리 집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인거는 아시죠?? 이딴 말이나 하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첫번째는 그냥 얼떨결에 그렇게 끊고
다시 통화할 때도 어찌나 퉁명에 고자세인지
제가 한마디 (아니 여러마디)했어요,
식사고 뭐고 왜 그리 불친절하게 전화 받냐고.
만약 식사 당일 그딴식으로 불친절하게 나오면
가만히 안 있겠다고 했더니 급 꼬리를 내리면서
목소리를 조용히 낮추면 (주변 사람이 들으면 안 되니?)
"어머 그러셨어요, 죄송해요 호호. 입식인가요 좌식인가요? 호호"
이럼서 딴청 피우더라구요.
암튼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고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이 동네에 살 때
그냥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데....지금이라도 그냥 딴데 찾을까요?
12명이 적어서 저리 면박인건지, 아님 너무 잘나가서
그런건지. 암튼 음식맛은 어떤지 등등 가보신 분들의
후기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 ..
'09.12.15 4:17 PM (59.10.xxx.80)배가 불러서 그렇죠 뭐...사진은 이쁘게 나올꺼에요.
2. 해피
'09.12.15 4:22 PM (222.106.xxx.212)저라면 다른데 찾겠어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네요.3. ......
'09.12.15 4:27 PM (218.153.xxx.7)분위기는 아주 좋은데요. 음식은 그저그랬어요.
그런데 거기서 돌 잔치도 가능한가요? 굉장히 조용하구요. 아이들이 좀 뛰어다니거나 시끄럽게하면 종업원들이 질색을 합니다.4. 아기돌
'09.12.15 4:36 PM (121.134.xxx.250)아 돌잔치는 아예 안 할 거구요, 어른들 식사만 하고 옆에 있는 저희 집에 가서 차마시고
돌잡이나 간단히 할려구요. 뛰어놀 애들은 없어요 (울 애기 걷지도 못하는데.
저희가 지금 필경재 바로 옆에 살고 있어서 갈까 했는데 불친절해서
지금 계약금 20만원 안 내고 딴데도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5. ..
'09.12.15 4:44 PM (59.10.xxx.80)거기서 돌 가족모임 많이 해요
6. 쳇
'09.12.15 4:47 PM (58.227.xxx.91)유명한 음식점 첫손님한테 불친절한 경우 종종잇어요
첨부터 단골이 어딨다고--;;
저번에 모 음식점은 단골은 티나게 서비스해주고 우리만 찬밥이길래
암만 맛나도 거긴 다시 안가네요7. 엄마가뿔났다
'09.12.15 5:09 PM (122.203.xxx.2)에서 김혜자,장미희가 식사했던 그 곳인가요?
8. 후..
'09.12.15 5:11 PM (61.32.xxx.50)분위기는 좋아서 가긴가는데 저도 그 전화받는분 짜증나요.
멀지만 않다면 석파랑도 좋아요.9. 워낙
'09.12.15 5:14 PM (125.187.xxx.165)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예쁘게 나오는데..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겨울이라 야외에서 사진 찍기도 어렵고, 결국 스냅 사진 찍어도 실내에서 주로 찍게 될텐데..
다른 곳도 한번 알아보세요.10. 필경재
'09.12.15 5:15 PM (211.181.xxx.57)결혼하고 부모님이 한번 데려갔었는데 저희 5명 예약해도 서빙받을땐 불친절 못느꼈어요. 전화 받는 사람이 주인집 친인척인가ㅋㅋㅋ 음식은 맛있는데 비싸긴 해요^^
11. 거기
'09.12.15 5:22 PM (121.166.xxx.121)거기 완전 불친절하죠.
김치 같은거 더 달라고 하면 추가비용 내셔야 하는거 아시죠?
저희 남편이 거기 단골인데(비즈니스 땜시)
남편이랑 가면 추가 비용도 안받고, 한 등급 업그레이드해서 추가 음식까지 나오는데
저 혼자 가면 김치 한 접시까지 돈 다 받더라고요.
완전 차별... 불친절까지...
제 돈주고는 절대절대 안가요.12. 가끔
'09.12.15 6:28 PM (211.187.xxx.68)댓글보면 원글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댓글 다시나 싶어요.
원글님 집 근처라 필경재로 정하셨다는데 멀지만 않음 석파랑도 괜찮다니..
석파랑이 가까울리가 있나요??13. 별로에요
'09.12.15 9:01 PM (222.108.xxx.140)정원은 이쁘던데....전, 영 음식맛도 별로였어요. 제 생애 제일 비싼 밥이었는데도
심심하기만 했고...6개월 정도밖에 안지났는데도 뭘 먹었는지 음식 종류가 한개도 기억도 안나네요..14. 음
'09.12.15 11:14 PM (116.37.xxx.159)같은 동네시군요.
저도 안가봤는데...그렇군요.
가본 친구가 외국인 접대만 적합하고..비싸기만하다고 말했던게 생각나요.
돌잔치는 모르겠고 음식만 생각하면
대치동 한미리는 어떠세요?
비즈바즈,보노보노 괜찮았어요.15. 댓글
'09.12.16 1:15 AM (220.117.xxx.153)무서워요,,,
원글을 안 읽으신건 아니겠지만,,,오는 손님중 나이드신 분이 석파랑 가까우면 바꿀수도 있지,.,
왜 그리 면박을 주세요,,,지나가다 괜히 무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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