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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크리스마스 단체선물은 ?
저희아이가 초등6학년인데 반장이에요..
그동안 반장경험은 전혀 없었는데-부반장은 가끔 했었구요.-이번 2학기때 저한테는 아무말도 없더니,,
반장되었다고 왔더군요..내성적인 아이라 걱정했는데,, 저 힘들게 안하고 잘 하고 있어요..
선생님도 아이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 아니니 걱정말라고 하시고 - 참 좋은 선생님이에요..
2학기엔 행사도 별로 없는데다가 이번엔 플루로 모든일정이 취소가 되어서 참 편안하게 보내고 있어요..
얼마전에 저희반 교통도우미 순서가 되었는데 엄마들이 다들 바쁘다고 하셔서 제가 6일을 교통도우미를 한거
말고는 힘들게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1학기때 반장엄마가 전화를 하셨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야 하지 않느냐,,
그동안은 다 그렇게 했다 - 사실 그동안 6년동안 어린이날등에 선물을 받아오곤 했어요..저도 1,2학년때는 찬조(?)도 하고 그랬는데 여러가지 머리아픈일이 있어서-아시죠? - 3학년부턴 아예 모임엘 안나갔거든요..
양말이나 다이어리등을 해야한다,, 엄마들 모아서 돈도 걷어라 .,,지금도 늦었으니 빨리 서둘러라 등등
이 아침에 머리가 아프네요..
저는 사실 저희아이들 크리스마스선물도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시험끝나면 가족여행을 다녀올까, 그게 선물이다, 이러고 있었는데요..
반아이들 선물은 해야한다면,,졸업때쯤 할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6학년아이들인데 1,2천원 선물은 너무 약하지 싶고,,
그렇다고 엄마들 모이게 해서 돈 모을 생각도 없구요..
우선 선물을 해야하나,, 선물을 한다면 뭘 해야하나 ,,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들 없으신가요
1. ..
'09.12.9 9:49 AM (222.110.xxx.203)그냥 제 생각은 졸업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크리스마스는 가족끼리 챙기던지 하면 되지 뭔 학교에서 반장엄마 부담으로 선물을...2. ..
'09.12.9 9:50 AM (222.110.xxx.203)졸업선물은 앨범이나 샤프가 좋다고 하네요. 방금 검색해봤다는 -.-
3. 음
'09.12.9 9:53 AM (114.204.xxx.3)반장 엄마가 무슨 죄라고 ~~
그렇다고 지금가지 해왔다니 안할수도 없고 윗분이 말씀하신 샤프가 좋겠네요
사실 어디서 받아오는 앨범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조그만 다이어리도 좋을듯 한데 남자아이들은 별로 안좋아하겠지요?4. ..
'09.12.9 10:05 AM (112.146.xxx.14)지금까지 해오던거라 망설여지시겠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학교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몇몇 엄마가 모아서 5천원 내외의 선물을
보내는데요.. 정말로 반갑지 않아요.. 괜히 관행처럼 이어지는 불필요한 것들
누군가는 먼저 깨버려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지난해 올해 아이가 반장인데요 그냥 넘길려고요..
엄마들이 내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거 싫어하는 엄마들이 더 많아요..5. 不자유
'09.12.9 10:05 AM (110.47.xxx.73)우리 아이는 아직 4학년이라...
담임 선생님과 엄마들 뜻을 모아 선물은 생략합니다.
다른 반이 하면 우리 아이 반만 못 받으니 섭섭해 하는데
한 반, 두 반 안하기 시작하면...또 그게 정착되더군요.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은 생략하고
졸업 선물은 생각해 볼 만 할 것 같네요.
앨범 같이 돈 주면 쉽게 살 수 있는 것 말고
두고 두고 초등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어린이 회의 시간에 졸업 후에도 기억할 수 있는 추억
( 문집, 앨범, 동영상, 타임 캡슐?? 등등 ...머리가 굳어서..)
아이들끼리 상의해서 결정해 보라 하시고
방학 동안 그 내용들 만들어서 채워 보고
그 제작비를 어머니들께서 후원해 주시면 어떨지...6. 반장엄마
'09.12.9 10:07 AM (59.4.xxx.14)윗분들 답변 감사드려요.
