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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특별한 아빠가 되는법

도토리 조회수 : 309
작성일 : 2009-12-12 12:49:53
요즘은 아빠의 역활이 너무나 중요하지요
그에비해 남편들의 의식은 아직도 먼것같습니다
좋은기사 있어서 남편들한테 한번 읽어보라고 하세요^^

http://ddanzi.com/news/6628.html

-본문-

"아이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은 무척 간단한 일이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 항상 아빠를 On 시키면 된다.
바닷가에서 아들아이와 놀고 있을 때였다. 아들아이가 진흙을 뭉쳐서 내 등에 던졌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여덟 살 정도의 남자아이가 장난기가 동했나보다. 그 아이도 진흙을 뭉쳐 반바지를 입고 있던 아빠의 다리에 던졌다. 그 아빠는 인상을 잔뜩 쓰며 아들을 보고 화를 냈다.
“너 한 번만 더 하면 혼날 줄 알아.”

나는 좋은 아빠이고, 그 아빠는 나쁜 아빠일까. 그럴 리가 없다.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바닷가에 놀러온 아빠라면 자상하고 좋은 아빠일 것이다. 단지 그 아빠는 아빠의 스위치를 On시키고 있지 않았을 뿐이다. 그 아빠는 바닷가를 거닐며 잠시 혼자만의 생각에 잠기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아빠의 스위치를 Off해 놓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것을 모른다. 아빠가 옆에 있다면 당연히 On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와 놀고 싶다. 아빠에게 장난을 건다. 그 순간 아빠가 화를 낸다. 아이는 영문을 알 수 없다. 아빠와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와의 사이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

  

아이가 옆에 있다면 아빠를 On 시켜야 한다. 아빠를 On 시킨다는 것은 대개 아이와 노는 것을 말한다. 아이가 아빠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함께 노는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가 다가오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지만, 아빠가 다가오면 흥분한다. 엄마가 안아주는 존재라면 아빠는 함께 노는 존재다.


IP : 211.41.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2 3:03 PM (125.139.xxx.93)

    맞아요. 남편이 막내가 다가가면 귀찮은 표정으로 저리 좀 가주라~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아이는 단지 아빠랑 놀고 싶은데...
    남편에게 보여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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