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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경북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말 잘하네요.

사투리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09-12-09 23:00:05
티비 채널 돌리다가 송윤아 인터뷰하는 장면 봤는데,
전 송윤아 서울 사람인줄 알았는데, 경북 사람이라더군요.
그런데, 참 서울사람처럼 서울말투 자연스럽네요.
다른 경상도 출신 연옌들은 고단한 노력? 끝에도 조금씩 억양이
묻어 나오던데...
손예진만 해도 저번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자긴 사투리 못고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던데, 제가 듣기엔 손예진도 간간이 사투리억양 나오더라구요.
저도 경상도 사람이라 그 미묘한 차이를 바로 느끼거든요.^^
어쨌든, 송윤아씨는 딱 서울말투같아요.
학창시절부터 서울서 살았으면 좀더 쉬울 듯도 하고요.
전 어색한 서울말투거든요.ㅠㅠ

덧붙여, 저 아는 분 같은 경상도분인데 그냥 우리 둘이 있을땐
편하게 사투리로 말하면 좋은데, 꼭 그 어색하기 짝이 없는 서울말 흉내낸
서울말투로 말을 해요.
속으로 말하죠. 그냥 사투리로 말해요~
IP : 116.122.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9 11:10 PM (59.10.xxx.80)

    여자들은 대학부터 서울서 다니면 대부분 다 고치던걸요

  • 2. ...
    '09.12.9 11:15 PM (59.19.xxx.124)

    오상진도 울산 사람인데...남자들은 죽어도 못고치는 경상도말 고치고 아나운서까지 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해요.

  • 3. 저도
    '09.12.9 11:38 PM (112.144.xxx.112)

    얘기 안 하면 경상도사람인 거 몰라요.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하고 통화하다가.. 사투리 나오는 거 들으면
    사람들이 놀래요.
    서울 온 지.. 8년 됐꾸요.
    오자마자부터.. 사투리 거의 안 썼어요.

  • 4. ^^
    '09.12.9 11:42 PM (110.10.xxx.228)

    저의 사투리 표시안나는데 부산에서 엄마한테
    전화오면 바리 사투리가 나와서 좀 웃기죠이..

  • 5. 안고쳐집니다요~
    '09.12.9 11:51 PM (118.45.xxx.22)

    어휴..신기합니다.
    저는 죽어도 안되던데요.
    그리고 제 주위사람들 대부분 잘 안되더라구요
    저는 대학때부터 20년을 서울살았었는데..
    친구들이 오히려 제때문에...
    서울애들 집에 가면 식구들이 그런데요..
    너왜 갑자기 사투리쓰니??
    궁금한게..
    김태희는 식구들과 있을때 사투리 쓸까요..보고싶다ㅋㅋ

  • 6. 경북 김천
    '09.12.9 11:57 PM (110.13.xxx.93)

    김천에서 고등학교까지...제모교 선생님 딸....^^ 오빠기 계시는데 그오빠는 학력고사 시절 경북수석인가...전국수석인가...암튼 무척 공부잘했다고 들었어요...

  • 7. 저는
    '09.12.9 11:59 PM (211.216.xxx.224)

    서울에 살진 않았고 경북 사람이지만 예전에 방송 진행 일을 해서..
    사투리 안 쓴지 한 10년된거 같아요. 저도 말 안 하면 경북 사람인지 아무도 몰라요..ㅎㅎ

  • 8. ...
    '09.12.10 1:45 AM (122.36.xxx.214)

    지역출신이면서 서울말 잘 쓰는 연예인이 어디 한둘인가요.
    제일 말 고치기 어렵다는 경상도만 해도..황정민(마산사투리 정말 억세요. 강호동 말투^^), 테이(울산), 손예진,손태영(대구), 개그맨 박영진(김천), 박시연(부산)...끝도 없네요.

    경북김천님, *의여고 나오셨나봐요, 반가와요^^
    김천에서 송윤아 가족은 송윤아 때문이 아니라 오빠 때문에 이미 유명했죠.
    비평준화 학교인 김천고등학교 출신인데, 학력고사를 전국 수석인가 차석인가 해서.

  • 9. 저도
    '09.12.10 8:13 AM (218.37.xxx.233)

    대구 사람인데 서울에서 대학다녔구요, 이젠 대구말이 친근하면서도 어색해요.
    제 후배는 아나운서인데 부산이구요. 사석에서는 사투리로만 대화해요. ㅎㅎ

  • 10. 흐흐
    '09.12.10 8:28 AM (210.84.xxx.123)

    저도 그래요.
    전 그렇게 사투리 못고친다는 경남출신인데
    대학 서울로 가면서 말투가 변해서 제가 서울말쓰면 아무도 경남 사람인걸 모른다는거;;;;;;;;;;;;
    억지로 고친건 아닌데 말이죠. 그냥 자연스레 말하면 서울말 나와요.
    근데 전 상대방이 경상도 사람이면 자동적으로 사투리 나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1. .
    '09.12.10 8:49 AM (211.108.xxx.17)

    여긴 경북인데, 제 지인은 서울 10번도 안가본 경북사람인데 서울말 씁니다.
    전 부모님도 서울이 고향인 완전 토박이인데,
    경상도 내려온지 10년 넘으니 억양이,,,경상도화 되더군요.
    같이 만나면 저는 서울말씨에 끝에 경상도 억양,
    그사람은 완벽한 서울말. 웃겨요..ㅋ

  • 12. 우리 형님네
    '09.12.10 9:26 AM (114.202.xxx.194)

    포항에 사시거든요.
    예전에는 포항하면 그냥 형님네가 계시는 곳이니 흐믓하고 좋았는데
    지금은..........아시지요? 포항 그...뭐시기때문에....
    거기서 나고 자란 조카들 4명 사투리 쓰는 사람이 없어요.
    형님네 부부께서 못쓰게 하셨다네요 어려서부터.
    전혀 경상도 사람 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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