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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석차와 대입...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나요?
기가, 도덕, 컴퓨터, 한문, 음악 미술 체육..
좀 소홀히 했다 싶으면 전교 석차가 몇 십등 씩 왔다 갔다 합니다.
영어, 수학, 국어 실력이 탄탄하기만 하면 정말로 괜찮은 건지,
기타과목 관리도 결국은 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고등학교 학부모님들께 여쭙니다.
주요과목만 깊이있게 잘해두면 중학교 등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가요?
무시해도 될까요?
1. 현재대학생
'09.12.14 9:48 PM (203.234.xxx.105)전혀 상관없어요. 언수외만하기도 벅차고요. 틈나시면 사탐 or 과탐이나 논술준비를...
중학교때 언수외 잘나온다고 해도 학교 자체 시험이 쉬운 경우도 많으니 실제적인 실력 경쟁 들어가면 또 모릅니다..2. 일반고
'09.12.14 9:53 PM (221.141.xxx.239)환타지 소설 제외한 폭넓은 독서
수학
영어3. ..
'09.12.14 9:53 PM (115.22.xxx.36)국,영,수만 잘하면 되는것 맞지만,,,
어차피 공부란게 연결선상에 있어서
주요과목 잘 할려면 기타과목도 잘 할 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상위층으로 가려면
배경지식이나 임기응변식의 문제 해결력도 필요하니까4. ^^
'09.12.14 9:57 PM (221.140.xxx.157)그래도 보면 중학교때 잘하던 아이들 명문대에 있어요. 중학교때 못했던 아이가 명문대에 있는건 확률적으로 좀 적죠..
5. ㅇ
'09.12.14 10:04 PM (125.186.xxx.166)공부양이 많은건 고등학교가 훨씬 많고, 특히 최상위권을 바란다면, 뭐하나 소홀히할게 없어요.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시간할애를 많이하는 주요과목이 잘 되어있으면 좀 수월하리란 생각이 들지만, 그 시험난이도라는게, 중학교에서는 높아봤자거든요. 그성적 그대로 가지 않을수도 있어요
6. 중2맘
'09.12.14 10:07 PM (121.162.xxx.209)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네요...
국,영,수.사회 는 거의 백점에 가까운데..
컴 60 한자 80 도덕 88 미술88 기가80...
전교 등수 한참 밀릴것같아요...
아이가 속상해하니 뭐라고도 못하겠고..내일은 음악.과학인데 걱정되네요...7. 저희
'09.12.14 10:18 PM (221.145.xxx.116)아들도 중1인데요..
스스로 습관 잡아주려고 학원 안 보내는데,
성적이 춤을 추네요..
저번 중간고사에는 전교 11등이었는데,
요번에는 50등안에 간신히 들을려나....
폭넓은 독서.
매일 복습하는 습관,
영어, 수학, 심화
제가 매일 강조합니다.8. ㅇ
'09.12.14 10:22 PM (125.186.xxx.166)한문80점과 수학80점은 비교가 안되게 차이가 크긴하죠. 남자애들 성적이 좀 저런경향이 있더군요. 그래도 차이가 너무큰거보니, 시험대비하는 습관은 필요해보이네요
9. .
'09.12.14 10:33 PM (180.68.xxx.159)제가 요즘 절실히 느낀건요
질문과는 다른 대답입니다
고등학교가면 문과 이과 나뉘죠 우리아이가 어느쪽인지 확실하게 모를땐 이과보내세요
어중간한 성적의 문과남학생들 대학의 선택이 좁네요 딸들은 폭이 넓겠죠10. ...
'09.12.14 10:54 PM (218.152.xxx.83)기타과목 점수는 별로 관련 없습니다.
예체능은 실기때문에 점수편차가 당연히 매번 오르내리락하고요
한문 가정 기술 등은 사고력보다는 얼마나 꼼꼼하게 암기하느냐에 달려있어요.11. -.-
'09.12.14 11:47 PM (58.102.xxx.22)저 중학교때 전교1등 딱한번 했고 예체능 들어가면 전교10등 아래로 나왔어요. 그런데 영어수학을 꾸준히 한 결과 고3때 매월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전교1등 놓친적 없었어요. 광역시에서도 꽤 좋은 등수가 나왔고 서울대 갔어요. 그게 벌써 20여년전의 일이네요.
제 주변 보면, 중학교때 공부잘한 애들 중에 대학 잘 못간 경우는 있지만, 공부 못한 애들 중에서 명문대 간 것은 많이 못봤어요.12. 남학생
'09.12.15 1:43 AM (119.67.xxx.132)영어,수학,독서엔 확실하고 기타수행에 완전꽝인 울 아들 중학시절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하던대로 영어 수학 독서만 집중하며 공인성적(토플이나 kmo) 확실히 따둔다
그래도 특목고가 걸려있으니 내신을 위해 수행에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13. 현재대학생
'09.12.15 3:02 AM (203.234.xxx.105)솔직히 사실 그렇긴 합니다. 중학교때 잘하던 애들이 고등학교때도 잘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기/가나 미술? 이런데 너무 매달릴 필요는 없다는 게 제 경험으로 나온 생각이네요;;
위의 남학생님은 영어에 확실하시다니.. 영어 열심히 준비해서 특별전형으로 특목고 준비하시는게 어떨까요?
사실 전 외고는 아닌데;; 주위 인서울(요것도 인서울이라고 해야하나요?)외고 애들 얘기 들어보니 외고 내 특별전형 비율이 저때만 해도 꽤 되었던 것 같아서요.14. 요즘은 모르지만
'09.12.15 10:27 AM (125.149.xxx.101)얼마 전에 이사하면서 예전 앨범을 정리하다가 봤는데요,
중학교 앨범에 졸업식 순서지가 3년치 있더라구요. (제꺼랑 저보다 1, 2년 전 선배들 것)
서울 남녀공학 중학교였고 15-6년 전이었는데, 매해 남녀 전교 1-5등 상받은 사람들 대부분 SKY 갔더라구요. (좁은 동네라 1-2년 선배도 잘 알거든요)
그거 보고 좀 놀랐어요. 물론 남자들 경우에는 고등학교 가서 확치고 올라가는 애들도 있겠지만, 중학교 때부터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지 계속 유지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15. 진리
'09.12.15 11:36 AM (61.38.xxx.69)중학때 잘하다가 고딩되서 못할 확률은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중학때 못하다가 고등가서 잘 할 확률은 희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