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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홍준표 의원이 대세인가 봅니다.

...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8-06-28 06:25:47
여기저기.. 홍준표 의원이 모든 여당,청와대 대변인을 자처 하는것 같군요.

홍준표 그동안의 서러움을 한방에 날리듯이
촛불집회를 불법집회와 배후세력논란을 일으키며
드디어 딴나라의 실세로 등장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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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경향사설]홍준표 원내대표의 방송 장악 기도 고백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그제 이명박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의 방송사 사장 러시와 관련해 “과거 정권 때도 주도세력이 바뀌면 다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정당성을 강변한 뒤 “이왕 전문성이 있는 인사들 가운데 자기를 도와준 사람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의 핵심인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두고는 “그들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한 발 뺐다. 참으로 편의적 발상, 아니 솔직하고도 노골적인 방송 장악 의지의 토로다.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을 권력의 사유물화하려는 인식의 밑자락을 스스럼없이 내보인 것이다. 그 용기가 놀라울 뿐이다.

역대 정권이 입맛에 따라 방송사 사장을 교체한 것은 대체로 사실이다. 그런 맥락에서 정권교체 때마다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은 도마에 올랐다. ‘창업(創業)’ 공신들은 권력의 파이를 나누고 싶고, ‘수성(守城)’을 해야 하는 정권으로선 방송의 ‘나팔수’ 역할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이 정권은 MBC PD수첩이 ‘광우병 괴담’의 진원지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 않은가. 그토록 명백한 의도에 따라 임명된 방송사 사장이 어떻게 알아서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홍 원내대표는 흔히 말하는 여권의 ‘신(新) 실세’라고 한다. 청와대 수석 전면 교체를 배후조종했고, 요즘은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유임론을 설파 중이다. 쇠고기 고시 강행을 위해 색깔론을 들먹이며 바람을 잡은 이도 그다. ‘정부 대변인’에 비견될 만한 그의 발언을 주목하는 이유다. 그러나 그는 여야 소통의 통로인 여당의 원내대표이기도 하다. 그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아무래도 ‘건강한’ 여야 관계를 축으로 ‘건강한’ 국회를 운영하는 일일 것이다. 그런 그가 한편으론 야당의 등원을 촉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방송장악 의도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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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6.28 7:22 AM (147.47.xxx.131)

    식사준표라고도 하지요. 대선때 이메가의 도덕성이 문제되자, 마라토너로 비유하더군요. 풀코스 뛰면 다 더러워진다고.... 정말 마라토너들이 들으면 격노할 얘기더군요. 땀을 흘리는 마라토너와 영혼을 흘리는 이메가를 같이비교하다니요. 식사준표는 다음선거에서 반드시 집으로 보냅시다. 동대문 주민 여러분...

  • 2. ~~
    '08.6.28 8:39 AM (121.147.xxx.151)

    주도세력이 바뀌면 다 바뀌어야한다는
    왕조시대나 있을법한 구태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이런 작자가
    여권내 신실세라니
    5년이 암담하네.........

  • 3.
    '08.6.28 9:37 AM (123.215.xxx.179)

    이 사람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썩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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