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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인줄 알았다는 남편의 후배
참석해보니 한두달 전쯤에 잠시 보았던 남편의 후배부부도 참석을 했더라구여..
저녁먹고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헉... 그 후배 왈 "저 솔직히 형수님이 **형의 애인인줄 알았어요" 하는겁니다
그 뒤 설명이...
자기가 아는 **형(저의남편)은 아줌마?이미지가 아닌 여자랑 결혼할줄 알았는데
저를 보기전에 말로만(소문) 듣고--제가 바느질도 좀 하구 요리하는것도 좋아라하거든요^^;--
완전 아줌마같은 형수님을 만났구나 했데요
근데 전에 저를 잠시 보구서는 자기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라서 부인이 아니라
애인인줄 알았다는 말을 하더라구여...
이거 웃어야 하는거죠?????ㅋㅋ
1. ^^
'09.12.15 11:58 AM (125.178.xxx.192)아줌마스럽지 않다는 말씀이니 기분좋은 얘기잖아요^^
그전에 들은 솜씨소문까지 더해져
그 후배분이 원글님 남편 무쟈게 부러워하겠네요.
만원내세요^^2. 앤이 그정도로
'09.12.15 12:01 PM (59.11.xxx.173)흔한가 보군요. 세태가...
3. 언중유골
'09.12.15 12:04 PM (180.69.xxx.203)저도 그런일이 있었어요.
남편친구들이 모인곳에 (결혼전에) 처음으로 소개받아 간 자리였는데..
울 남편이 분명 본인이랑 사귀는 사이"라고 얘기했는데도 어떤 한 친구가 나중에 와선 흘낏보고는
쌩하니 딴데로 가더군요.
저 사람은 참 이상하다로 혼자 생각하고 말았는데(그 자리서 인사만하고 10분쯤 있다가 혼자 나옴)
집에 돌아온 후에 한참지나서 남편한테서 전화가 오던군요.
다시 나와 달라고요...
왜 냐고 물었더니만, 저를 쌩하니 했던 친구가
"제가 다른 친구의 애인인줄 알았단 겁니다."
그런데 그 다른 친구는 결혼한 유부남이였다는 사실 !!
그땐 웃으면서 유부남한테 왠 애인?? 이러고 말았는데
제가 곧 결혼하면서 그 남자의 집과 가까운곳에 살게 되고 그 집안 사정을 환히 알게된후엔
저를 이상하게 봤던 처음의 그 남자의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유부남 그 친구는 상간녀가 수시로 바뀌는 바람둥이였음.4. 후배인데
'09.12.15 12:19 PM (220.70.xxx.223)남편분의 성품을 모르나봐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부부동반에 남편이 애인을??? 그리 생각한다니 좀 웃기네요 쩝
5. 실제로 애인을
'09.12.15 12:23 PM (59.11.xxx.173)부부동반모임에 데리고 나온 사람도 있다는데요. 근데 그사람이 좀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이라 아무도 면전에선 말못한다는....
그냥 그사람의 사생활이구나 하지 뭐라 비난하는 분위기도 아닌데도 있답니다. 헐..6. ...
'09.12.15 12:45 PM (211.49.xxx.91)그 후배는 원글님 남편을 그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인거네요(부인두고 애인을 데리고
다니는 정도로) 새겨보면 기분나쁠 얘긴데요.........7. ...
'09.12.15 12:45 PM (115.95.xxx.139)남편 직장 건강검진에 저희 부부 같이 갔는데
직장 후배가 절 보고 남편 애인인줄 알고 모른체했다네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제 분위기가 요조숙녀가 아니라는 뜻인징...8. ^^
'09.12.15 1:35 PM (59.5.xxx.150)원글님이 그만큼 이쁘고 젊어보인다는 얘기를 그리 한거 같아요.
외모는 애인, 속은 현모양처.. 모든 남자의 로망이 아닐까요?
자랑하셔도 되겠어요~9. 좋은
'09.12.15 1:58 PM (211.219.xxx.78)뜻으로 한 말 같은데요 머ㅜ~
10. 해피
'09.12.15 2:20 PM (222.106.xxx.212)저라면 별로 기분 안좋을듯해요.
아줌마스러울 줄 알았는데 아가씨 처럼 젊어보여요 도 아니고
애인인줄 알았다니...
애인을 데리고 다닐 만큼 남편분을 그만큼 본거네요.11. 많데요..
'09.12.15 2:27 PM (124.54.xxx.210)스르륵자게에서 본글인데요.. 친구가 못보던 여자를 데리고 동창회에 왔길래 누구냐고 옆에
다른친구에게 물어보니 애인이라고 하더랍니다. 몰랐냐고하면서 부인인 스튜어디스 공항까
지데려다주고 그길로 애인데리고 동창회에 온거죠.. 그런데 이런일이 많다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