제 고민은 이번 크리스마스때하면 졸업때도 해야하고,,
한번정도는 그래 내가 하지 뭐,,하면 되는데요..
두번을... 반엄마들이나 임원엄마들 얼굴도 잘 모르는데 돈부탁드리기도 그렇고 참 그러네요..
뭣보다 전화한통받고 고민하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ㅠㅠ7. 반엄마
'09.12.9 10:30 AM (221.155.xxx.32)들에게 돈을 걷는건 뒷말나와서 절대 안되구요.
안하시는게 제일 좋지만, 정 하시고 싶으심 크리스마스선물이 아닌
졸업선물 개념으로 작은거 준비하세요. 쪽지도 쓰시구요.
저도 작년,올해 임원했지만 반에 뭘 해주려해도 눈치,안해도 눈치...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임원엄마들 얼굴도 모르신다니...더 그렇네요. 혼자 하심 또 뭐라 말나올수
있잖아요. 1학기 반장엄마말은 신경 안쓰셔도 되요. 그엄마가 상관할일 아니구요.
만약 제가 1학기 반장엄마라면 2학기 반장엄마에게 그런식으로 전화안할껍니다.
아이들 졸업이라 서운하니 1,2학기 반장엄마 같이 돈모아 작은선물 준비하면 어떨까요
하고 물어볼순 있지만요.....8. 반장엄마
'09.12.9 10:47 AM (59.4.xxx.14)윗님,ㅠㅠ 그 엄마가 유명한 분이에요.이번에도 자기가 나서서 하고 싶은데
또 그러기엔 이젠 임원엄마가 아니니 저에게 전화하는듯 해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혼자 하던지,,아님 말던지 해야겠어요.9. 고민하고
'09.12.9 11:02 AM (180.66.xxx.28)만다에 한표. 선물은 부모가 self로 하라고 하세요. 언젠가 저보고 그렇게 하면 욕먹는다는
아이 엄마 있었죠. 그래서 욕먹는 거 두렵지 않다 했지요. 전통이라 하더이다. 전통은
깨지는 거라 했지요. 정 하고 싶으면 그 엄마 나서서 하면 되겠네요.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도 아이들 선물받고 좋아하고 감동하고 그런 거 별로 없답니다. 모자람 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이라서요.10. 참..
'09.12.9 1:27 PM (125.131.xxx.22)요즈음은 학교에서 단체선물도 주나요?
저는 아이가 초등 졸업한 지가 몇년 되어서 그런지 처음 듣는 소리인데요.
주는 사람 괴롭고 돈들고..
받는 아이들 감동할 아이템 찾기도 힘들고..
뭐하러 엄마들이 사서 고생하는 지 모르겠어요.
지나친 오지랖으로 보이네요..
하고 싶은 엄마한테 패스하심이 어떨까요??11. 기본적으로
'09.12.9 2:53 PM (125.187.xxx.174)임원으로 아이가 나갔고 임원활동을 할 생각이라면 적어도 2학기 임원 선거가 끝나면
임원엄마들끼리 한번 연락하고 선생님 뵙는 시간도 가지고 그렇지 않나요??
어떻게 같은 임원엄마들 얼굴도 모르고 있는지 원글님 상황이 전 이해가 안가요.
학교에서도 보면 혼자서 이런거 싫어라고 말하는 엄마는
솔직히 아이도 임원 안 되었으면 싶고 그런게 더 편해요.
임원이 됬으면 그에 맞는 어느정도 해야하는거 생각을 하고 같이 해줘야 다른 임원엄마들이
편하고 그래요.
임원 엄마 4명이 모여서 같이 상의하세요, 왜 님 혼자 고민을 하시는지??
그리고 1학기 엄마가 하는 말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2학기 임원분들이 모여서 생각하시고 결정하심 될텐데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 저학년땐 크리스마스까지 다 챙겨서 했는데
고학년되면 할때도 있고 안할떄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별스럽지 않은 선물은 아예 안하는게 낫구요,
하실거면 정말 필요하고 값좀 나가도 좋은거 하는게 좋아요.