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3 수학... 도움 요청이요~~

고민중 조회수 : 867
작성일 : 2009-12-15 15:58:05
초3인데, 중간고사 85,  기말고사 95(쉬웠답니다.),  충격의 경시대회 65

학원을 다니고 있기는 한데, 이 학원의 시스템이 3학년 2학기 심화와 4학년 1학기 개념을 같이
나가더군요.  9월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4달째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집 녀석의 문제는 서술형 문제가 잘 안된다는건데요..
이 학원에서 하는 3학년 2학기 심화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그런지 서술형이 아직도 잘 안됩니다.

그런데 이 심화 문제집이 얼마나 어렵던지... 사실 저도 한페이지에 한 두 문제는 모르겠어요..-_-+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 필요가 있는지... 그런 문제는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만
풀고, 우리 아이처럼 평범한 아이까지 그런 문제를 풀어야할런지요..
그런 문제들을 선생님 설명을 들을때뿐이고 금방 잊어버리고....
4학년 1학기 개념을 3학년 2학기 학기중에 나가는것도 마음에 걸리고..

동네 다른 학원을 알아보니 e-해법수학, 왕수학교실이 있더라구요..
이런 학원들도 선행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도 아니고, 수학적 상상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문제를 읽고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는 아이인데
전 선행을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데 말이죠...

경시대회 점수가 충격이라,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겨울방학동안 수학공부를 해야할지요..
전, 우리 아이는 못 가르쳐요.. 열불나서 목소리 엄청 커지거든요..
소심한 녀석이 놀래요....

벌써 수학이 제일 싫다니 큰일이죠?
IP : 122.35.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5 4:22 PM (211.114.xxx.177)

    경시대회 65점이면 걱정하지 않으셔두 됩니다.

    수학경시 문제는 어떻게 하면 더 어렵게 내나?
    궁리해서 내는 문제같아요.

    수학공부를 하는 이유가 원래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것인데
    문제풀이에 집중하다 보니 아이들만 힘들어져요.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한다고 하니 응용력이 좀 부족한것 같은데요
    교과서 풀이 방법을 보면 구체물 조작활동이 있을거예요.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과서대로 해보심 안될까요?

    문제집 풀이로는 절대로 서술형 문제 해결력이 안 늘어요.
    4학년 과정에서 엄청 어려워지는데
    애들이 보통 4학년 때 수학을 포기하는 경향이 많아요.

    천천히 너무 욕심내지 말고 아이 수준따라 해 보세요.

  • 2. 3학년
    '09.12.15 5:08 PM (59.14.xxx.33)

    에 너무 수학이 과한것 같네요. 3학년이면 서술형문제 다들 어려워해요. 과도한 선행보단 그학년에 맞는 내실을 기하는게 더 좋을듯 싶어요.

  • 3. 제 아이가
    '09.12.15 5:13 PM (222.234.xxx.19)

    초등 4학년인데요 수학이 갈수록 느는 아이입니다.
    초등 3학년까지는 80점대였는데 4학년 떄는 100점 아니면 한 두 개 틀려요.
    어제 담임 선생님과 상담할 기회가 있었는데 학교 수학 수업 시간을 보면 이 아이가 수학을 잘 하고 있는지 한 눈에 안답니다.
    1. 학원에서 선행과 문제 백문제씩 푸는 아이들--선생님이 교과서 설명하면 다 배웠다고 다음 단원 익힘책 풀고 있음. 수업 내용 완전 무시. 문제를 물어보면 푸는 과정 생략, 걍 답만 말함. 어떻게 풀었냐고 하면 걍 풀었다고 함. 쉬는 시간에 학원 문제 가져와 이거 그냥 풀어 주세요 함
    2. 학원에서 선행은 했어도 수학을 좀 이해하고 있는 아이들--문제을 물어보면 푸는 과정을 그나마 설명할 수 있음
    3. 학원 전혀 안가지만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수업 시간 일단 집중. 문제 풀 때 선생님이 가르쳐준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여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자기는 이렇게 풀었는데 이 부분이 좀 이상하다고 구체적으로 집어서 물어봄

    참고로 제 아이는 선행 전혀 안 되어 있고 한 학기에 딱 한 문제집만 풀고 있는 아이인데 우리 아이 반에서 유일하게 3번에 해당되는 아이라고 하네요.

