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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지름신이 내렸을 때가 나은거같아요..ㅠ.ㅠ

깨고나니 더 우울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9-12-11 09:26:45
주방살림 확 바꾸려고 사냥감 찜하듯이 인터넷과 백화점을 훑고 다녔는데
아무리 봐도 눈에 차는 게 없고, 눈에 차는 건 너무 비싸거나 현 상황에 부적합하고
뭘 사야 할지도 이젠 헷갈리고
그러다보니 기운 빠지고 사냥하고 싶은 의욕도 사라지고
바람 빠진 하이마트 광고 허수아비마냥 늘어져 버리네요

차라리 제정신이 가출한 상태로 지름신에 씌웠던 때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울적하고 기운없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네요

게다가 날씨까지 받쳐주니...

그냥... 울고싶은데 누구 뺨 때려 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넋두리 끄적였네요...
흐어어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
IP : 61.81.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지나면
    '09.12.11 9:44 AM (125.131.xxx.199)

    좀 더 지나면 결국엔 사게되요.
    지금은 일단 후퇴지만 눈 여겨 봤다가 주방살림이 많이 망가지거나 세일하거나 여윳돈이 생기면 사게 될겁니다.
    저도 이번에 벽걸이 티비와 티비장식장, 까스렌지 이렇게 질렀습니다. 그냥 쓰지 뭐 이러고 참고 참다가 결국엔 기회가 되서 질렀습니다.

  • 2. ㅋㅋ
    '09.12.11 10:09 AM (115.136.xxx.235)

    저도 어그 지름신 내리고 2개나 정품으로 질러대고 자숙기간이예요.
    이젠 총알이 없어서 너무 슬퍼요. 어그신고 갈때도 없고 눈오는날 비오는날도 못신고...흐어엉

    윗님 말처럼...미리미리 관심을 가지고 보던 상품들은 초저가가 떳을때 잘 잡을 수 있긴 하던데요. 이말이 위로가 되실까요?
    하지만 역시 눈이 보배라고 내 맘에 드는 건 왜이리 비싼지... ^^;
    커피라도 한잔 드시면서 화이팅하세요! ^^*

  • 3. 흐어어어엉
    '09.12.11 10:20 AM (61.81.xxx.22)

    두분 댓글 감사드려요 정말 엄청 위로가 됐어요 ㅠㅠ
    흐어어어어엉
    눈물 닦고 세수해야징 ㅠㅠ

  • 4. ...
    '09.12.11 10:29 AM (125.241.xxx.10)

    ㅋㅋ님~
    댓글 보고 웃어요~
    저도 오늘 아침 루이비통 가방 매고 나왔다가 비가 와서 다시 가방 바꾸느라
    회사에 지각 했어요~ 비오는 날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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