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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땜시 직화오븐을 질렀어요.

직화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09-12-10 00:24:38
남편이 홈쇼핑으로 물건을 종종 사는편이에요.
부엌에서 컴질하고 있으니

"와~~ 직인다.."이런 소리가 들리더만.. 좀있으니 이리 와보라 해서 방에 가봤더니.
*데홈쇼핑 직화오븐을 보면서 예술이네..어쩌구 저쩌구 합니다.
본인이 그런 종류의 제품개발 쪽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감탄을 하더라구요.

내가 보기엔
생선구워지는거랑,, 두꺼운 고기 구워지는거 보구 눈이 커진것 같더만..

뭐 그래서 어쩝니까.

" 그럼.. 사주던지.." 했더니.

울집은 자영업 남편이 제게 생활비 꼬박 주고 본인용돈이나 차유지비,폰값,, 기타등등 일체 남편이
알아서 해결하기땜시
오늘도 내 생활비 나가는 거 아니지 싶어... 결국 남편카드로 질렀습니다.

사실.. 저는 뭐 별로 사고 싶지 않습니다.
겨울에 실내환기도 어려운판에 가스불 오래켜두는것두 싫고,
육식을 많이 하게 되는것도 싫고,,
덩치 큰 살림 늘어나는것도 싫지만,,
남편지출로 새로운 주방용품 함 써보게 생겼어요.

살돋을 열심히 뒤적거려봐야겠네요.

제 예상은.. 뭐..

한두달 후에 82장터에 내놓을 확률.. 높습니다.!!  ㅎㅎㅎ





IP : 119.64.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0 12:40 AM (115.126.xxx.106)

    전 해피# 직화오븐 샀는데
    넘 두꺼운건 아주 약불로 해야 티비에서 나오는거처럼 되지
    안그럼 위에만 타고 안엔 안익더라구요.
    초기만 열심히 쓰긴 했지만 그래도 없는거보단 나은거 같아요.
    잘 활용해서 맛있는거 많이 해드세요^^

  • 2. 사람마다
    '09.12.10 1:03 AM (221.140.xxx.30)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홈쇼핑 광고 보면서 구매 후 내리 닭 4마리 구워서 먹고
    그 후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 ㅎㅍ콜 엄마는 ㅋㅊ아트 두 회사 모두 약불이나 중불로 해도 특정 부위가 계속 탑니다.
    그리고 약불로 할 경우 너무 오래토록 구우면 고기류 같은 경우는 기름이 다 빠져서
    조금이라도 식으면 딱딱함을 느낄 정도라 방송시 보는 느낌과 실제 요리를 했을 때
    느끼는 느낌 및 용이함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광고시 나오는 색깔과 시간 절대 아닙니다.(더 타고 시간 더 걸려요.)
    오죽하면 제가 해당 홈쇼핑에 조목조목 따졌더니 과장 광고를 했다는 대답을
    하더군요.(홈쇼핑 믿을 게 못 돼요.)
    반품 받아 주겠다고 했는데 사은품과 제품이 각기 다른 지역에 있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단 광고처럼은 아니지만 무조건 아닌 건 아니니 이왕 사신 거 잘 활용해서 쓰세요.

  • 3. ^^
    '09.12.10 2:05 AM (221.146.xxx.109)

    님~~ 저도 살까말까 고민중에 있는데 꼬옥 사용후기 올려주세요. 거기다 고기 구우면 냄새도 안난다 하던데, 진짜일까요?

  • 4. 음..
    '09.12.10 9:00 AM (211.223.xxx.125)

    전 홈쇼핑에서 산것치고는 아주 잘 샀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간식으로 해줄 때 편하네요
    고구마(아주 맛나게 구워줍니다), 단호박도 구워먹고, 떡도 구워먹고, 마늘도 구워먹고(울 아이들이 구운마늘을 너무 좋아해요), 고기도 구워먹고......
    고기는 뒤집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한번정도 뒤집어주면 좋구요 연기나 냄새도 많이 안나요
    단, 생선은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생선구이는 하지 않을려구요

  • 5. ^^
    '09.12.10 9:01 AM (221.151.xxx.105)

    그 냄새 어디로 가겠어요
    환기 안되는 울 집에 잇죠
    1센티만 넘으면 오래 하여튼 기본이 1시강이예여
    그래도 인고의 시간으로 고구마 닭다리 두껀 삽겹살 생선 호일싼 달걀 가래떡 울집 간식으로
    저 살찌고 가계부 펑이고 ...

  • 6. 후훗
    '09.12.10 10:13 AM (59.28.xxx.250)

    ^^님의 글발에 한참 웃었어요.
    님들의 상품평 잘 참고하고 저도 지름신을 살살 달래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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