    학원 선행이나 문제집만 푸는 현재 학습 태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달았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여러 문제집 풀 필요 없이 문제가 그리 많지 않은 문장제 문제집 하나 골라 한 번 풀고 정말 어려운 문제는 한 문제를 여러 가지 형태(한 문제를 짧게도 만들었다가 길게도 만들었다가 또는 숫자만 바꿔서)로 푸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고요

    두 번 이상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에서 식과 함께 작성한 후 한 번 말로 설명해보라고 시키라더군요.

    제 아이 그렇게 해서 그런지 갈수록 수학 점수 오르더군요.

  • 4. 집에서
    '09.12.15 7:24 PM (112.164.xxx.109)

    다양한 문제집을 할수있게 해주시면 더 좋겠는대요
    우리도 같은 3학년인데 무조건 하루 1시간 집에서 합니다.
    제가 그러지요
    학원 왔다 갔다 1시간 수업하느라 시간 더 들어가는거
    집에서 1시간 수학하면 그게더 편할거라고
    집에서 1시간 수학하는 애들이 학원에서 1시간 애들보다 실속있답니다.
    요즘은 다양하고 좋은 문제집들 많아요
    그렇게 해서 경시나가도 잘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730 신부님들이 끝장을 볼 모양입니다. 11 살로만 2008/06/30 1,458
396729 서울광장이 다시탈환되었습니다-신부님발표 28 이슬기둥 2008/06/30 3,458
396728 단식기도 하신답니다. 2 단식 기도 2008/06/30 408
396727 가두행진 시작합니다. 명박퇴진 2008/06/30 230
396726 k2여행사 흐뭇한 소식... 6 좋은일 2008/06/30 968
396725 속보3)) 사제단이 서울광장에 천막을 지키고 단식에 들어갑니다 10 우리는이긴다.. 2008/06/30 883
396724 가두행진 코스 4 가두행진 2008/06/30 348
396723 신부님 말씀 3 신부님!! 2008/06/30 404
396722 가톨릭은 다양성을 인정합니다.가톨릭에 대한 기초. 5 여울마루 2008/06/30 557
396721 신부님들의 시국미사에 존경을 보냅니다 2 서현맘 2008/06/30 342
396720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입니다-이제 시작입니다 13 Ashley.. 2008/06/30 704
396719 예준맘님 1 감동입니다... 2008/06/30 252
396718 이 미사 누가 녹화좀 해주세염.. 3 살로만 2008/06/30 384
396717 시험기간 학습전략 좀 알려주세요 1 미니 2008/06/30 199
396716 속보2 사제와 수녀님이 함께 가두 시위를 하시겠답니다. 우리는이긴다.. 2008/06/30 306
396715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 "어둠은 결코 촛불 이길 수 없어" 1 2008/06/30 310
396714 오늘은 사제들과 함께 3 가두행진 2008/06/30 259
396713 (펌)충격입니다 한번 들어가 보세요. 3 굳세어라 2008/06/30 710
396712 지금 몇명정도 모이셨나요? 2 2008/06/30 421
396711 감사합니다. 우와~ 신부.. 2008/06/30 202
396710 신부님~~~~~~~~~멋지십니다. 5 ... 2008/06/30 447
396709 오늘 아침 시위장면보면서 울 시 엄니가 하신 말씀.. 2 시엄니 홧팅.. 2008/06/30 833
396708 내일자 조선일보 헤드라인을 예상해 보아요. 8 랄라 2008/06/30 710
396707 하느님 앞에 다시 서겠습니다. 2 냉담 34년.. 2008/06/30 296
396706 위로와 사랑 3 광야 2008/06/30 248
396705 광야에서 2 우리는이긴다.. 2008/06/30 249
396704 제 나이 50 입니다. 5 타향살이 2008/06/30 773
396703 물대포반사 아이디어 2탄 드디어 생각났다!!^^ 2 일지매포에버.. 2008/06/30 437
396702 미사곡-봉헌-285번-불의가 세상을 덮쳐도 5 미사 중 봉.. 2008/06/30 457
396701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2 함께 가자 .. 2008/06/30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